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치즈 케이크 - 치즈에 매혹된 셰프가 알려 주는 본격 레시피
하세가와 데쓰오 지음, 조수연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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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피아노 OST : 중급 너의 이름은. 피아노 OST
YAMAHA MUSIC MEDIA CORPORATION 지음 / 삼호ETM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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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두번이나보고 OST 다운받아서 듣고 그래도 좋다고 딸아이가
악보까지 사달라고 하네요
사주니 너무 행복하다며 요즘은 매일 피아노를 들을수있어 엄마역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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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 브레드 - 특별한 레시피를 원하는 홈베이커들을 위한 럭셔리 홈베이킹 1
이수정 (영재맘) 지음 / 시대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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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베이킹 책이다.
영재맘이라고 유명한 블로그를 운영하신다고 한다.
대형 오븐을 장만해서 빵쪽으로 관심돌리던차에 만나게 된 책이다.
이왕이면 맛있는 걸로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든다
책 제목도 럭셔리 홈베이킹 시리즈 1번으로 나온 책이라는데..

일단 책 두께는 다른 책에 비하면 매우 두껍지가 않다
김영모님 책은 정말 두껍고 다른책은 아예 백과사전 같아서 무겁다.
딱 42가지의 레시피가  아주 많은 사진이 들어있어서 초보자에게도 정말 도움이 될거같은책이다
 
먹음직 해보이는 저 곡물빵 한쪽 뜯어서 먹고 싶다~~ 커피 퐁당 해서~
책을 소개하는 페이지들은 의례 다른 책들처럼 필요한 도구와 재료들을 자세히 설명해있고
빵을 만들때 필요한 크림종류같은것도 쉽게 만들수 있게 소개해준게 좀 독특한 면이 있다
한쪽엔 식빵들로 쭈루루룩~~ 우리가 흔히 먹어본 그런 식빵이 아닌 아주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서 만든 건강함을 엿볼수 있는 그런책이다
자세히보면 식재료 구하기도 쉽고 자세한 설명방법도 나와서
다른책에 비하면 세세한 컷들이 모두 나와있으니 저대로 따라만 하면 누구나 잘 만들수 있는 식빵이 되지 않을까??
집에 너무 많은 고구마들을 이용할수 있는 재료 소개라서 맘에 쏙든다~~
다른 것들도 응용하면 되는게 너무 좋은 아이템들
이쪽은...브레드~~
식빵과 브레드 차이에 기준을 둔듯 나누어서 레시피 정리가 되었다.
흑미 쌀가루와 요새 핫한 블루베리와의 만남.
건강의 선두주자가 되어줄 든든한 한끼와 간식이 되어줄수 있으니
색도 너무 곱구나....블루베리도 있고 흑미쌀가루를 써서 나두 주말에 해볼까?
역시나 세세한 컷들이 너무 맘에 든다

단편적인 책 소개이지만 내가 보기엔 이책을 기본으로 해서 다른책들로 영역을 더 넓혀 나가면 좋겠고 전문가들 수준에 오른분들이라면 이런 빵도 있으니 이런 레시피를 보고해보는것도좋을듯해~요

무엇보다 계속 식빵과 브레드편을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빵틀이 너무 없다는거
저기에 나오는 틀을 모두 사고 싶다는거...
다만 공간의 제약이 있으니 어떻게 해야하나 무척 고민이 심하다...
반죽기도 새로 들였으니 나에겐 이제 시간이 생길때마다 빵도 해보고 싶다.
직장 다니며 아이둘을 챙기는것 솔직히 베이킹에서 제빵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아이템이다 보니
쉽게 손이 가지 않아서 무척 고민이 심하다
그래도 모처럼 맘에든 책을 보고 눈이 반짝한다..
당장 내일이 주말이니 뭘 해볼까? 작은아이와 머리 맞대고 고민을 해보는 행복한 시간을
갖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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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령 지음 / 청어람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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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잃은 남자 그리고 맛을 아는 여자
우연히, 혹은 운명처럼 엮인 그들의 ‘맛’있는 이야기

갑작스러운 사고로 윤은 아버지를 잃는다. 그리고 만나게 된 백시환이란 남자. 두 사람의 만남은 우연히, 혹은 운명처럼, 그리고 어쩌면 남자의 의도대로였는지 모른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생활고와 고모 내외의 일로 힘들어하는 윤에게 시환은 돌파구가 되어준다. 그의 곁에서 머물며 윤은 그와 사랑에 빠지고, ‘맛’을 모른다는 시환에게 ‘맛’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시환이 속에 감추고 있던 것이 점점 겉으로 드러나면서 윤은 스스로의 존재와 그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데에 힘겨워하는데…….

