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만난 힐링소설로 마음이 따듯해지는 한주에요

해바라기 마을회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JM 북스
히이라기 사나카 지음, 김현화 옮김 / 제우미디어 / 2024년 7월

사회생활을 하며 점점 나도 모르게 야박한 마음으로 누군가를 대하며 지내게 되곤 했는데 

간만에 따듯한 소설로 마음이 노곤노곤해지네요..

 "해바라기 마을회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소설이에요. 

저처럼 지치고 힘든 분들에게 너무 추천하고 싶어요.

주인공 유리는 갑작스러운 전근 때문에 낯선 마을로 이사하게 되고, 육아로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마을회관에서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되는 내용이에요.

특히 50년 경력 보육교사 소노 씨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고 마을 주민들을 통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작은 행복에 눈길 돌려보게 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가르쳐주는 듯 해요..힘들 때 읽으면서 저 자신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과 마음을 나눠줄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지친이들에게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