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독서력이 고3까지 이어집니다 - 성적 격차를 만드는 4단계 독서 솔루션 엄마의 서재 12
지희정 지음 / 센시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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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현재 딱 초3인 아이를 둔 엄마로, 고민이 정말 많다. 사실 고민은 매일, 매년 하고 있지만 해당 학년에 맞춰 적절한 고민을 하고 어떻게 아이를 이끌어줄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그중 하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독서.

그냥 책만 많이 읽으면 되지....라는 생각이지만 또 이것도 정답이 아니란다.

그러다 또 눈에 띈 책.

센시오 출판사의 "초3 독서력이 고3까지 이어집니다"

이 맘때쯔음 되면, 아이에게 어떤 책을 권해줄 지도 고민이 되는 법이다. 책에서 말하길 "책을 고를 때, 지금의 흥미도 중요하지만 '읽기 힘들어도 읽고 싶은 책'을 권해보세요. 그런 책이 독서력을 키웁니다." 라고 한다.


아이가 책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부모가 걱정을 하게 되는 이유는,

과연 내 아이가 독서를 통해 이해과 사고가 자라나고 있을까라는것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 책에서는

하루 10~20분의 독서 습관이 고3 공부체력의 바탕이 된다고 한다.

이유는, 책을 멀리하는 아이는 글도, 문제도, 생각도 어렵게 느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하루 30분 겨우 읽어요.

반면, 우리아이는 하루 서너시간 책만 읽어요...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조바심이 나게 된다. 그런데, 책에서는

얼마나 읽었으냐 보다 어떻게 읽느냐가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한다.

부모들은 '뭐라도 읽으면 됐지'라는 생각으로 불안한 마음을 덮곤 하는데, 자녀의 수준보다 약간 도전되는 책 이어야 독서력이 자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초3이 넘어간 시기에 아이의 독서습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해도 바로잡기 어려워 지기에 지금 이 시기를 잘 잡아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제대로 읽는 다는 건 도대체 무엇일까?

그냥 텍스트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글쓴이의 의도와 맥락이 숨어 있기에 글의 순서와 늬앙스를 파악하며 읽어야 한다. 또한,

어떤 종류의 글이든 키워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주제를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초3 독서력이 고3까지 이어집니다> 책을 읽어보니, 초등 3학년은 독서 습관이 공부 습관으로 자리 잡는 결정적 시기임을 새삼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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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2 - 혼돈에 맞선 자들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이문열 지음, 한현동 원작, 윤종문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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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 부수 2천만 부 이상인 이문열의 삼국지를 <처음 읽는 삼국지>로 출간한 미래엔 아이세움.

이 책은 아이세움 베스트셀러인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잇는 인문학 시리즈로,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필독서라 할 수 있다.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된 1권을 잇는 2권!

처음읽는 삼국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어린이 삼국지 만화로,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삼국지의 줄거리를 쉽고 간결하게 정리하면서도 핵심 인물들의 성격과 주요 사건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등장인물들의 선택과 갈등을 통해 리더십, 우정, 지혜, 용기 같은 중요한 가치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처음읽는 삼국지 2. 혼돈에 맞선 자들는 후한 말기의 혼란한 시대를 배경으로, 동탁의 폭정에 맞서 조조, 유비, 관우 등 여러 영웅들이 힘을 모아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귀여운 일러스트를 통해 시각적으로도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풀어낸 처음 읽는 삼국지.

각장의 끝에는 '삼국지 집중 탐구' 코너가 있어 역사적 배경과 고사성어 들을 배우며 사고력도 키울수 있다.


처음 읽는 삼국지2. 혼돈에 맞선 자들에서는 동탁, 여포, 원소, 초선, 왕윤이 등장한다.

후한 말기, 동탁은 황제를 앞세워 권력을 장악하고 폭정을 일삼고, 이에 맞서 조조는 각지의 장수들을 모아 연합군을 결성하고, 유비와 그의 형제들도 이에 동참한다. 그러나 연합군 내부의 분열과 갈등으로 인해 동탁을 몰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동탁의 폭정을 막기 위해 왕윤은 절세미녀 초선을 이용한 계략을 세우게 된다. 초선은 동탁과 그의 양자 여포 사이에서 이간질을 시도하고, 결국 여포는 동탁을 살해하게 된다.

