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히히히님의 서재 (미인경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11113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30 Apr 2026 03:02:13 +0900</lastBuildDate><image><title>미인경</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511113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미인경</description></image><item><author>미인경</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와 함께 읽고 쓰기 - [어휘력을 키워주는 예쁜 말 고운 동시 따라 쓰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111135/17212443</link><pubDate>Sun, 12 Apr 2026 20: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111135/172124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038141&TPaperId=172124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291/60/coveroff/k9620381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038141&TPaperId=172124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휘력을 키워주는 예쁜 말 고운 동시 따라 쓰기</a><br/>초등글쓰기연구소 엮음, 서다정 그림 / 빅퀘스천 / 2025년 04월<br/></td></tr></table><br/>예쁜말 고운동시 따라쓰기 책을 읽으며 ‘문해력’이라는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요즘 ‘금일’, ‘중식’ 같은 단어를 두고 문해력 논란이 생기지만, 사실 이는 문해력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한 유머 소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의 말처럼, 진짜 문제는 ‘긴 글을 읽지 않는 것’이다. 고등학교 교사로서 느끼는 점도 같다. 학생들은 안내문에서 중요한 내용을 크게 쓰거나 강조해도 끝까지 읽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이해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반 전체를 대상으로 안내하면 아무도 듣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하지만 이름을 불러 일대일로 이야기하면 그제야 ‘내 일’로 받아들인다. 결국 문제는 문해력 이전에 ‘읽고, 듣고, 이해하는 과정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생각해보면 성인 중 1년에 책 한 권을 제대로 읽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학생들 역시 문제집과 교과서를 제외하면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경험이 거의 없다. 더 심각한 것은, 생활기록부에 넣기 위해 제출된 독서감상문 속 책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ChatGPT에 요청한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제출하고, 교사는 이제 ‘읽었는지’가 아니라 ‘책이 실제로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쯤 되면 ‘책을 읽는다’는 행위 자체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고등학교 교사이면서 7살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결국 아이에게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그 답은 단순하다. 책을 읽는 습관이다.​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난 ‘동시’는 생각보다 훨씬 매력적이다.짧아서 부담이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도 없다. 아이와 함께 넘기며 마음에 드는 시를 골라 읽고, 모르는 단어를 이야기하고, 따라 쓰기까지 이어갈 수 있다.한 권의 책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글에는 이렇게 어여쁜 말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된다.아이에게는 동시를 읽어주며, 나는 올해 시집 한 권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글을 막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책으로 강력히 추천한다.​실천교육교사모임 서평이벤트에 참여하여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291/60/cover150/k9620381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2916012</link></image></item><item><author>미인경</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싫다는 건 뭘까?  - [싫다는 건 뭘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111135/17145860</link><pubDate>Thu, 12 Mar 2026 13: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111135/171458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71601X&TPaperId=171458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65/coveroff/898071601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071601X&TPaperId=171458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싫다는 건 뭘까?</a><br/>이상교 지음, 밤코 그림 / 미세기 / 2026년 03월<br/></td></tr></table><br/>살아가면서 늘 하는 말이 있다. 세상에는 다 좋은 것도 없고 다 나쁜 것도 없다고. 그런데 정작 나는 호불호가 강한 성격이라는 핑계를 대며 싫은 것이 많은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이 그림책을 읽으며 문득 이런 질문들이 떠올랐다.<br>‘싫다는 건 무엇일까?’‘싫은 것이 많으면 나쁜 걸까?’‘싫은 것을 일일이 말해야 하는 걸까?’‘다른 사람이 싫다고 말하는 것을 누가 듣고 싶어 할까?’‘혹시 내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건 아닐까?’​어렴풋이 마음속에서 느끼는 ‘싫다’와 입 밖으로 꺼내는 ‘싫다’ 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간극이 있는 것 같다. 말을 하는 순간 그 감정이 더 또렷해지고, 어쩌면 나는 그것을 계속 싫어하는 사람으로 남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또 생각해 보면 세상에는 좋으면서도 싫고, 싫으면서도 좋은 것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나는 주변의 미혼 남녀들에게 종종 연애를 많이 해보라고 말한다. 연애란 단순히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 아니라, 한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좋음’과 ‘싫음’은 결국 나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감정일지도 모른다.​그래서 나는 그림책을 좋아한다. 읽는 데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지만 그 안에는 생각할 거리와 질문이 참 많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그렇다. 만약 이 책을 7살 유치원 형님반 아이에게 읽어준다면 어떤 질문을 할까 궁금해진다. 아이의 질문을 듣다 보면 어쩌면 ‘싫다는 것’의 의미를 어른보다 더 솔직하게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짧지만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이었다.<br>덧, 밑줄긋기 문장을 쓰려고 책을 다시 보니 페이지가 안 적혀 있다 무슨 의도일지 궁금해진다 ^^​*실천교육교사모임 서평이벤트에 참여하여 책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65/cover150/898071601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956597</link></image></item><item><author>미인경</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전직 이과생에게 시란 무엇인가 - [이과생을 위한 시 독해 매뉴얼 - 한 권으로 끝내는 수능 시 문학 완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5111135/17143522</link><pubDate>Wed, 11 Mar 2026 12: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5111135/171435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6043&TPaperId=171435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8/coveroff/k6221360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6043&TPaperId=171435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과생을 위한 시 독해 매뉴얼 - 한 권으로 끝내는 수능 시 문학 완성</a><br/>김배균 지음 / 포르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전직(?) 이과생으로서 제목을 보자마자 도대체 그 매뉴얼(?)이 뭔가 궁금하여 읽기 시작하였다 (역시 책의 제목이 중요하다 !!!) 시를 읽은 지도 오래 되었고 수능은 20년 전에 쳤으니 시를 공부하는 마음으로 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까마득한 채로 시를 독해하는 매뉴얼이 도대체 무엇인가 하며 목차를 살펴보니 일단 아는 시 제목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자랑 아님 아무튼 아님)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떠오른 기억은 중학교 3학년 때 국어 선생님이 부반장(나)을 시켜서 수업종 치고 선생님이 들어오기 전 그 짧은 시간에 시를 읽도록 하였다 한 달에 한 번 정도씩 시가 바뀌었던 것 같은데 암기하려고 시를 읽은 것은 아닌데 국어 시간이 시작할 때마다 시를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외웠었다 ​저자는 국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며 시 수업 경험을 담은 책이다 시 독해하는 법으로 '뜯어 모아 엮자', '시어로 시어를 독해하자', '독해법 시에 적용하기' 나와 있다 내가 생각하는 시 해석은 시적 화자(또는 시인)의 상황(예를 들면 일제강점기)에 따라 시의 주제를 연결 지었는데 저자는 시(작품)에 나오는 단어 간의 관계를 파악해 의미를 도출하는 연습을 통해 시를 스스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수능에 출제되는 시는 시를 많이 읽지 않는 학생이라면(대부분 그러하겠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시일텐데 어떤 시를 만나더라도 제한된 시간 안에 핵심 정보를 빠르게 추출하는 연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시 제목을 먼저 읽고 시를 소리내어 두세 번 읽는다면 자연스럽게 정서가 느껴지지 않을까 한다 ​(1년에 시 한 편도 안 읽으면서 이런 책을 읽는 것이 맞나 싶으면서 이 책을 고3 이과생에게 선물해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실천교육교사모임 서평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증정받아 쓴 글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8/cover150/k6221360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781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