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쑬딴 지음 / 잇콘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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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도 희망퇴직이라는 수순을 거쳐 정리해고로 향하고 있습니다.(이제 9년차...) 그리고 책방이나 북카페를 시작하고 운영하는 이야기의 책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딱 이런 저에게 서평의 기회로 다가와준 책
#대기업때려치우고동네북카페차렸습니다
허허허... 기회는 지금이라는 건지 무언지 여튼 제가 흥미를 가지고있는 이야기라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마 직장인 책벌레라면 다 흥미롭게 공감가며 읽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에 품은 사직서며,직장인으로의 회의감등등 저도 뼈아프게 공감한 점들이 있었으니까요 ㅠㅠ
특히 삶을 왜 살아가느냐에 대한 질문과 작가님의 대답을 듣는데 띵~했습니다.... 바로 대답하지 못했으니까 명확한 삶의 지표가 없는것이겠죠 ㅠㅠ 그리고 한참 뒤에 제가 내린답은 🌟책을 사고 책을 읽기 위해 살아간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무언가 빠진 느낌이 드네요 ㅠㅠㅠ

인생에 관한 좋은점도 많았지만 실제로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북카페를 도전하게된다면 그 과정중 도움이 될 내용들도 상세히 적혀져있다.
허나 현실감각(돈)이 적은 나로서는 작가님이 북카페를 운영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 1만권을 모으는 목표, 뜻밖에 인연이된 책장을 옴기는것, 막걸리와 안주 이야기,커피이야기,중고책을 받을때의 설램과 기쁨등등 막거리에 대해 읽을때는 #북바이북
의 책맥이랑 그린라이트가 생각났다. 알쓰지만 술딴작가님의 북카페에 가서 쌀,누룩,물로만 만들어진 막걸리는 꼭 마셔야겠다는 작은목표가 생겻다. 북바이북에서 맥주마시고 기차를 놓친 바보같은 일은 안생기길 바라며 ㅎㅎㅎ
요즘 코로나로인해 쑬딴님의 북카페 장사가 안되시는건 아닌지 걱정이 들지만 책에서 말씀하신것처럼 10년은 너끈히 그자리를 지켜주시길 멀리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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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 그래도 제법 괜찮게 사는 회사원의 이야기
박혜주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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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은 험한 흙길이여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삶과는 다른길을 걸어왔다. 그렇다보니 다름을 틀림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도 많이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다름을 나쁘게 보지 않고 나만의 삶을 추구하는 작가님들의 책을 좋아한다. 박혜주작가님의 이 책처럼!!
박혜주작가님의 삶은 열정,도전,경험,배움 이 네단어 그자체 였다. 물론 실수,실패,좌절도 하셨지만 이게 무색할만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고 경험에서 배우셨다!! 일반적으로 힘들다고 하지 않을 선택을 작가님은 해오셨다. 그 선택을 하면서 작가님은 자기자신을 확실히 알아가셨다. 나 자신을 잘 안다는건 인생을 살아가면서 선택과 결정을 내릴때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결정을 내릴수 있는것이다.
내가 무얼 좋아하고 잘하는지를 모르면 주위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삶을 살아가게된다. 좋은학교 좋은직장 좋은배우자를 만나야된다는 틀에박힌 삶을...... 책을 통해 작가님 자신에 대해 알게 된 점들을 읽으며 생각했는데 그래도 난 나 자신을 많이 알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힘들었던 삶이 내가 어떤사람이고 어떤것에 눈을 반짝이고,질색하는지 알게해주었다.
이런점을 생각하면 힘들었던만큼 얻을수있는 삶을 살았다는것에 자부심이 생긴다 ㅎㅎㅎ
책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작가님이 주꾸미집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다름에 대해 깨우친 생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작가님이 다름에 대해 잘못인식하고 있는걸 지금의 나 또한 잘못하고 있는걸 느껴서이다. 한동안은 다름을 사용하기전에 내가 오류를 범하는게 아닌지 좀더 생각을 해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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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세상을 걷다
오동호 지음 / 인타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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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난 두번째 순례길~!
오랜 공직 생활을 끝내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위해 3개월간의 순례길에 오르신 작가님의
성찰기이다. 삶에 대한 문장들도 좋았지만
지도와 많은 사진 속 풍경과 순례자들을 보며 순례길에 대한 낭만이 더욱 커져만 갔다.