동탁의 죽음 이후, 중국은 여러 세력들이 각자 영토를 차지하며 혼란에 빠지게 되고, 조조는 헌제를 보호하며 권력을 강화하고, 유비는 관우, 장비와 함께 세력을 키워나간다. 이러한 과정에서 각 인물들의 우정, 배신, 결단 등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며 복잡한 인문간의 관계를 배워나갈 수 있는 어린이 삼국지 만화이다.



삼국지를 막연하게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어린이 삼국지 만화 <처음 읽는 삼국지 >

삼국지는 단순한 역사 이야기를 넘어, 인간관계와 감정을 통해 삶의 교훈을 전해주는 책이라, 역사에 흥미를 갖는 것은 물론이고, 인문학적 사고를 키울수 있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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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7 - 심청전·여우 누이 설화·서동지전 흔한남매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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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 고전읽기 시작해야 할 시기인데, 줄글책은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하기 힘들어 했다.

어려운 한자어가 섞인 고전읽기를 도전하기 전,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로 재미나게 고전에 대한 흥미를 높여가고 있는 중!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7 에는 <심청전, 여우 나이 설화, 서동지전> 세 고전을 담고 있다.

꼭 읽어야 하는 고전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책으로,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는 우리아이 첫 번째 고전읽기 책.


방학을 맞아,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간 흔한남매.

우연히 다락방에 숨어든 에이미는 수상한 궤짝을 발견하게 되고 엄청난 빛이 쏟아져 나오며 에이미와 으뜸이는 퀘짝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고전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그 이야기의 첫 번째는 <심청전> 속 세계.

으뜸이와 에이미에게 이야기 속에서 미션이 주어져요. '이야기가 꼬이지 않게 주의하라' 그래서, 원래의 이야기를 벗어나지 않도록 심학규와 그의 딸 심청이를 돕기 시작한다.


초등 고전 추천하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7 이야기속 첫번째 미션.

심학규와 딸 청이를 행복하게 만들 것!

심학규를 쉽게 만난 으뜸이와 에이미는 예상보다 일이 술술 풀리는 듯 하였으나, 문제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스님이 공양미 삼백 석을 바치고 열심히 기도하면 눈을 번쩍 뜰 수 있을 것이라 하는데, 심학규가 스님이 자신을 속이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원래 이야기와 달리 의심이 많은 심학규로 당황한 흔한남매는 이야기가 꼬일 위기를 지켜볼 수 만 없어 심학규를 직접 설득하기 시작.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7 에서 심청전의 이야기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는 흔한남매.

그런데, 또 마지막 순간 심청이의 마음이 바뀌어 이야기가 꼬이려고 한다. 끝까지 긴장을 놓칠수 없는 재미있게 읽어내려 갈 수 있었던 초등 고전으로 하나의 고전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구성된 첫 초등 고전책이다.

이후, 으뜸이와 에이미의 독서 읽기 까지 읽어보며 독서일기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었던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7.

흔한남매의 초등 고전 추천읽기는, 고전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고전 문학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으로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어 고전문학책도 재미있는 책이네? 라는 생각을 아이에게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책이다.

초등 고전 시작하기에 앞서, 거부감 없이 스토리 자체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은 아이가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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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과 행복 찾기 - 뻘둥이를 위한 행복 선물 세트 슈뻘맨의 숨은 찾기
서후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슈뻘맨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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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린이날 하면, 슈뻘맨과 행복찾기 노래가 떠오르는 것 같아요.

정말 아이들 입장에서 아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해주는 노래가사가 와닿거든요. 

슈뻘맨팬송으로 초등아이들에게 행복 찾기를 도와주는 슈뻘맨이 스페셜 선물 가득 담긴 책을 대출간했답니다! 


