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프로그램비와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받았다.
프로그램은 8월에 어린이를 위한 <숲놀이 책놀이>를 시작으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책사랑방>은 9월에
주부를 대상으로 한 <행복한 시쓰기>는 10월에 개강한다.
도서구입비는 100만원인데 8월부터 월 20만원씩 구입할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일로 정신없이 지나다 보니 책 구입이 늦어졌다.
우리도서관 정회원과 이용자에게 희망도서를 신청받기도 하지만,
알라딘 이웃들이 작은도서관에 있으면 좋을 책도 추천해주시면 좋겠다.
마태우스 서민 교수님이 지난 강연회에 살짝 귀뜸한 <서민적 글쓰기>가 출간되었다.
축하와 대박기원을 듬뿍 담아 첫째로 구입리스트에 올린다.
서민적 글쓰기
<서민의 기생충 열전>의 저자 서민 교수가 전하는 글쓰기 방법. <서민적 글쓰기>는 그가 글을 쓰면서 경험했던 성공과 실패를 진솔하게 담은 자전적 글쓰기 분투기다. 서민 교수가 10여 년에 걸친 혹독한 글쓰기 훈련 과정에서 얻은 것은 책을 바라보는 관점과 글쓰기의 기초, 자기만의 글쓰기 방법의 발견 등이었다. 이 책은 이 내용들을 진실하고도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책에는 저술 활동 초기에 출간한 책 네 권의 실패, 신문사 칼럼의 자진 하차 등 아픈 경험들도 실려있으며, 저자는 자신이 쓴 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쓰면 망한다’는 뼈아픈 고백을 풀어놓기도 한다. 더불어 경향신문에서 인기를 모은 칼럼 <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기생충 연구와 4대강> 등을 분석하면서 서민 교수 글쓰기의 특징인 ‘비유하기’ ‘반어법’ ‘쉽게 쓰기’ ‘솔직하게 쓰기’ 등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자신도 많은 훈련 끝에 비로소 자신만의 문장과 글쓰기 특징을 발견했다고 말하고 있다. 또 그는 태어날 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다면서 강조하여 말한다. 글쓰기는 ‘노력’하는 것이라고. 글쓰기가 두렵고 막막한 사람들일지라도 혹독한 훈련을 거칠 각오가 되어 있다면, 글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 책은 담고 있다.(알라딘에서 옮김)
회원들이 신청한 책과 새로 나온 책, 관심도서를 리스트에 올린다.
아래는 군대 갔다 와서 복학한 아들이 신청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