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감정의 얼굴로 할 말을 다하는 사람이,
울고 싶지만 울지 못해 눈을 비비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우리가 밥을 먹고 청소를 하고 잠을 자는 과정처럼 일은 단지 나의 하루를 보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목을 걸 필요도 권태를 느낄 필요도 없다. 그저 오늘이라는 하루에 주어진 것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행하면 된다.
그렇게 하루가 완성이 된다. 잘 보낸 하루의 짜릿함을 한 번쯤 겪어 본 이라면 그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 것이다.
집중하려 노력했던 나의 모습, 잘해 보려 노력했던 나의 모습처럼 아름다운 건 없다. 스스로가 인정해 줘야 한다. 열심히 살았다고. 그렇게 하루하루가 쌓여 나의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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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종이 번성한 것은 우리가 똑똑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친화적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적을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느냐로 평가해야 함을. 그것이 우리 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숨은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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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전체 규모나 경제성을 따지는 걸 넘어 세세한 취향과 애호까지 고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건 삶이지 물건이 아닙니다. 우리 삶에 초점을 맞춰야지, 기술과 기능에집중해서는 소비자의 달라진 눈높이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전체삶의 변화를 꾸준히 바라보고, 각자의 삶이 보이는 ‘다름‘을 배려할 수 있는 품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관찰은 우리 업의 중요한 출발점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삶은 다양한 변화를 언제나 겪고 있으므로 관찰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를 통해 우리의 업을 현재의 변화에맞춰가야 합니다.

가장 먼저, 본인의 가치관을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건 앞으로도 유효하겠죠. 어떤 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관행적으로 해왔던 행동을 다 지켜야 한다는 강박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건 남기고 아닌 것들은 이번에 과감하게 다시 정의해보자는 마음가짐이 우리가 변화와 위기에서 얻은소중한 경험이자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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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고양이들이 사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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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할아버지 8
네코마키 지음, 오경화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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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부터 올컬러로 바뀐후 작가의 따뜻한 색상이 드러나 읽으면 마음이 더 편안해진다.
이번 8권은 할아버지의 과거 회상부분이 더 많아졌다.
잔잔한 고양이섬의 할아버지와 타마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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