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 중심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고객과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은 고객의 눈을 보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보고 있는 것을 봐야 한다.
직장인도 마찬가지다. 내가 어디에 속해 있든, 어떤 직책이든지간에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으로서 인식되어야 한다. 적어도 ‘이것 하나만큼은 그 친구가 최고‘라는 인식 말이다. 그것이 개인브랜딩의 시작이다.
몰두하는 이의 뒷모습은 멋집니다. 몰두의 시간은 분명 선물을 안겨줄 거예요. 그 몰두의 시작이, 남의 강요가 아니라 나로부터 시작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의 결과라면, 당신이 보낸 몰입의 시간은 급하게 집어넣은 지식으로는 결코 닿을수 없는 곳에 당신을 닿게 할 겁니다. 시간의 힘으로 얻은 것들이 더, 더, 더, 존중받는 사회를 만나길 희망합니다. 기왕이면 그 사회가, 내가 사는 이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요즘은 그 시간의 가치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이 너무나 쉽게 치약이 되는 시대 짜냄을 당하다가 간단하게 용도 폐기되는 시대일수록, 저는 ‘무(無)의 시간‘ 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아무것 도 하지 않는 사이에 많은 것들을 얻습니다. 낮을 만드는 건충분한 밤이죠. 쉼표가 없으면 문장이 엉망이 됩니다. 우물에게도 차오를 시간은 필요합니다. 동물들은 크게 다치면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혀로 상처를 핥으며 몸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길 가만히 기다린다고 하죠. 우리는 생각을 멈춰야 비로소 전혀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무‘가, 결코 무용하지 않은 거죠.
나의 취향이 단단하다는 건 멋진 일입니다. 하지만 나의취향만큼 남의 취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면, 평소 취향 시야를 넓혀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시대가 바뀌면서, 개인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기가 어느때보다 쉬워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내가 한 조직에서최고점에 가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 하기보다는 (물론 그 목표도존중받을 만한 목표겠지만), 스스로 하나의 단단한 브랜드가 되어 사람들이 나를 원해서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길게 보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해요. 내가 잘하는 일을 기어이 찾아내어 그 자리에서 빛나는것. 그것이 오히려 나를 빛나게 하고, 내가 속한 팀을 이기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