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송아지님의 서재 (송아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4 Aug 2026 10:02:39 +0900</lastBuildDate><image><title>송아지</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14939120132092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송아지</description></image><item><author>송아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 -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 한 팀이 된 여자들, 피치에 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37606</link><pubDate>Fri, 07 Aug 2026 15: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376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37570&TPaperId=174376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4970/22/coveroff/89374375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37570&TPaperId=174376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 한 팀이 된 여자들, 피치에 서다</a><br/>김혼비 지음 / 민음사 / 2018년 06월<br/></td></tr></table><br/>[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br/><br/>- 이 책, 정말 재밌다!<br/>안다. 나도 축구에 대한 글을 읽고 이렇게 깔깔대고 재밌어할지는 몰랐으니까.<br/>진짜 싫어하는 주제 중 하나인 축구(나머지는 야구).<br/>일단 재미가 없고 관심이 안 가고 아무것도 모르니까 역시 재미가 없다. <br/>그런데 여자가 굳이 축구를 하는 이야기(물론, 남자가 축구하는 이야기라면 절대 절대 안 읽었겠지만)를 굳이 읽어보겠다고 생각한 건,<br/>민음사의 아부(조아란 부장님)의 추천 때문이다. <br/>재밌단다. 아부가 재밌다면 재밌는 거지 ㅎㅎㅎ<br/><br/>- 근데 정말로 재밌다. <br/>홀린 듯 보게 되서, 작가 이름이 누군지 기억하려고 여러 번 확인했다. <br/>김혼비. (검색 후 다른 작품이 "어쩌다, 술"이길래 상호대차 바로 신청)<br/>땀냄새처럼 찐한 사연에,<br/>잔잔했다가 짠했다가 하는 이야기에, <br/>여자라면 흘려보낼 수 만은 없는 이야기까지 가득 차 있다. <br/>최근 이렇게 깔깔대며 읽은 책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br/><br/>1. 우리에게는 왜 축구할 기회가 없었을까<br/>- 싫어한다고만 생각했지 그걸 기회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br/>나는 농구를 좋아했는 데, 농구는 대체제가 별로 없었다. <br/>남녀를 (가리긴 했지만) 딱히 가리지 않았고, 내가 농구를 좋아한 시기는 중학교 때로 이미 남녀의 반이 별도였다. <br/>어린 시절 내가 축구를 좋아했다고 해도 기회가 있었을까? <br/>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기회 따위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나는 피구도 발야구도 싫어했는 데, 그걸 12년동안 했으니까. <br/>축구를 하지 않아도 축구를 좋아할 수 있다는 신기한 스토리에 마음이 동하며 깔깔대기 시작했다. <br/><br/>2. 인사이드킥, 스텝오버 등 축구용어를 빌어 저자의 (축구적) 성장을 이야기하는 데<br/>하나하나 구구절절 마음이 간다. 재밌다. <br/>맨스플레인과 우먼스플레이 / 공만 보는 자의 슬픔 등 초보자가 겪는 축구이야기가 이렇게 흥미진진하다니<br/>내 지난 삶을 돌아볼 정도이다. <br/><br/>3. 시늉은 질색이지만 태양은 뜨겁다, 면서 헐리우드액션이 싫었지만 뜨거운 태양은 더 싫어진 저자의 모습을 상상하면 웃음이 난다. <br/>그렇게 축구를 하고 싶어했으면서 WK리그 한번 가본적 없는 것도 신기하고<br/>연습 공백에서 자신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 연습에 못 가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대목에선 내 모습이 생각나기도. <br/>친선경기를 하던 할아버지의 부고 이야기는, 이게 꼭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님을 알리며 나를 뜨끔하게 한다. <br/><br/>4. 무언가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전혀 상상도 못하고 살아오다가 그 현실태를 눈앞에서 본 순간,<br/>'나도 하고 싶다'를 넘어서 '내가 이걸 오랫동안 기다려 왔었구나'를 깨닫게 될 때 어떤 감정이 밀려드는 지 조금은 알 것 같다. <br/>때로 운명적인 만남은 시간을 거슬러 현재로부터 과거를 내어놓는다<br/><br/>위 문장이 이 책을 대표하는 문장이지 않을까, 싶어 몇 번이나 다시 읽어본다. <br/><br/>5. 그런데 (작가도 여러번 의문을 제기하기는 하지만) 도대체, 대관절, 축구가 무엇이건데...<br/>이리도 축구 없이 못 사는 걸까?<br/>내 인생에 축구같은 게 있을까(있었을까)?<br/>역시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는 인생에 축구(라는 존재)가 있어 찬란히 빛나는 것 같은 작가가 무척이나 부러워진다. <br/>우아하고, (인정)<br/>호쾌한, (인정) 여자 축구 화이팅!!!<br/><br/>6. 마지막을 장식하는 김혼비 선수의 최종 성적, 1어시스트, 1골(자책골).<br/>그런데 그 순간이 결승골을 넣었다고 자랑하는 것보다 더 뿌듯하고 설렜다. <br/>인생은 모르는 거고 축구도 모르는 거라는 작가.