1일 1명상 1평온 - 오직 나만을 위한 하루치의 충만함
디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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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나 요가 배우고 싶은데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어요. 혼란한 마음을 가진 요즘 1일 1명상 1평온에서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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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주려는데 왜 자꾸 웃음이 나올까 - 남의 불행에 느끼는 은밀한 기쁨 샤덴프로이데
티파니 와트 스미스 지음, 이영아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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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TED에 나왔던 그녀 티파니 와트 스미스. 그녀는 사람의 감정의 역사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이다. 인간 감정의 역사는 테드를 들을 때 흥미롭게 들었었다. 이번에는 흥미로운 주제인 샤덴프로이데 라는 주제를 들고 우리에게 찾아왔다. <위로해주려는데 왜 자꾸 웃음이 나올까>. 샤덴프로이데 는 간단히 말해 타인의 불행을 보고 즐거워하는 심리이다. 1박 2일이나 러닝맨을 볼 때 연예인이 넘어지는 것을 보고 아프겠다고 생각하면서 깔깔 웃게되는 바로 그것이다.

샤덴프로이데 Schadenfreude

샤덴은 피해나 손상을,

프로이데는 기쁨이나 즐거움을 의미한다.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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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좋아하던 미국 프로그램 중에 몰래카메라를 하는데 사람들을 화들짝 놀라게 하거나 다치게 함으로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을 웃게 만들었다. 샤덴프로이데 를 심리학을 적극 활용하여 대박난 프로였다. 스포츠에서도 샤덴프로이데 를 뺄 수가 없다. 자살골을 넣은 덕분에 우리 팀이 이긴 경기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을 안겨주니 말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남의 콧대를 꺾어놓기를 좋아한다.

(p.106)

  
대답 잘하던 같이 수업 듣는 사람이 암에 걸렸는데 고소함을 느껴본 사람,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 통쾌함을 살짝이라도 느껴본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위로해주려는데 왜 자꾸 웃음이 나올까> 를 추천하고 싶다. 남의 불행에 웃으면 그건 나쁜 거라고 배워온 사람들에게 그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인간의 감정은 이토록 복잡한 것이라 얘기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샤덴프로이데 에 더 편안해질 수 있게 만들어준다. <위로해주려는데 왜 자꾸 웃음이 나올까> 를 읽고 나는 앞으로 남에게 어떠한 자랑도 하면 안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나약해지고 절망에 빠지는 순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만 실패하는 건 아니다.

누구나 실패를 겪는다.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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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비즈니스 - 100년의 비즈니스가 무너지다
박경수 지음 / 포르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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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백조는 언제나 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변화가 일상이 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p.31)

어느 날 갑자기 중국에서 시작된 검은 백조인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무너지고 있다. 비지니스 트렌드가 확 바뀐 것이다. 사람들은 집콕을 오랜 시간 하면서 가정 간편식을 애용하고 있다. 또 남을 위해 살던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사는 쪽으로 트렌드가 바뀌었다.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던 에어비앤비나 공유자동차 시스템에 큰 타격을 미치고 있다. 북적이는 영화관에 가는 대신 넷플릭스나 왓챠로 재미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의 세계가 누군가의 삶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코로나19 이후에는 나에게 집중하며 나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서비스의 소비 시대이다.

(p.45)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며 이에 대해 예상하는 책은 다 읽어보고자 결심하였다. 본인이 예측 전문가는 아니기에 전문가들의 예상이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언택트 비즈니스> 를 읽기 전에는 이 책이 앞으로 어떤식의 비즈니스를 준비해야 대박날 수 있는 책인가로 생각했는데 그보다 '2020년 2월 코로나19 출현이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다, 이 후에는 이런 비즈니스가 훨씬 인기 있어졌다' 였다. 트렌드를 아는 것도 앞으로 비즈니스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된다.

  
<언택트 비즈니스> 는 표지에서 왠지 비즈니스에 대한 내용만 실려서 조금 boring 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현재 벌어지는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언택트 시대의 비즈니스에서 기억할 것은 고객, 가치, 의미 이 세가지'(p.244) 라는 점도 기억에 남았다. 재택과 언택트가 중요한 이 시점에 어떻게 각자도생할 수 있을지 특히나 비즈니스 하는 분들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해 추천하고 싶다. 나는 비즈니스와 상관없는 일반인의 관점에서 읽었는데, 은근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세계는 코로나 이전(BC,Before Corona)과 

코로나 이후(AC,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다.

