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배울 것인가 - 존 맥스웰 기적의 성장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존 맥스웰 지음, 박산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어떻게 배울 것인가

글로벌 리더들의 멘토이자 리더십의 대가로 자리 잡아온 저자 '존 맥스웰'은 이 책을 통해 배움의 기본적인 정신인 겸손, 배움과 성장의 토대를 위한 현실 직시, 자기 삶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필요한 책임감, 자기혁신을 위한 학습 능력 등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이 될 수 있는 11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기계발서의 경우 평소에 거의 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접하게 된 이 책은 여느 지루한 도서들과는 달리 책의 많은 부분을 자신이 겪었던 재미있는 일화나 유명 인사들의 실화, 그리고 작가의 재치를 더해 자칫하면 진부함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을 도서를 직접 눈 앞에서 강연을 듣는 느낌을 주는 듯하게 꾸며 놓아 그 점이 참 좋았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저자 '존 맥스웰'에 대해 어떤 인물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조차 몰랐다. 아마 이런 분야로는 관심이 없어서 그럴 터.

존 맥스웰은 ‘배움’을 통해 좌절과 고난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바꿀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독려하면서

무엇보다 실패를 많이 해보라고 권한다. 물론 그 경험이 무조건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중요한 것은 그것을 통해 배우고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드는 것이고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배우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어떻게 보면 뻔한 말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느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무언가 특별한 매력이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이 느낌은 이 책을 보는 모두 또한 그러하리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는 70권이 넘는 책을 쓰는 작가가 되었을 것이고, 또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눈 코 뜰 새 없이 강연을 하는 지금의 존 맥스웰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이 저자의 다른 도서들도 한 번 읽어보고 싶고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책을 출간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에 대해서도 관심을 한 번 가져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를 꼽으라면

'살다 보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 거지' 가 아니라

'살다 보면 이길 때도 있고 배울 때도 있다' 라는 방식으로 실패에 다가서라는 부분이었다.

누구나 언제든 시련과 역경은 다가온다. 그것을 대처하는 방식에 따라 성공자와 실패자로 나뉘어지리라.

나 또한 어떠한 문제에 부닥치게 된다면 한 번이라도 이 책에서 읽었던 몇 가지를 떠올려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