<br/>내 인생도 어느 시기에 어느 곳에서 어떤 낯선 것을 만나 달라질 수 있을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4970/22/cover150/89374375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9702269</link></image></item><item><author>송아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한 스푼의 시간] - [한 스푼의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35875</link><pubDate>Thu, 06 Aug 2026 17: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358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5913058&TPaperId=174358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249/37/coveroff/e8959130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5913058&TPaperId=174358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 스푼의 시간</a><br/>구병모 지음 / 예담 / 2016년 09월<br/></td></tr></table><br/>[한 스푼의 시간]<br/>(첫 문장)<br/>평균 연령 20세 가량의 빌라 골목이다. <br/><br/>- 구병모의 소설이라고 해서 읽었는 데, 낯선 느낌. <br/> 따듯한 듯 엉성한 구성이고, 그게 의도된 거 같지만<br/> 로봇의 어색한 움직임을 보는 듯 하여 집중이 잘 안 되었다. <br/>- 무얼 말하고 싶어하는 지는 알겠는 데, <br/> 그게 가슴을 치지는 않는다. 그래서 오래 읽었다. 대여를 3번이나 반복하며. <br/><br/>- 세탁소를 하는 명정은 죽었으리라 추정되는 아들에게서 택배를 받고<br/> 그 안에는  은결(a1318b)이 있다. 그는 인공신경망 바이오 기계 산업 회사에서 만든 로봇.<br/> 딱히 쓸 곳이 없었던 은결은 명정의 세탁소를 돕는다. <br/><br/>- "괜찮아. 형태가 있는 건 더러워지게 마련이니까"<br/>"그래도 사람들은 지우고 또 지웁니다"<br/><br/>- "그는 이름을 붙여준 것을 떠나보내는 방법에 아직도 익숙지 않다"<br/><br/>- "시간의 칼날이 평등하게 그 목덜미를 향한다는 생각을 어째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을까"<br/><br/>(마지막 문장)<br/> 그것이 바로, 어느 날 물 속에 떨어져 녹아내리던 푸른 세제 한 스푼이 그에게 가르쳐준 모든 것이다<br/><br/>(작가의 말)<br/>소설 속 상황이나 설정은 모두 상상솨 추측이기 때문에 <br/>어디부터 오류이고 어디까지 맞거나 최소한 그럴듯한지를 알지 못한다. <br/><br/>로봇이 있는 삶은 내 생전에 올 것이니, 난 그들에게 정을 붙여야 할까 말아야 할까.<br/>아직 오지 않은 삶을 반추하며 이리 저리 생각을 바뀌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9249/37/cover150/e8959130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2493784</link></image></item><item><author>송아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박상영 -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 박상영 에세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09327</link><pubDate>Fri, 24 Jul 2026 15: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093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638684&TPaperId=174093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456/55/coveroff/k56263868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638684&TPaperId=174093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 박상영 에세이</a><br/>박상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03월<br/></td></tr></table><br/>[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박상영<br/><br/>- 박상영의 작품을 좋아하게 된 이후로 줄곧 봐야지 생각했던 에세이집인 데<br/> 작은 도서관에 있길래 바로 빌렸다. <br/><br/>- 외모는 귀염뽀작 곰상의 바텀처럼 생겼는 데<br/> 내면의 시니컬함이 느껴져서 글을 읽으면 재밌고 즐겁다. 그리고 잔상도 남는다. <br/><br/>- 이 작품은 작가임을 숨기고(?) 여전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는 인간 박상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br/>출근이 죽기보다 싫고, 역류성 식도염이 도질 걸 알면서도 야식으로 치킨을 시켜먹고 내일은 굶고 자야지, 라고 결심하는 박상영.<br/>(나의 일기인가?)<br/><br/>- 사람들의 시선과 사회생활이라는 굴레 속에서 신경쓰지 않고 꿋꿋한 mz 모습과, <br/>"거짓말이다"로 다시 시작하는 진짜 모습이 엇갈리며<br/>상처받지 않은 척 하는 내 모습과, 상처받은 진짜 내 모습과 비슷한 모두의 이야기로 재미지고 신랄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br/><br/>- 직장인에서 작가가 되고 다시 전업작가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것도 성장이라고 하면 성장이겠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라고 하면 그럴 것이다.  <br/><br/>- 오늘 밤은 굶고 자지 않아도 괜찮다는 훈훈한 메시지로 산문집을 끝내고는 그래도 오늘은 굶고 자야지, 라는 작가의 말로 끝내는 박상영. <br/>다 같은 마음일 거다. 나를 긍정하고 부정하면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456/55/cover150/k56263868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456556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