그 낭만에 더욱 바람을 넣어준것은 작가님이 말씀해주신 순례길의 삼락~!
1.설렘의 즐거움
2.정갈함의 즐거움
3.노변정담
낯가림쟁이라 1번과 3번의 즐거움은 잘모를것 같지만 2번 목표로한 지점에 도착해 샤워후 마시는 커피or와인 한잔이 주는 정갈함의 즐거움은 진짜 최고이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ㅎㅎㅎ
특히 달달한 연유커피~! 😍😍😍

물론 낭만과 더불어 현실도 무시할수 없는
순례길의 세가지 괴로움도 있다.
1. 길 잃음
2. 베드버그
3. 언어의장벽
솔직히..... 세가지 괴로움을 읽고 좌절했다...
난 심각한 길치에! 영어도 못한다...
표지판이 잘되어 있다지만 작가님도 두번째 순례길인데도 길을 잃은적이 있고 고독하게 걷다보면 표지판도 놓치는 경우가 있을건대....
멍 잘 때리고 알려줘도 길을 잘못드는 나는 길에서 산에서 자야되는 일이 다반사가 되지 않을까 ㅠㅠ


내 삶이란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있는것이기에
3가지씩 있는 즐거움과 괴로움은 퉁치고 언젠간 꼭 가보고 싶다. 묵묵히 걸으며 고독속에서 내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지! 그리고 어떤 답을 내릴지가 너무 기대되기 때문이다.
책속 다른 순례자들의 질문과 답이 있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건 좋은어른이란 어떤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 정말 인상깊다. 누구에게나 배울점이 있고 예의를 차리는데 나이는 상관없다고 말하셨는데 정말 맞는 말씀이고 공감한다. 우리나라엔 일명 철들지 못하고 나이만 쳐드신분들이 너무나 많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틀린것이고,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강요하고 학습시키는 꼰대들이 진짜 너무 맞다.
그래서 사회생활을 하며 좌절도 씁쓸함도 많이 느끼고있다. 그래서 아마 내 질문은 어른이란 무엇일까 라고 묻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이번 책을 통해서 순례길 걷는 시간을 길게 잡지 않고 열흘에서 보름만 걷는 코스도 있는걸 알게 되었기다. 도전에 앞서 많은 생각을 가지기 보다 훌쩍 떨날수도 있는걸 알았기에 언젠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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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달콤하게 인문학과 삶 시리즈 3
문정민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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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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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봤을때의 궁금증
글쓰기를 통해 힘든 삶을 이겨내고 살아간분의 글은 어떤 글일까? , 힘든 삶을 읽기를 통해 이겨낸 나와는 무엇이 다를까?

첫번째 궁금증에 대한 답은 함께 아파했던 글들이다. 작가님이 힘들어했던 인생의 삼중고가 나에겐 남일이 아닌 내 이야기와 비슷했기에 읽으며 내 아픔들이 떠오르고 지금 겪는 힘든일의 괴로움까지 보태져서 마음을 무겁게도 하였다.
하지만 그 무거움이 마냥 힘들지만은 않았다.
나만 겪었고 나만 이렇게 아프게 살아간게 아니구나라는 위안과 달콤한 문장들 덕분에~
💌네 잘못이 아니야. 다 잊어버려.
💌지금 그대가 슬픔 한가운데 있다면 충분히 아파해도 좋다. 그래야 마음이 건강해진다.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은 행복으로 할래.

