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새해맞이는 잘들 하셨나요?
늦은 새해 인사 드립니다~ ^^
크리스마스 전부터 컴퓨터 인터넷이 안돼서 몇 차례 서비스를 받아도 그때 뿐이고 다시 불통.
와이파이도 안돼서 급한 일은 데이터를 사용했더니 며칠 새 추가 비용 최고액인 18,000원 찍고... ㅠ
공유기로 들어와 세 대의 컴퓨터로 나눠지는데 신호가 충돌한다면서 장치를 하나 제거했어도 다시 불통...
결국 이번 월욜에 공유기를 사다가 교체했더니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그간 알라딘에 뜸했던 변명을 하자면...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개강해야 되는데 컴퓨터가 안되니 모든 일이 멈췄고.
월욜에 급하게 구청 카스 담당자 메일로 프로그램 안내를 보내서
월욜에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이 광산구 카스에 올라오고,
화요일엔 숲체험 프로그램을 올려주어서 이틀만에 접수 마감되었다.
방학특강은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이 끝나서 강사비 지원도 안되기 때문에
수강생에게 소정의 참가비를 받고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개설한다.
월욜에 '영어스토리텔링 지도사'들이 4회차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수욜엔 '그림책교육지도사'들이 '리딩푸드' 8회차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목욜엔 숲해설가동아리와 함께하는 4회차 숲체험을 개강했고
이번 토요일에는 격주로 진행되는 4회차 숲체험도 시작된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홍보하여 수강생을 모으고 개설하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지만
그러기 위해선 역량 딸리는 내 머리는 쥐가 났고...
재능나눔 강사가 보내온 교육안도 첨삭 및 수정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림책교육지도사 동아리 식구들도 봉사 2년차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과 고려인마을 어린이집 책놀이 및
여름.겨울방학특강 리딩푸드와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실습을 많이 해서
이번 프로그램만 마치면 혼자 강좌를 맡아도 감당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여튼 순오기 여사는 1월 1일엔 봉하마을에 다녀왔고
작은도서관 겨울방학특강 프로그램을 네 개 개설했으며
딸들은 방학에 자매가 함께 지내고, 어제는 아들이 또 휴가를 왔다.
어제 숲체험 프로그램 마치고 집에 돌아오기도 전에 아들이 먼저 도착해서
진빵과 만두를 사와서 점심으로 때웠고, 저녁엔 전복 두 개 사다가 죽을 쒀줬다.
오늘은 굴을 사다가 봉하에서 사온 친환경 떡국을 끓여 줄 예정이다.
덧붙임-경향신문 구독 신청하신 분들께
알라딘 접속을 못하던 사이에 경향신문 구독 신청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분명 페이퍼에 11월까지만 접수한다고 썼는데... 어쩌라고요.ㅠㅠ
죄송하지만,
나도 바쁘고 경향 친구도 수술 후유증으로 수면제에 의지해서 버티는 중이라
경향신문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청해서 구독하시면 좋겠습니다.
댓글 남긴 분들께는 일일이 서재에 찾아가 방명록에 글을 남기긴 했지만
혹시라도 못 보실까 싶어 양해바라며 덧붙임으로 전합니다.
2015년 1월 9일 아침에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