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내 코에 미생물이 산다고?
크리스티안 보르스틀랍 지음, 최현경 옮김, 이재열 감수 / 사파리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이러스 미생물에 관한 이야기: 앗, 내 코에 미생물이 산다고?




아이와 요즘에 손씻기를 자주 하다보니 많이 하게 되는 말이 바로

'몸에 바이러스가 많아서 잘 씻어야 해'

인거 같아요

우리 아이가 어느날은 묻더라구요

'바이러스는 다 나빠?'

이 책은 우리 아이의 질문에 대답하기 참 좋은 책이였어요




일단 미생물이라는 단어부터 우리 아이에게 설명을 해줄수 있어 좋았어요

전에 저는 아이의 질문에 세균과 병균으로 나눠서 설명했는데

더 확실히 설명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ㅎ





모든 생명체에 필요한 미생물

무조건 배척하는 대상이 아닌 공존해야 하는 대상임을 아이에게 알려주기에 좋았던 구절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몸을 아프게도 하는 미생물 바이러스 !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병균들을 말하지요

우리 아이도 책에서 종종 삼지창을 들고있던 모습의 세균들을 기억하면서 읽어나갔습니다




조금은 어려운 내용인지라 읽어주면서 걱정을 했는데

우리 아이는 하나하나 설명을 들어가면서 생각보다 잘 이해를 하더라구요

책의 내용이 지식 전달 책인지라 짧지 않았지만

큼직한 그림 덕에 아이가 수월하게 볼 수 있었어요


우리의 몸에서 음식을 분해 해주는 미생물,

최근에 지구를 아프게 하는 물질을 분해해주는 미생물처럼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미생물들에 대해 나올 때는 아이는 좋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몸을 아프게 하는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표현을 하구요

그래서 우리가 잘 씻어야 건강하게 지낼수 있다고 이야기 하며 마무리하였지요

학동기 이전의 아이에게는 이렇게만 이야기 해도 충분하겠지요

다만 학령기의 아이들에게는 이 책은 환경과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주제를 던져줄수 있어

여러 연령대에서 유용한 책인듯 싶어요

요즘 한참 탄소제로 운동을 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때문이지요

우리의 인식도 자연보호에서 자연과공존으로 변화했기에 좀 더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