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송아지님의 서재 (송아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6 Sep 2026 10:33:28 +0900</lastBuildDate><image><title>송아지</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14939120132092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송아지</description></image><item><author>송아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안녕이라 그랬어 - [안녕이라 그랬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91865</link><pubDate>Thu, 03 Sep 2026 16: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918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12635951&TPaperId=174918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26/92/coveroff/e7126359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12635951&TPaperId=174918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녕이라 그랬어</a><br/>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06월<br/></td></tr></table><br/>[안녕이라 그랬어]  - 김애란<br/>- 돈과 이웃<br/><br/>(홈파티) 눈에 그려지는 생동감. 타인의 말에 움츠려드는 느낌까지 전해진다. <br/>그 전에 읽은 소설이 쌈마이였어서 그런지 갑작스러운 고급 느낌에 흐뭇해진다. <br/><br/>(숲 속 작은 집)<br/>"자기 방의 벽지를 바꿀 수 없을 땐 남의 집 현관이 더럽다고 생각하면 많은 위안이 되니까"<br/>-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의 사람을 대할 때, <br/>우리가 (어떤 이유로든) 해를 끼치거나 억압한 역사가 있는 나라의 민족을 대할 때 느끼는 묘한 감정. <br/>그게 우월감의 한 종류가 아닐까, 해서 오히려 입 밖에 내기 힘들어지는 그 어색하고 불편한 감정. <br/>갑자기 그들의 입에서 원망과 저주의 말이 쏟아질까봐, <br/>그런다해도 변명도 화도 낼 수 없을 것 같다는 상상의 상상을 혼자 펼치게 하는 그런 기분.<br/>설명하기 어렵고 설명할 재주도 없는 그 감정을 언제나 조용하고 명징하게 설명해줘서, 맞아 그런거야, 하고 안심하는 마음을 들게 하는 작가. <br/>김애란 작가는 정말 그런 듯 하다. <br/><br/>(좋은 이웃)<br/>타임머신이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때. 십수년간 같은 대답을 내놓았었다. 5살 친척언니와 함께 놀던 유치원 그네 앞.<br/>이후 십수년간은 딱히 돌아가고 싶은 날이 생각나지 않았는 데, 소설 속 남편의 말에 깜짝 놀랐다. <br/>겨우 그거라고? 겨우 그거?<br/>하지만 나라면 어느 순간일까...반성 아닌 반성도 해 본다. <br/>나한테도 그런 순간이 존재했고 금방 떠올랐으니.<br/><br/>나에게도 좋은 이웃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을까?<br/>아니, 나는 좋은 이웃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진 걸 자랑스러워했을 뿐. <br/>내가 그래도 낫다고 생각하는 건, 그걸 인정한다는 것 뿐이다. <br/><br/>(이물감)<br/>실제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나로써는 기태가 자꾸 삼키는 그 태도가 내심 신경쓰인다. <br/><br/>(안녕이라 그랬어)<br/>"안녕"의 뜻-아무 탈 없이 편안함<br/>큰 교훈 없는 상실. 삶은 그런 것의 연속이라고. <br/>보다 정확히는 네가 아니라 너의 부재로부터 무언가 배웠다고.]]></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26/92/cover150/e7126359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6269252</link></image></item><item><author>송아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애쓰지 않아도 - [애쓰지 않아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86927</link><pubDate>Tue, 01 Sep 2026 16: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869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907340&TPaperId=174869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377/31/coveroff/8960907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907340&TPaperId=174869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애쓰지 않아도</a><br/>최은영 지음, 김세희 그림 / 마음산책 / 2022년 04월<br/></td></tr></table><br/>[애쓰지 않아도]  - 최은영<br/>소설을 읽으면 애쓰지 않고 살아도 될 것 같은 평온한 마음이 든다. <br/>평화는 아니다. 평온이다.<br/><br/>그리고 생각이란 걸 하게 된다.  <br/><br/>재밌는 데, 전작만큼 좋진 않아서 별 세 개.