토머스 프리드만,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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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 김현진 연작소설
김현진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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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풍겨나는 느낌이 <82년생 김지영>을 폴폴 생각나게 하는 소설, 왠지 감각적일것 같은 소설 <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을 읽게 되었다. 한창 소설이 재밌어지는 여름아닌가. 이 기세를 몰아서 <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을 읽었다. 김지영이 80년대 태어난 여성들의 이야기였다면 정아라는 주인공은 90년대 태어난 여자 아이들의 이야기일 것 같았다.

  
뭔가 각자 여성들의 다른 이야기들이었다. 여성들은 대부분 20대 아니면 바바리맨을 퇴치하는 화정이는 세상의 풍파를 맞고 서있는 30대의 느낌도 있었다.

처음엔 약간 김지영 이야기처럼 읽으며 마음이 먹먹해지는 억울한 얘긴가 했는데... 바바리맨과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는 '부장님 죄송해요' 는 안 웃으며 볼 수가 없었다. 아, 솔직히 '누구세요..?' 부터 웃기긴 했다. 

너무 솔직해서. '와, 글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써도 되는가' 싶었다. 사법고시생 넘친 뒷바라지하다 배신당한 글 읽을 때는 내가 배신당한 느낌이 드는건 왜였을까. 10대부터 글쓰기 시작해 도끼자루 썩는지 모르게 세월이 지나갔다는 김현진 작가는 겸손했다.

  
<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은 여성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소설이었다. 그래서 남친에게 배신당한 여자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었다. 책을 읽으며 친구랑 함께 욕하다보면 어느새 극복도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야기들이 아쉽게 끝난다는 점 빼곤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굳이, 사랑 따위, 하지 않아도.

그냥 그 질문만이 남았다.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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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살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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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자꾸만 찾고 싶은 작가가 생긴다. 나의 경우는 파울로 코엘료, 사이토 다카시, 임경선, 문요한, 그리고 #미치앨봄 이다. #미치앨봄소설 은 #모리와함께한화요일 을 펑펑 울면서 읽으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때는 바야흐로 2006년 한창 영어공부를 하던 시절이었다. 원서로 읽을 책이 없나 찾다가 발견한 보물같은 #인생소설. 그 이후로 #미치앨봄소설 은 나중에 후회할 지라도 일단 읽고 본다. 나에게 #인생 과 #죽음 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신 분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이번 소설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또한 일단 읽기 시작했다.

모든 마지막은 시작이기도 했다.

(p.10)


  
동떨어진 이야기 같은 건 없다.

인생사는 베틀에 걸린 실처럼 얽혀서 우리도 모르는 방식으로 짜인다.

(p.22)

소설의 대가 헤밍웨이가 그랬던가. 모든 이야기는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고.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는 소설의 시작부터 죽음이었다. 31살에 죽는 신부 애니의 이야기. 당황스러웠다. 이렇게 빨리 전개되는 것인가. 그렇다 이 책은 모든 것이 죽음에서 시작했다. 생각보다 긴박하게 전개되어 뒤에 어떤 내용이 올지 궁금해서 책에서 손을 놓지 못했다.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는 #미치앨봄소설 의 파이널 버전이 될까 궁금해졌다. 이 작가는 어떤 이유로 이렇게 천국에 대한 소설을 쏟아내는 것인가 궁금했다. #모리와함께한화요일 을 읽을 때 만큼 울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읽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또 살아있을 때, 숨쉬고 있는 지금 어떻게 살아야 옳은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미치앨봄소설 은 #인생 과 #죽음 에 대해 생각해 보게해주어서 고맙다. 세상이 좁다고 이렇게 #인생 과 #죽음 #천국 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을 좋아하거나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를 추천하고 싶다. 

사랑은 전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온다.

사랑은 가장 필요한 순간에 온다.

사랑은 받아들일 준비가 되거나 더 거부하지 못할 때 온다.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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