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지혜란 무엇을 간과할지 아는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흔 이후의 지혜는 불필요한 기억이나정보를 걸러내는 능력, 그래서 현명한 선택과 포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고 또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구분할 줄 아는 것이진정한 중년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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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자신에게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이 두 가지 있다.
첫 번째 질문은 나는 어떤 존재(사람)가 되고 싶은가?‘이고, 두 번째질문은 ‘나는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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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은 그 시대의 사회의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화상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들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의 틀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목표를 향해 정진하게 된다. 작가로도 활동 중인 문유석 부장판사는 ‘변한 것은 세대가 아니라 시대‘라는 말을 통해 인간은 누구나 주어진 여건하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요즘의 젊은이들또한 저성장 시대에 맞는 생존 전략, 행복 전략을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같이 인간또한 생존을 위해 환경에 적응하고, 이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한다. 변해버린 시대에 적응하려는 선택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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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은 상실의 시간입니다. 이루지 못한 꿈을 떠나보내야합니다. 과거의 성공도 놓아주어야 할 때입니다. 결혼생활에서낭만은 사라집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곁을 떠나고 헌신했던 직장에서 밀려나고 우정도 퇴색합니다. 미래는 무섭고 과거는 아득하게 멀어져 시간의 흐름 안에서 길을 잃습니다. 야망은 힘을 잃고 자존감은 무너집니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막을 수가없습니다. 상실을 못 받아들이고 과거를 붙들고 억지 부린다면그야말로 최악입니다. 상실에서 비롯되는 자아의 재탄생을 묵도해야 하는 시간이 바로 마흔입니다.
중년이 괴로운 것은 전환과 상실을 온몸으로 받아들여야하기 때문입니다. 전환은 두려움이라는 감정과 짝을 이뤄 찾아옵니다. 상실은 슬픔을 몰고 오죠. 슬픔과 두려움은 중년의 당연한 감정입니다. 중년의 삶이란 슬픔과 두려움을 끌어안고으로, 또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자연스러운 전환과 상실의 고통을 거부하면 우울과 불안이 망령처럼 따라붙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공황에 충격받고 공허감을 못 이기고무너져내립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해결할 수 없는 일에 매달려 힘을수빼지 않고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겁니다. 마음을 다잡고 당장자기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고 일상을 챙겨나가는 겁니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수동적 태도가 아닙니다. 깊은 성찰과 지혜가 필요한 적극적인 대처방식입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바라볼 수 있다면 언젠가 그 속에서 통찰을 얻게 됩니다. 새로운 희망의 길은 언제나 수용에서 시작합니다.
받아들이지 못하면 변화할 수도 없습니다.

자기가치 확인 이론self-afirmation theory에 따르면 자존감에 위협을 느낄 때 우리가 해낼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완전히 다른영역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컨대 학계에서성공할 수 없을 것 같아 걱정된다면 내가 매우 능숙하게 해낼수 있는 것이나 정말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내가 가정적인 남자라는 사실이나 즐겨 얘기하는 정치 등에 관심을 돌리면 그런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존감에 위협을 느낀 것과 무관한 분야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는 것이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무척 효과적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 책, 도시, 영화, 노래, 취미 같은 걸 생각하고 글로 적어봐도좋습니다.
자아의 가치가 시대와 충돌하여 괴롭다면 내 안의 또 다른자기에 주목하고 그것에 에너지를 쏟아부으세요. 인생의 과업은 내면에서 다수의 자기를 발견하고 그것에 빛을 비추는 일입니다.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인정하고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고 에너지를 쏟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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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문화는 침묵이 자신을 보호해줄 것이란, 굳건한 믿음 위에 서 있다. 하지만 침묵은 잠시 시간을 늦출 뿐이다. 침묵하는 자도 희생될 수밖에 없다. "악이 승리하려면 선한 자들이 가만히 있기만 하면 된다" (영화 <갱스터 스쿼드>)는 것은한 치의 틀림도 없는 진리다. ‘침묵은 금(金)‘이라는 격언은 수정되어야 한다. 침묵은 금이 아니다. 다른 사람과 나를 해치는다.

"여러분이 나아갈 사회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나쁜일‘이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스스로를 하찮게 여겨서 그런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니까요. 차라리 불편한 사람이 되십시오. 불편한 사람이 된다는 건 다시 말해서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산다는 뜻입니다. 원칙이 없으면 여러분에게 지시를 내리는 사람도 편하게 느끼겠지요. 원칙을 지키다 보면 여러분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해고되진 않을 겁니다. 우리 사회가 그 정도는 아닐 거라고 저는믿습니다. 오히려 빛나는 경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불편해지겠다는 각오만 있다면 여러분이 그 어려움들을 돌파해내리라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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