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조성은님의 서재 (조성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35021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31 Oct 2026 20:04:27 +0900</lastBuildDate><image><title>조성은</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535021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조성은</description></image><item><author>조성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불안과 사랑은 어쩌면 유의어 - [헤세, 불안의 계절을 지나는 이들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350213/17568898</link><pubDate>Tue, 13 Oct 2026 01: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350213/175688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1687&TPaperId=175688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2/12/coveroff/k1821316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1687&TPaperId=175688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헤세, 불안의 계절을 지나는 이들에게</a><br/>헤르만 헤세 지음, 홍성광 옮김 / 부키 / 2026년 10월<br/></td></tr></table><br/>불안하다는 것은 상태일까, 감정일까? 불안의 한자는 아니 불, 편안할 안으로 편안하지 않다는 의미를 지닌다. 영어로 불안을 뜻하는 단어인 Anxiety는 라틴어로 목을 조이다는 의미를 가진 angere에서 파생되었다. &lt;헤세, 불안의 계절을 지나는 이들에게&gt;는 헤세의 저서 속 헤세가 불안을 대하는 태도를 느낄 수 있는 문장들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다시금 불안의 의미에 대해, 나에게 불안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lt;싯다르타&gt;와 &lt;데미안&gt;을 통해 헤세가 그려내는 인물과 그 인물이 불안의 계절을 지나 어떠한 느낌표를 득하는 과정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기지 않을 수 없다. <br/><br/>일반적인 시선에서 불안은 부정적인 단어로 분류된다. 불안하다, 무섭다, 두렵다는 동의어처럼 들리기도 한다. 헤세는 불안을 ‘떨쳐내야 하는’ ‘부정적인’ 무언가로 규정하지 않는다. <br/>“안주는 달콤한 독약이다. 그것은 우리를 편안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우리를 시들게 한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낯선 길을 걷고, 낯선 생각을 하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라. 그것이 살아 있다는 유일한 증거다.”<br/>우리는 이따금 스스로 불안한 상태에 오르기도 한다. 현실에 안주하거나 편안한 상태에 머물러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채찍질을 곁들인다. 헤세는 불안한 이들에게 괜찮다고, 이를 통해 더 나아질 거라는 확신을 준다. <br/><br/>불안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헤세는 불안을 통해 우리가 소중한 것을 지킬 용기와 결단력, 힘을 얻는다고 보았다. <br/>”우리는 폭풍우를 멈출 수는 없지만, 폭풍우 속에서도 등불을 지켜낼 수는 있다.“<br/>내가 지키고 싶은 등불은 무엇일까? 내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겠다면, 헤세의 말이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br/><br/>마지막으로, 책에서 헤세는 불안과 동시에 사랑을 이야기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을 하는 동시에 진정한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의 눈 속에 있다고 말한다. 불안과 사랑은 반의어가 아니라, 유의어에 가깝고 궤를 같이하는 감정이지 않을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2/12/cover150/k1821316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221222</link></image></item><item><author>조성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 같은 이야기 - [장르는 코미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350213/17531166</link><pubDate>Tue, 22 Sep 2026 17: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350213/175311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1662&TPaperId=175311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38/coveroff/k3321316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1662&TPaperId=175311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장르는 코미디</a><br/>박서련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09월<br/></td></tr></table><br/>#장르는코미디 #박서련 #우리학교 #도서제공<br/>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책을 읽게 된 청소년들이 보다 많이 웃는 십대를 보냈으면 좋겠다, 조금 더 가까운 소망으로는 오늘 한 번이라도 박장대소할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주인공 하리처럼, 코미디언을 꿈꾸며 ‘웃기는 자는 웃지 않는다.’는 철칙을 가진 청소년일지라도, 많이 웃기를 바라게 되었다. <br/><br/>우리 사회는 이따금 청소년에게 많은 잣대를 들이면서도 항상 가슴 벅찬 꿈을 꾸고 활기차기를 원한다. 하지만 매일이 곰돌이 푸처럼 행복할 수 있는 청소년이 몇이나 될까? &lt;장르는 코미디&gt; 속 주인공 4인방은 저마다의 울적함을 가지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각자의 울적함은 어른들이 보기에는 보잘것없더라도, 그 시기 아이들에게는 전부이다. 책을 읽는 내내 청소년 시절 ’나는 아이들을 이해하는 어른이 될 테야!‘ 다짐했던 나는 고작 몇 년이 흐른 지금 얼마나 아이들을 이해하고 있을까? 개구리 올챙이 적 시절 모른다고, 나도 마찬가지일 테다. 나 역시 그런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편협한 어른도, 그럼에도 좋은 어른도 존재하는 이 이야기에서 4인방은 아주 씩씩하게(때로는 부딪혀 멍들더라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나아간다. 본인을 울게 했던 어른들이라도, 그들에게 웃음을 선물한다. <br/><br/>일련의 이야기를 겪으며 코미디언을 꿈꾸는 주인공 하리가 얻은 교훈 중 하나는 “코미디언이 되려면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였을 것이다. 청소년의 시기를 막 벗어난 지금, 나는 얼마나 나다운 삶을 살고 있을까? 잘 모르겠다. 아마 15년 뒤의 나도 잘 모른다는 답을 할 것이다. 누구에게나 삶은 자신이 누구인지 파헤쳐나가는 과정이니까 말이다. 청소년 소설의 덕목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느낌표나 물음표를 선물하는 것이라면, 이 소설은 어른인 나에게도 그 두 가지 선물을 모두 주는 크리스마스 같은 소설이었다. <br/><br/>학창 시절 금영이처럼 급식실로 달려나가는, 급식표를 달달 외우던 나에게 이 소설은 마치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 같은 이야기였다. 많이 먹으면 배부를 걸 알면서도 한 장만 더, 한 장만 더... 하고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많이 웃어서 배가 아픈 건지, 이야기로 배불러져서 배가 아픈 건지 잘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이 웃고, 많은 느낌표와 물음표를 매달았으니 그걸로 된 게 아닐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38/cover150/k3321316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6380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