<br/>---------------------------------------------------------<br/><br/>(애쓰지 않아도)<br/>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br/>A라는 친구가 내가 좋아하는 B에게 물었다. <br/>"걔가 니 꼬붕이냐?"<br/>"그래, 걘 내 꼬붕이지!"<br/>정말 그렇게 말했는 지는 모르겠다. 전해들었으니까. <br/>뉘앙스가 어떠했는 지도 모른다, 아주 짧게 전해들었으니까. <br/>그래도 나는 상처받았다. 그것도 심하게. <br/>걔가 나를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모르고 내 마음이 그렇다는 것에, <br/>그걸 입 밖에 낸 B를 미워할 수도 없어도 나는 속이 까맣게 탔다.  악몽을 꿨다.<br/><br/>애쓰지 않아도, 지금은 B가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br/>우리는 어렸고, 대화 자체가 장난이었을 거라고 믿는다. <br/>백번 양보해서 정말 걔가 나를 그렇게 생각했어도 이제는 아무렇지 않다. <br/><br/>지금은 애쓰지 않아도 되는 일이 <br/>그 때는 왜 그렇게 어려웠던지. <br/>세상 모든 일보다 크게 느껴졌지.<br/>애쓰지 않아도 그런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는 날이 온다는 걸 알았다면 마음이 평온했을까?<br/>아니었겠지. 애썼겠지...<br/><br/>(숲의 끝)<br/>- 내면의 오래된 의문, 질문. 나라도 만남이 두려울 것 같다. <br/>- "난 그 자리에 있었어."<br/><br/>(한남동 옥상 수영장)<br/>- "마음이란 건 하도 걸어 물집투성이가 된 발바닥 같았다. 예쁜 눈물이 흘러내리는 얼굴이 아니라."<br/><br/>(저녁산책)<br/>- 여자는 왜 (성당의)복사가 될 수 없는가? 왜 신부가 될 수 없는가?<br/>- "언젠가는 다시 갈 거야. 하지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br/>  다시 갈 줄 알았지만, 여전히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나를 본다. <br/><br/>(호시절)<br/>-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의 의도치 않은 이면을 대할때. 의도치 않아 이면에 대해 인식하지도 못하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377/31/cover150/8960907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3773169</link></image></item><item><author>송아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아무튼, 술! 아무튼, 김혼비! - [아무튼, 술 - 오늘의 술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늘 어제 마신 사람이 되어야 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63990</link><pubDate>Fri, 21 Aug 2026 16: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639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635991&TPaperId=174639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002/52/coveroff/k7626359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635991&TPaperId=174639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무튼, 술 - 오늘의 술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늘 어제 마신 사람이 되어야 한다</a><br/>김혼비 지음 / 제철소 / 2019년 05월<br/></td></tr></table><br/>[아무튼, 술]  - 김혼비<br/><br/>얼마전 읽은 김혼비의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br/>작가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했다(필명이긴 하지만).<br/>그건 책에 대한 존경이었고 다른 책을 찾았을 때, 이런 훌륭한 책이 있다는 걸 알았다!<br/><br/>우호여축만큼이나 재밌고 신나서 맞장구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br/>아무튼 시리즈 중 단연 최고이다. 에피소드가 다 생생하고 공감간다.<br/><br/>술을 사랑한다고까지는 못하지만, 술을 완전히 끊지 못해 괴로운 내 영혼을 달려주었다!<br/><br/>--------------------------------------------------------------------<br/>(술이 인생을 바꾼 순간)<br/> 이렇게 담백하고 재밌는 연애담이라니!<br/>"삶은 선택의 총합이기도 하지만 하지 않은 선택의 총합이기도 하니까. <br/>가지 않은 미래가 모여 만들어진 현재가 나는 마음에 드니까"<br/><br/>(지구인의 술 규칙)<br/>술=헵타포드어(컨택트)<br/><br/>(이상한 술 다짐)<br/>전작들을 읽는 데, 침 나온다. <br/>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잖아!<br/><br/>(와인, 어쩌면 가장 무서운 술)<br/>이걸 읽는 데 생각나는 두 장면. <br/>Hen과 헤어지고 여러사람과 함께 만난 어색하지만 아무렇지 않았던 밤, 마셨던 데킬라 맥주. <br/>그걸 보며 술은 조심해야 하는 거라고 느꼈다. 맨날 1인칭으로만 겪었지 3인칭으로 겪으니, 못 볼 꼴이더라.