*
평범한 대학교 4학년 여학생 윤.
아버지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제정신이 아닌 채로 한 남자의 차에 ‘깡패 승차’하게 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남자의 목적지 또한 같은 병원이었다.

유명 인기 웹툰 작가 백시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의 차에 ‘깡패 승차’했던 여자를 만나러 간다. 여자는, 그의 어머니가 남긴 막대한 유산의 유일한 법정 상속인이었다.

“맛있어, 너…… 네가 아파하면…… 더 맛있어…….”
 “날…… 사랑하긴 한 거예요?”

우연한 사고로 만난 맛을 잃은 남자와 맛을 아는 여자.
맛을 찾기 위해 그들은 서로를 갈구하게 된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중에서 >





어쩌면 출판사 제공 책 소개글에 나와있는게 모든 내용이 담겨져 있는거 같다.

같은 차에 탄 시환의 어머니와 윤의 아버지, 그리고 시환의 어머니가 운전하던 차량의 교통사고로 윤의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중환자실에 있던 시환의 어머니 마저도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시환을 붙잡고 하는 유언같은 말..."내 딸을 찾아줘"....

시환에겐 어머니의 죽음은 가슴깊은 슬픔으로 와 닿지 않는다,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에도 그는 여자를 품었기에,함께 침대에 뒹굴던 여자도 나중에 알고 놀라지만 이내 그와 싸우고 헤어져버린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침대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냐며 농락당했다며 싸늘하게 일갈하고 떠나버린 여자...이미 그에겐 지나간 일이되어버렸다...유명한 웹툰 작가 시환.


어머니의 딸을 찾는건 쉬웠다, 사고난 차에서 죽은 남자의 딸이었으니... 어쩌면 자신에겐 남매로 볼수 있지않을까 싶지만 자신은 어머니에게 입적된 아들이 아니니 남일뿐이고,,어머니 역시 계모였으며 어머니의 유산은 입적되지 않은 시환에겐 돌아올수 없는 유산이었고 시환 또한 자신의 버는 돈에 부족함이 없다 느끼며 계모의 돈에 집착하지 않을뿐이었다. 한편 윤에겐 고모의 식구들이 따라 붙는다, 자그마한 주택마저 고모에게 빼앗기듯 내주고 아빠의 보험금마저도 모르게 빼앗아 버린 인간의 탈을 쓴 고모내외....피는 물보다 진한건 절대 아니라고 해주고 싶다...


아르바이트 중인 윤에게 자신의 어시로 들여 새로운 알바생으로 집으로 끌어들였고 어시중에 막내인 윤은 유일한 여자였으며 손맛도 제법 갖추고 있어 이내 요리 담당을 해 맛있는것을 곧잘 해주지만 시환에겐 맛있다란 빈소리조차 들어보지 못했다.

꼭 들어보겠다는 각오를 다지던차에 그의 이모를 통해 알게된 새로운 이야기들..

그리고 자신에게 엮인 시환과의 일들.....

또 자신과 시환의 연인같은 행위들...

그리고 친모가 남긴 어마어마한 유산들....

떠나버린 시환...


음식에 대한 아무 맛을 느끼지 못한 시환, 그게 애닯게 느껴진 윤.

시환에게 가장 맛있는건 소윤의 맛이라지만 윤에게 시환의 맛은 오미자 같은 다섯가지의 맛을 내지는 않았나 생각해본다.

시환에게 맛은 믿음과 같은 맛이어야 했고 어쩌면 정성이랄까 엄마가 해준 따뜻한 밥상같은 애정을 갈구하고싶어진 그런맛을 찾지 않나 싶고, 윤에겐 엄마의 빈자리마저도 아빠의 따듯한 사랑을 가득 채우고 살았던 행복함을 느끼는 맛이지 않았을까, 살아가는데 이런게 있어야 제맛이 하듯, 그런 맛.

너와 내가 같은듯 그러나 또 다른듯 추구하는 맛이란 같을 수 없기에...

많은 반찬들이며 음식이름들이 나올때 나는 밤에 보던 책을 덮었다,,, 그리고 조용히 주방으로 가서

커다른 냄비를 꺼내고 이내 국수를 삶고 묵은김치 한포기 종종 썰어서 참기름과 설탕 조금 넣어 조물조물 양념하고 잘 삶아진 국수와 참기름에 버무려진 김치를 잘 섞어서 한접시 한접시 가득히 담아 통깨를 먹음직하게 뿌려서 네식구 모여서 도란도란 즐겁게 먹는다.

이런게 내게 사는 즐거움을 주는 그런맛이 아닐까~!!!


이번에 심이령작가님의 글은 그동안 보았던 좀 쎄다 싶은 글이 아니어서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또 한편으론 센글도 은글 잘 어울려서 기대도 했었는데 나는 이책의 마지막에 주는 여운이 참좋다.....권선징악이란 참 좋은것이야...