두번째 궁금증에 대한 답은
중반을 넘어가며 알게 되었다.
내 마음과 생각을 솔직하게 마주보는것! 그리고 나 자신을 가장 소중히 여길것!!!!!
나는 읽기를 통해 내 자신을 보는게 아니라
더욱 넓은세계,다양한삶,느껴보지못한감정들을
간접적으로 느끼며 현실에서 도망치고, 나 자신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책을 읽었고 그곳에서
얻은 힘을 통해서 현실을 다시 살아갈수있었다.
허나 문정민작가님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꾸밈없이 글로 써 내려가면서 온전한 지금의 자신을 마주보았다. 그리고 마주본 자신이
남들과 자신이 가진것을 비교할때는 그러지말고
내 손에 있는 것들을 보려고 노력하셨고,
나보다 타인들의 시선과 생각으로 인해 나를 뒤로 밀어둘때는 그 시선과 생각을 지우고 나를 가장 최우선시 하는걸 읽을수 있었다.
문정민작가님의 글과 최근에 만난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되짚어 보면 작가와 독자의 차이중 하나는 솔직한 나 자신을 마주하고 표현할수 있는지 없는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문창과를 다니며 무수한 과제로 글을 쓰면서 가장 자주한 생각은 솔직해지는게 너무 어렵다 이다.
항상 합리화하고 생각 안할래 라는 도망자인 나에겐 작가님의 쓰면서 느끼신 달콤함을 아직은 느끼지 못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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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스 맛 - 아들 밥상 차리다가 에세이 쓴 이야기 놀놀놀
은상 지음 / 북오션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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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요리만드는 곳에서 일해봤고
나름 혼자서 밥도 많이 해 먹고 살아왔는데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소스에 대한것도 알게 되었고
내가 평소 만들어? 먹은 야매요리법도 나와서 아주아주 극 공감도 하며 재미나게 읽었다.
요리의 정석을 고집하지 않고 요리는 감이고 손맛을 추구하는 분들이라면 아주아주 재미나게 읽을수 있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나온 소스중 내가 처음 알았고, 감탄도 했고, 사서 요리에 사용해 봐야겠다고 생각한건 쯔유이다. 포장마차의 오뎅국물맛,휴게소의 오뎅우동의 맛,메밀국수의 맛 이 모든 핵심이 쯔유였음에 난 놀랬다. 마트에서도 구할수있는 간장소스만 있으면 이 세가지의 맛을 집에서도 느낄수 있다니!!! 특히 집에서 메밀국수를 부먹이 아니라 만족스럽게 찍먹을 할수있음에 너무나 기뻣다 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겨울이라 쯔유로 우동을 만들어 먹어야겠지만 내년 여름엔 꼭!!!!

색다르게 보인 소스를 꼽자면 마요네즈를 선택할것이다. 작가님처럼 남은치킨으로 치킨마요를 만들어 먹기 시작하면서 케첩보다도 마요네즈를 필수로 여기기 시작한 나에겐 마요네즈는 느끼한매력을 뽐내는 소스였다.
그런데 작가님은 마요네즈를 싸우지 않는 소스라고 표현하셨다. 처음엔 응? 무슨뜻이지? 의문이였지만 마요네즈가 들어간 요리들을 생각해보면 금방 수긍이 되었다. 특히
케첩과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진 사라다를 생각하면 다 이해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라면에 마요네즈를 넣어먹는 다는데
왠지 도전해서 먹어보고픈걸 보니 내 입맛도 범상치 않은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장 친숙한 고추장이 너무 달아지는것에
대해 나도 좀 불만이다. 특히 얼큰한 찌개를 만들때도 고추장을 많이 넣을수록 왜이리 달아지는건지..... 매운고추장이 나오기 시작해서 다행이지 나오지 않았다면 모든 국물이 떡볶이 맛이 났다고 생각하면....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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