<br/>나머지 하나는 초임지에서 아저씨들과의 술 자리. <br/>노래방에서 (지금은 유명한) 꼬추폭탄주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 데, 그걸 마신 건 아니고 맥주에 양주를 섞은 폭탄주를 건네받았는 데<br/>진짜 딱 한잔 마시자마자, 아~ 집에 가야 한다, 위험하다, 집에 가야 한다, 는 느낌이 와서 바로 일어나서<br/>집에 가야한다며 나가버렸다. <br/>누군나 그런 순간들은 가슴에 품고 사나보다.<br/><br/>(혼술의 장면들)<br/>"앞으로도 언제 또 마주칠지 모를 사람들 떄문에<br/>언제 또 마주칠지 모를 냉채족발과 반주를 놓치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다고도 생각했다."<br/>나도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었는 데! 그걸 (일부라도)지킨 건 일본에 있던 한 철. <br/>그래서 그렇게 그 때가 그리운갑다. <br/><br/>(술피부와 꿀피부)<br/>미치겠다. 술과 나는 디폴트인 것을!<br/><br/><br/><br/>-------------------------------------------------------------------<br/>나는 술을 좋아하는 편인 데, 작가처럼 다양한 술을 즐기지는 못하고 주로 맥주를 마신다. <br/>90%는 맥주고 나머지 10%는 레몬사와나 하이볼 정도.<br/>나이가 들어 술을 끊는 게 좋다는 건 알겠지만,  <br/>그 톡 쏘는 맛과 평온함이 좋아서 도저히 끊지는 못하겠다. <br/>맥주는....맥주 자체 보다는 오늘의 일과가 끝났다는 안도감, 준비된 맛있는 음식, 재미있는 TV프로그램 등등과 연결되어 있는 이미지다.<br/>심지어 어쩔 때는 맥주 자체의 맛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br/><br/>아...어쩌자고 이런 책을 읽은 걸까.<br/>심지어 지금은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어 마실 수도 없는 데. <br/>매번 이런 저런 이론적인 이야기, 논리적인 이야기로 술을 줄이고는 있지만, <br/>지난했던 일주일이 끝난 금요일, 떡볶이나 회 같은 음식과 편안한 소파가 기다리는 집으로 향할 때면<br/>도저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버릴 때도 있다.<br/>아무튼, (떨쳐버리려 해도 완전히 떨칠 수는 없는, 그 이름) 술!]]></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9002/52/cover150/k7626359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0025231</link></image></item><item><author>송아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홍학의 자리를 떠난다 - [매듭의 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57974</link><pubDate>Tue, 18 Aug 2026 17: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579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039114&TPaperId=174579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491/24/coveroff/k8220391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039114&TPaperId=174579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매듭의 끝</a><br/>정해연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05월<br/></td></tr></table><br/>정해연 작가의 "홍학의 자리"를 재밌게 읽었다.<br/>사실 중간부터 반전을 눈치챘지만 나름 후반까지 재밌었고, 반전도 (대한민국의 사정을 고려할 때) 나름 신선했다. <br/>그래서 선택한 정해연의 최신작 "매듭의 끝"<br/><br/>초등학교 시절 캠핑을 갔다 아빠가 자살한 사건으로 엄마를 살인자로 의심하여 살아온 "인우"<br/>살인을 저질렀다는 아들(진하)을 지키기 위해 더한 짓을 해 버리는 엄마, 희숙.<br/>뭐뭐 그런 이야기이다. <br/><br/>근데 왜 난 이렇게 지루하지, 이 이야기가?<br/>너무 뻔하지 않나?<br/>아들이 살인자로 남는 것을 막으려는 엄마나<br/>엄마의 살인을 의심하는 아들이.<br/>그냥 고루하고 옛날부터 있어온 이야기 같아서 재미가 없었다. <br/>마무리까지도 한 25년쯤 전에 읽었음직한 그런 소설. <br/><br/>홍학의 자리를 떠나고 정해연과 멀어질 것 같은 기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491/24/cover150/k8220391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4912420</link></image></item><item><author>송아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삼체, 그 이전의 서사에 대하여 - [삼체 0 : 구상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57625</link><pubDate>Tue, 18 Aug 2026 14: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576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030516&TPaperId=174576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946/25/coveroff/k22203051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030516&TPaperId=174576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삼체 0 : 구상섬전</a><br/>류츠신 지음, 허유영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08월<br/></td></tr></table><br/>삼체 1, 2, 3의 거대서사는 정말 대단했다. <br/>0가 나왔는 데 안 읽을 수 없지....