* 이책은 청어람 출판서 서평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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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의 남편
이수진 지음 / 청어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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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지 않는 투란도트와 같은 여자,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다가 지쳐서 떠나려고 하는 남자.
그들의 사랑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3년 전, 아버지의 강요로 지헌과 결혼한 서린.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오로지 아버지의 인정을 받아 후계자가 되는 것뿐이었다. 결혼도 그 일환으로 생각하던 서린은 자신을 사랑한다 하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는 지헌을 이해하지 못한다. 3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지쳐 가는 지헌으로 인해 둘의 관계는 점점 소원해지고, 회사 일에 몰두하던 어느 날 서린은 앙숙이 건네준 사진에서 다른 여자와 웃고 있는 남편의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제야 남편에 대한 진짜 감정을 깨닫게 된 서린은 지헌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결심하게 되는데……. 그러나 남편은 그녀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혼서류를 내민다.

“기회를 주세요! 당신을 놓치지 않을 기회를요!”

차갑고 잔인한 투란도트, 최서린.
아버지의 강요와 YH 홈쇼핑의 사장이 되기 위한 수단으로 결혼을 택한다.
결혼 생활이 위태롭다고 느끼는 순간, 남편의 얼굴은 차갑게 변해 있었다.

“변호사를 통해 정식으로 통보하지. 당신이 원하는 게 소송이라면.”

사랑의 힘을 믿는 정열적인 칼리프, 류지헌.
3년 동안의 결혼 생활에서 잃어버린 건 꿈꾸던 행복만이 아니다.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게 고통이라는 것을 깨닫자 그는 조용히 이혼을 준비하지만, 환영할 줄 알았던 아내가 자꾸 제동을 건다.

남편을 되찾기 위한 서린의 아리아는
과연 아름답게 울려 퍼질 수 있을 것인가............................출판사서평 발췌



뮤지컬에 자주 등장하는 투란도트의 이야기

공주와 결혼하기위에 내거는 세가지 수수께끼와 맞바꿔야 하는 목숨, 잔인하고 가혹한 조건이지만 공주를 사랑하는 눈먼자들의 이야기처럼...

서린에겐 자신이 바라오던  YH홈쇼핑의 사장의 자리가 지헌과의 결혼은 하나의 맡은 업무처럼 그렇게 무의미하게 대했고 그 3년의 세월을 지난 지헌은 이혼을 요구하자 서린에겐 자신이 갖는 감정이 다소가볍지 않아,,,,그가 바라보는 지헌은 강직하고 능력있는 모습속에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까지도 모두 놓칠수 없어 그게에 한달이란 시간을 얻어내 그를 붙잡기 위한 서린의 노력은

과연 그를 놓치지 않고 붙잡을수 있을까?


3년을 살았어도 그가 무얼 좋아하고 어떤 상태인지 전혀 모르는 서린은 비서 현주와 현주의 쌍둥이 동생 현영이 하는 말에 지헌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의 크기를 다 알수 없지만 자신은 그의 사랑을 듬뿍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뿐이고,,,엄마는 절대 지헌과 가까이 하지말라며 아기를 갖으면 안된다고 하고 회장인 자신의 부친은 아기를 갖게 노력하면 지헌을 좀더 붙잡아 두겠다고 서린을 회유하면서 혼자만의 신혼부부 행동을 시작하게 되는 서린은 자신을 버리고 지헌과 가까이 다가갈수 있을까?


늘 나는 책을 볼때 결말이 해피엔딩인게 좋다,,, 새드나 닫힌 결말은 유쾌하지 않으니까.

그렇다고 해피엔딩이 아닌 책을 안읽는건 아니지만 나의 취향이 그렇다는 거다.

고아와 같은 남편을 만나서 그 남자만의 사랑을 받기만 했을뿐 자신이 받은 사랑을 되돌려줄줄 몰랐던 아내의 자리,그 자리는 쉬운 자리가 결코 아니었슴을...

19금을 달고 나온책이긴 했지만 눈싸을 찌뿌릴만큼은 아니었고, 악역도 심한 악역이 아니어서

서린이 또 자신의 출생에 대해서 알게되어 반전이 생겼으며, 지헌이 과거 어느 시점과의 연결점이 있었다는것도 하나의 복선이지만 나름 재미나게 책장을 넘겼다

무엇보다 눈쌀 찌뿌리게 하는건 딱한장면이 있었는데 돈있는 사람들이 있는 갑질이라는건 어느책에 나오는거나 마찬가지니까 그정도 쯤이야...작가님의 다른책도 한번 더 찾아 읽어보아야겠다


*이책은 청어람출판사의 서평리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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