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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해 봐! 경찰차 ㅣ 제제의 그림책
네모펜스튜디오 지음 / 제제의숲 / 202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길을 지나가다가 경찰차를 보면 꼭 경찰차다! 라고 얘기하면서 관심을 보였었어요. 그림을 그릴 때도 경찰차를 그리고 장난감을 살때도 경찰차를 고르곤 했었죠.
그러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할만한 책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보더니 역시나 관심을 갖고 보더라구요.ㅎㅎ
한 자리에서 4~5번은 읽어 봤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경찰차!
표지의 그림이나 글씨체가 둥글둥글해서 귀엽네요.

경찰관들이 순찰 전 갖춰야 할 장비와 복장에 대해서 설명해주네요.
이건 저도 잘 몰랐던 부분...
아이들 책을 볼때마다 하나씩 알아가는 것들이 있네요ㅎㅎ

보통 책을 볼때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하잖아요.
이 책은 직접 그림버튼을 눌러서 운전할 수 있게 해서 더 재밌게 봤어요.
운전하기 전에 시동버튼을 찾아서 눌러서 출발~!
다른 페이지에서도 상황이 주어지고 그에 맞는 버튼을 누르라고 하니
아이가 더 집중을 하고 재미있어 했어요.
경찰차가 가는 길을 따라서 손으로 그려보기도 하구요.
순찰을 하면서 아이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신고 접수를 받고 사건현장에 출동해서 도둑을 잡아보기도 하구요.
책을 읽으면서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직접 경찰차를 운전하는 경찰관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지루함 없이 몇 번씩이나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맨 뒷장에는 교통안전수칙, 사건 발생 시 112 신고방법과 진행과정, 경찰관이 하는 일에 대해서 나와있어요.
항상 차 조심! 횡단보도 건널 때 조심하라고 얘기로만 했었는데...
책에서 쉽게 알려주니 더욱 각인이 되었을 것 같아요.
경찰관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어서 아이의 궁금증이 해결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운전해봐! 경찰차' 뿐만 아니라 '운전해봐! 소방차'책도 있던데
하나 구매해서 읽어봐야겠어요!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