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라는 것도 내가 상대를 잘 알아서 생기는 마음이라기보다는 내가 믿고 싶은 대상에게 일으키는 내 마음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상대에 대한 내 욕구와 기대가좌절되었을 때 우리는 ‘배신‘ 이라고 말한다는 것을요.
우리는 자신의 일에 대해 "얼마나 철저하고 깐깐한가? 어설픈 잡학 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일류다운 일에 관한 철학은 무엇이고 그런 철학적 가치를 고객에게도 전하고 있는가?"를 자문해봐야 한다.고객에게 제공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는 경쟁 상대와 비교하여 얼피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높은 평가를 받아 성공하는 일류는 자신의 일에 ‘일류의 고집‘이라 부를 만한 나름의 미학과철학을 담는다.
사라진 것, 다시 오지 않을 것을 알기에 애틋하게 여기는마음이 그리움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그 대상에게 매달리기도 합니다. 그 장소에 가면, 그 사람을다시 만나면 뭔가 허전한 마음을 채울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 다. 과거에 느꼈던 감정이 무엇이든 그와 비슷한 기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요. 하지만 경험이 쌓이면서그 미묘한 차이를 우리는 알아차립니다. 어떤 것도 이미 같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래서 지나가는 것을 지나가는 대로 내버려두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타인에 대한 신뢰가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면서 시간과 함께 쌓여가는 것이듯, 자신감도 자신이 해온 행동에서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고자신을 사랑하려고 애쓸 게 아니라, 지금 주어진 삶에 전념해 잘살아가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미안해"는 타인에게용서를 구하는 시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받아들이는 작업입니다. 진심 어린 사과는 스스로 죄책감이라는 감옥의 문을 열고 나오는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
사람을 쓰는데 능한 사람은 주위 사람들이 득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한다. 사람은 선의만으로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상호호혜(Win Win Situation) 가 되도록 관계를 만든다. 처음에는 상대의선의로 한쪽만 득을 보는 관계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장기적인 이익이없으면 대부분 오래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바꿔 말하면, 타인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사람은 단기적으로 착취 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 관계를 제안하여 성실히 실행한다.
만물은 끊임없이 변한다. 우리의 마음이 원하는 것도 향하는 곳도변하기 마련이다. 그때마다 그쪽으로 의식이 향할 수 있도록 날마다 자신의 마음과 마주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지금 하는 일이 천직일지, 천직을 찾기 위한 준비 과정인지, 그도 아니면 전혀 다른 일을 찾을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인 만큼 자기가 하고 싶은 일과 마주하는 ‘자신을 알기 위한 시도‘를 잊지 말고 행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