만 삼체 시리즈의 방대한 양에 한번 질렸던 나는 책을 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br/>하지만 책을 잡자 이틀만에 읽어버렸다. <br/>원 시리즈보다 내용이 가볍고 읽기 쉬웠다. <br/>깊지 않고 다루는 시간대도 짧았고 생각보다 삼체가 크게 연관되지 않아 안 읽어도 무방하겠단 생각은 들었다. <br/><br/>천박사는 어릴 때 구상섬전(ball lightning)에 부모를 잃는다. <br/>그 장면에서 나는 저거 외계인이 보낸 메신져구나~했는 데, 정말 현생에 존재하는 자연현상이었다!<br/>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도깨비불이라고 부르는 것 같더라.<br/><br/>이후 구상섬전에 매료된 천박사는 여러가지 과정을 거치며 구상섬전을 채집(?)하고 무기화하고 포기하는 여러 과정을 겪는다. <br/>과학적인 요소를 물론 다 이해할 순 없었지만, 삼체 시리즈에 비하면 그래도 꽤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br/><br/>이 책은<br/>"가시화된 양자역학"을 잘 보여준다. <br/>직관적으로 이해되는 건 아니지만 미시적인 세계에서만 통화는 이론이 눈으로 보여지고 과학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양자역학을 조금 더 이해하게 해준다. <br/>물론 양자역학은 여전히 말장난같다. <br/><br/>중첩상태와 관찰자.<br/>그럴 수가 있을까 싶었다. 구상섬전으로 죽은 이들은 죽거나 죽지 않거나의 줃첩상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그거...유령아냐? 쩝<br/>어쩌면 동양의 귀신을 과학적으로 풀이하면 저렇게 표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br/><br/>더 놀라운 건 관찰자였다. <br/>볼 떄와 보지 않을 떄가 달라지는 실험결과.<br/>그런데 아무도 보지 않았는 데 실험결과가 다르다!<br/>결국 그들은 생각하고야 만다. 우리말고 다른 존재가 있다! 그 존재가 관찰하고 있는 거다.(나라면 양자역학 이론을 의심할텐데!)<br/>그렇게 삼체 1과 연결되며 소설은 마무리된다. <br/><br/>원 시리즈보다는 놀랍지 않고 재밌지 않았지만<br/>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인 류츠신 작품. <br/><br/>빨리 넷플릭스 드라마 나왔으면 좋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946/25/cover150/k22203051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9462570</link></image></item><item><author>송아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천선란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50538</link><pubDate>Fri, 14 Aug 2026 14: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505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732328&TPaperId=174505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143/76/coveroff/k5027323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732328&TPaperId=174505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밤에 찾아오는 구원자</a><br/>천선란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06월<br/></td></tr></table><br/>어릴 때 천선란의 "천개의 파랑"을 읽고 드럽게 재미없었던 기억이 있다. <br/>그런데 꽤 자주 그 작품을 좋아한다는 사람을 만난다(물론 넷상이지만).<br/>그래서 생각했다. 내가 천선란의 깊은 세계를 이해 못 하는가...<br/>언젠가 다시 도전해봐야 하나...<br/><br/>요새 직장에서 일이 없어서(?) 이북을 읽어볼 요량으로 검색하던 중 찾게 된 책. <br/>일단 제목이 맘에 안 들긴 한데, 편견을 지양하는 마음으로 일독해봤다. <br/><br/>이제 천선란과는 만나지 않는 것이 좋겠다. <br/>이건 뭐 인터넷에 떠도는 B급 소설도 아니고, 네임드 소설가의 플롯이 이렇게 밖에 안 되다니. <br/>주제가 노골적이고 직접적이며 은유 따윈 없는 그냥 읽으면 읽히는 소설. <br/>등장인물 소개 이외에는 메모장에 단 한줄도 끄적인 게 없는 감상문. <br/>지루하고 지겨웠다. <br/><br/>그래, 우리 다신 만나지 말자. <br/>남들이 칭송해도 내가 재미없음 재미없는 거지. 