뻘뚱이를 위한 행복 선물 세트 <슈뻘맨과 행복 찾기> 

작은 위로에서 아이들의 마음이 따뜻하게 해주는 슈뻘맨의 선물세트 박스 오픈하는데, 

작은 선물 하나하나에 감격하는 아이.


슈뻘맨과 행복찾기 선물세트 박스를 오픈하면, 직접 만들고, 꾸미고, 쓰는 놀거리까지 풍부한 선물이 담겨있어요.


슈뻘맨에 이제 막 푹 빠진 아이들이라면,

학원과 숙제에 지쳐있는 아이가 있다면 소소하지만 큰 행복을 전해줄 슈뻘맨과 행복찾기! 


코믹북을 포함한 선물 여섯가지가 담겨 있는 뻘둥이들을 위한 세트구성




박스 안에 담겨 있는 수많은? 선물품목 중에서도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단연 코믹북!

행복한 웃음을 가득 지으며, 바로 그 자리에서 코믹북 읽어주더라고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소년... 요즘 아이들 학원에 숙제에 너무 지쳐하는 모습이 안쓰러워요.

7시에 일어나, 입맛이 없어도 아침밥 먹고 (억지로 밥 주니까 먹는다는 생각을 못했었네요 +_+) 학교다녀오고, 학원가서 수업듣고, 집에와서 숙제하고, 밀린숙제하다 씻고 잠들고요..


이렇게 책으로 아이들의 일상이 노는 시간없이, 행복하게 웃을 시간이 없다는게 안타까운 생각마져 들더라고요.

부모도 이 책을 보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슈뻘맨 덕분에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뻘둥이.

어린이 얼굴에서는 저렇게 웃음이 가득해야 하는게 맞잖아요~ 행복을 찾길 바라는 아이를 위해, 슈뻘맨과 행복 찾기로 작은 행복을 찾을수 있게 해봐요.


슈뻘맨의 편지를 단숨에 읽고, 위로해주는 마음을 가득 얻은 초3 아들. 

어린이날 슈뻘맨의 노래를 들으며 웃음 가득한 날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해주는 슈뻘맨 너무 멋져요!


작지만, 잊지 못할 행복을 느끼게 해줄 < 슈뻘맨과 행복 찾기> 선물세트로 마음 따뜻한 5월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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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니 마흔이 기회였다 - 인생의 전환점에 선 당신에게 2500년 동양고전이 전하는 어른의 철학
이남훈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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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2북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는 그러했다.

마흔쯔음엔,, 나도 원하는걸 다 이루고 여유있게 살겠지...라고 막역하게 꿈을 꾸웠던 것 같았다.

삶이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던 20대부터, 30대에는 조금 나아질까, 40대에는 정말 나아지겠지..그러다 어느순간 나는 이제 그냥 이대로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라는 불안감과 속상함... 그리고 복잡한 감정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여전한 불안감으로 나는 지금 40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내 시선을 잡은 하나의 문장. " 완벽한 때는 결국 오지 않는다."

정말 완벽한 때는 오지 않는것일까....

<지나고 보니 마흔이 기회였다> 이 책에서는 완벽한 때를 기다리지 말고 너무 잘하려고도 하지 마라. 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나의 40대의 방향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더 많은 것을 갈망할수록, 우리 삶은 더 초라해진다.'

인간은 순차적으로 욕망이 확대된다고 한다. 아무리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있어도 그 강도가 계속해서 유지되지 않고 오히려 적응의 대상이 되어 버려 그때부터는더 큰 쾌락을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욕망의 회오리바람은 더 크고 넓게 확산되어 그 결말은 언제나 부정적으로 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 생기는 욕심, 노욕은 자신을 흔드는 일이기에 말을 줄이고 마음의 고요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금처럼만 해도 충분하다는 마음으로 살아라.

40대의 도전은 쉽지만은 않다. 생애주기로 따진다면 인생의 전반전을 마쳤으니 잠시 쉬어가도 좋을 나이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40대. 이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완벽하게 출발하려 하지 말고 초라한 출발일지언정 끝까지 완주하는 힘을 기르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나고 보니 마흔이 기회였다>이 책은, 두번 째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삶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지혜를 배울수 있는 인문학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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