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anjfkrngo님의 서재 (anjfkrngo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80817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01 Jun 2026 17:31:41 +0900</lastBuildDate><image><title>anjfkrngo</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480817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anjfkrngo</description></image><item><author>anjfkrng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가족의 진정한 역할 - [백만 원짜리 엄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808173/17177675</link><pubDate>Fri, 27 Mar 2026 18: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808173/171776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7383&TPaperId=171776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55/coveroff/k7821373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7383&TPaperId=171776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백만 원짜리 엄마</a><br/>박수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03월<br/></td></tr></table><br/>성별 무관 엄마 구함.특별 수당 백만 원. &nbsp;  참신하다 못해 파격적이다.&nbsp;  보호자가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제공하는 가족 지원 서비스. 국가로부터 한 달에 특별 수당 백만 원을 받고 엄마 역할을 해주는 공무원.&nbsp;  보호자가 없는 고등학교 1학년 민찬이는 야구부 에이스 선수다. 민찬의 엄마 채용 조건은 단 하나, 자신의 모든 야구 경기를 직관하는 것이다. &nbsp;  민찬의 ‘엄마’가 된 과대포장 없는 남자 엄만호는 야구 경기 직관은 영 내키지 않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nbsp;  그럼에도 그 둘은 엄마와 아들이 된다. &nbsp;  가깝고도 먼 마음의 거리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민찬과 만호씨의 예측불허의 동거가 시작된다. 둘 사이에 주고받는 대화는 마치 잘 짜여진 만담처럼 유머와 풍자를 넘나들며 헛웃음을 짓게도 하고, 가만히 멈춰 생각하게도 만든다. &nbsp;  “위급 상황에서는 도와줄 사람을 상세하게 특정하고 큰 소리로 호명하라고, 지금이 제 인생 최대 위급상황이에요.”&nbsp;  ‘도와줄 마음이 전혀 없었어도 도와줘야지. 지목을 당해버렸으니까 말이야. 인류애라는 게 그런 거거든.“- '백만 원짜리 엄마' p38 -&nbsp;  천천히 함께 시간을 보내고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며, 민찬은 어느새 만호씨를 의지한다. 야구는 썩 내키지 않다던 만호씨가 누구보다 민찬의 야구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에서 그의 묵직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nbsp;  그리고 생각지 못했던 그들의 깊은 인연이, 중심에 드러나며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가 전개된다. 만호씨와 민찬의 인연과 그들 앞에 나타난 혈연이란 이름의 또 다른 인물을 통해 과연 가족의 의미와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nbsp;  만호씨는 민찬을 위해 따뜻한 밥을 해먹이고, 너무 일찍 철들어 버린 여린 마음을 가여워하고, 함부로 상처주는 이들의 날 선 무례를 온 몸으로 막아준다.민찬과 만호씨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가족은 존재보단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nbsp;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를 읽으며 내 아이를 향한 엄마로서의 마음이 톡 건드려지며 엉엉 소리내어 울고 말았다. 나는 과연 아이에게 처음 품었던 그 귀한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고 있는지 가만히 반성하게 되었다.&nbsp;  초등 고학년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가족의 의미를 함께 되새겨볼 수 있는 책이었다. &nbsp;  실제로 가족이란 역할의 부재로 결핍을 느끼는 세상 수많은 아이들을 위해 정말 이런 '가족 지원 서비스'가 있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nbsp;  &nbsp;  내 아이는 나를 하나도 안 닮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공부도 안 하고, 내 말도 안 들으면 좋겠어. 그래야 진짜 해주고 싶은 걸 해줄 수 있으니까. <br>내 아이가 엄마 말 안 듣고 사고 치는 날. 머리를 쓰다듬어 줄 거야. 그리고 꼭 안아주면서 이렇게 말할 거야. 괜찮아. 아들, 너무 잘했어. - '백만 원짜리 엄마'&nbsp;p262 -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nbsp;솔직한 감상을 작성하였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55/cover150/k7821373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5559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