뺘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143/76/cover150/k5027323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1437690</link></image></item><item><author>송아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 -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 한 팀이 된 여자들, 피치에 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37606</link><pubDate>Fri, 07 Aug 2026 15: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376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37570&TPaperId=174376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4970/22/coveroff/89374375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37570&TPaperId=174376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 한 팀이 된 여자들, 피치에 서다</a><br/>김혼비 지음 / 민음사 / 2018년 06월<br/></td></tr></table><br/>[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br/><br/>- 이 책, 정말 재밌다!<br/>안다. 나도 축구에 대한 글을 읽고 이렇게 깔깔대고 재밌어할지는 몰랐으니까.<br/>진짜 싫어하는 주제 중 하나인 축구(나머지는 야구).<br/>일단 재미가 없고 관심이 안 가고 아무것도 모르니까 역시 재미가 없다. <br/>그런데 여자가 굳이 축구를 하는 이야기(물론, 남자가 축구하는 이야기라면 절대 절대 안 읽었겠지만)를 굳이 읽어보겠다고 생각한 건,<br/>민음사의 아부(조아란 부장님)의 추천 때문이다. <br/>재밌단다. 아부가 재밌다면 재밌는 거지 ㅎㅎㅎ<br/><br/>- 근데 정말로 재밌다. <br/>홀린 듯 보게 되서, 작가 이름이 누군지 기억하려고 여러 번 확인했다. <br/>김혼비. (검색 후 다른 작품이 "어쩌다, 술"이길래 상호대차 바로 신청)<br/>땀냄새처럼 찐한 사연에,<br/>잔잔했다가 짠했다가 하는 이야기에, <br/>여자라면 흘려보낼 수 만은 없는 이야기까지 가득 차 있다. <br/>최근 이렇게 깔깔대며 읽은 책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br/><br/>1. 우리에게는 왜 축구할 기회가 없었을까<br/>- 싫어한다고만 생각했지 그걸 기회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br/>나는 농구를 좋아했는 데, 농구는 대체제가 별로 없었다. <br/>남녀를 (가리긴 했지만) 딱히 가리지 않았고, 내가 농구를 좋아한 시기는 중학교 때로 이미 남녀의 반이 별도였다. <br/>어린 시절 내가 축구를 좋아했다고 해도 기회가 있었을까? <br/>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기회 따위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나는 피구도 발야구도 싫어했는 데, 그걸 12년동안 했으니까. <br/>축구를 하지 않아도 축구를 좋아할 수 있다는 신기한 스토리에 마음이 동하며 깔깔대기 시작했다. <br/><br/>2. 인사이드킥, 스텝오버 등 축구용어를 빌어 저자의 (축구적) 성장을 이야기하는 데<br/>하나하나 구구절절 마음이 간다. 재밌다. <br/>맨스플레인과 우먼스플레이 / 공만 보는 자의 슬픔 등 초보자가 겪는 축구이야기가 이렇게 흥미진진하다니<br/>내 지난 삶을 돌아볼 정도이다. <br/><br/>3. 시늉은 질색이지만 태양은 뜨겁다, 면서 헐리우드액션이 싫었지만 뜨거운 태양은 더 싫어진 저자의 모습을 상상하면 웃음이 난다. <br/>그렇게 축구를 하고 싶어했으면서 WK리그 한번 가본적 없는 것도 신기하고<br/>연습 공백에서 자신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 연습에 못 가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대목에선 내 모습이 생각나기도. <br/>친선경기를 하던 할아버지의 부고 이야기는, 이게 꼭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님을 알리며 나를 뜨끔하게 한다. <br/><br/>4. 무언가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전혀 상상도 못하고 살아오다가 그 현실태를 눈앞에서 본 순간,<br/>'나도 하고 싶다'를 넘어서 '내가 이걸 오랫동안 기다려 왔었구나'를 깨닫게 될 때 어떤 감정이 밀려드는 지 조금은 알 것 같다. <br/>때로 운명적인 만남은 시간을 거슬러 현재로부터 과거를 내어놓는다<br/><br/>위 문장이 이 책을 대표하는 문장이지 않을까, 싶어 몇 번이나 다시 읽어본다. <br/><br/>5. 그런데 (작가도 여러번 의문을 제기하기는 하지만) 도대체, 대관절, 축구가 무엇이건데...<br/>이리도 축구 없이 못 사는 걸까?<br/>내 인생에 축구같은 게 있을까(있었을까)?<br/>역시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는 인생에 축구(라는 존재)가 있어 찬란히 빛나는 것 같은 작가가 무척이나 부러워진다. <br/>우아하고, (인정)<br/>호쾌한, (인정) 여자 축구 화이팅!!!<br/><br/>6. 마지막을 장식하는 김혼비 선수의 최종 성적, 1어시스트, 1골(자책골).<br/>그런데 그 순간이 결승골을 넣었다고 자랑하는 것보다 더 뿌듯하고 설렜다. <br/>인생은 모르는 거고 축구도 모르는 거라는 작가.<br/>내 인생도 어느 시기에 어느 곳에서 어떤 낯선 것을 만나 달라질 수 있을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4970/22/cover150/89374375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9702269</link></image></item><item><author>송아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한 스푼의 시간] - [한 스푼의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35875</link><pubDate>Thu, 06 Aug 2026 17: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358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5913058&TPaperId=174358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249/37/coveroff/e8959130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5913058&TPaperId=174358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 스푼의 시간</a><br/>구병모 지음 / 예담 / 2016년 09월<br/></td></tr></table><br/>[한 스푼의 시간]<br/>(첫 문장)<br/>평균 연령 20세 가량의 빌라 골목이다. <br/><br/>- 구병모의 소설이라고 해서 읽었는 데, 낯선 느낌. <br/> 따듯한 듯 엉성한 구성이고, 그게 의도된 거 같지만<br/> 로봇의 어색한 움직임을 보는 듯 하여 집중이 잘 안 되었다. <br/>- 무얼 말하고 싶어하는 지는 알겠는 데, <br/> 그게 가슴을 치지는 않는다. 그래서 오래 읽었다. 대여를 3번이나 반복하며. <br/><br/>- 세탁소를 하는 명정은 죽었으리라 추정되는 아들에게서 택배를 받고<br/> 그 안에는  은결(a1318b)이 있다. 그는 인공신경망 바이오 기계 산업 회사에서 만든 로봇.<br/> 딱히 쓸 곳이 없었던 은결은 명정의 세탁소를 돕는다. <br/><br/>- "괜찮아. 형태가 있는 건 더러워지게 마련이니까"<br/>"그래도 사람들은 지우고 또 지웁니다"<br/><br/>- "그는 이름을 붙여준 것을 떠나보내는 방법에 아직도 익숙지 않다"<br/><br/>- "시간의 칼날이 평등하게 그 목덜미를 향한다는 생각을 어째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을까"<br/><br/>(마지막 문장)<br/> 그것이 바로, 어느 날 물 속에 떨어져 녹아내리던 푸른 세제 한 스푼이 그에게 가르쳐준 모든 것이다<br/><br/>(작가의 말)<br/>소설 속 상황이나 설정은 모두 상상솨 추측이기 때문에 <br/>어디부터 오류이고 어디까지 맞거나 최소한 그럴듯한지를 알지 못한다. <br/><br/>로봇이 있는 삶은 내 생전에 올 것이니, 난 그들에게 정을 붙여야 할까 말아야 할까.<br/>아직 오지 않은 삶을 반추하며 이리 저리 생각을 바뀌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9249/37/cover150/e8959130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2493784</link></image></item><item><author>송아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박상영 -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 박상영 에세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09327</link><pubDate>Fri, 24 Jul 2026 15: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939120/174093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638684&TPaperId=174093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456/55/coveroff/k56263868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638684&TPaperId=174093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 박상영 에세이</a><br/>박상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03월<br/></td></tr></table><br/>[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박상영<br/><br/>- 박상영의 작품을 좋아하게 된 이후로 줄곧 봐야지 생각했던 에세이집인 데<br/> 작은 도서관에 있길래 바로 빌렸다. <br/><br/>- 외모는 귀염뽀작 곰상의 바텀처럼 생겼는 데<br/> 내면의 시니컬함이 느껴져서 글을 읽으면 재밌고 즐겁다. 그리고 잔상도 남는다. <br/><br/>- 이 작품은 작가임을 숨기고(?) 여전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는 인간 박상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br/>출근이 죽기보다 싫고, 역류성 식도염이 도질 걸 알면서도 야식으로 치킨을 시켜먹고 내일은 굶고 자야지, 라고 결심하는 박상영.<br/>(나의 일기인가?)<br/><br/>- 사람들의 시선과 사회생활이라는 굴레 속에서 신경쓰지 않고 꿋꿋한 mz 모습과, <br/>"거짓말이다"로 다시 시작하는 진짜 모습이 엇갈리며<br/>상처받지 않은 척 하는 내 모습과, 상처받은 진짜 내 모습과 비슷한 모두의 이야기로 재미지고 신랄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br/><br/>- 직장인에서 작가가 되고 다시 전업작가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것도 성장이라고 하면 성장이겠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라고 하면 그럴 것이다.  <br/><br/>- 오늘 밤은 굶고 자지 않아도 괜찮다는 훈훈한 메시지로 산문집을 끝내고는 그래도 오늘은 굶고 자야지, 라는 작가의 말로 끝내는 박상영. <br/>다 같은 마음일 거다. 나를 긍정하고 부정하면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456/55/cover150/k56263868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456556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