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이화준님의 서재 (이화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75714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31 Oct 2026 04:15:22 +0900</lastBuildDate><image><title>이화준</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475714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이화준</description></image><item><author>이화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선비들의 멋과 풍류 - [별서정원 - 오래된 시간과 자연의 결을 간직한 대한민국 명승 별서정원 여행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757141/17588427</link><pubDate>Fri, 23 Oct 2026 14: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757141/175884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1797&TPaperId=175884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1/25/coveroff/k5221317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1797&TPaperId=175884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별서정원 - 오래된 시간과 자연의 결을 간직한 대한민국 명승 별서정원 여행기</a><br/>김종화 지음 / 송도국제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별서정원 책을 만나고, 우리 땅의 숨은 정원을 거닐다차가 꽉 막힌 도로 위, 답답함이 머리끝까지 차오르던 그 순간이었습니다. 스마트폰 알림 울림과 함께 친구가 보낸 페이스북 공유 메시지가 하나&nbsp;   도착했죠. 송도국제북스에서 진행하는 #별서정원 책 리뷰어 모집 이벤트 안내였습니다. '별서정원'이라…。 문득 아이들과 함께 백사실 계곡의&nbsp;   백석동천을 거닐며 보았던 별서터의 기억과, 언제나 가슴속 로망으로 품고 있는 안동의 만휴정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나도 언젠가 저런 곳으로&nbsp;    훌쩍 떠나고 싶다…' 그런 막연한 충동에 이끌려 홀린 듯 이벤트에 신청서를 적어냈습니다. 솔직히 당첨은 기대조차 하지 않았는데, 며칠 뒤 이메일함에 도착한 당첨 소식은 꽉 막힌 일상 속 작은 청량제 같았습니다.책을 받아 들고 가장 먼저 펼쳐본 페이지는 삼척 죽서루였습니다. 사실 올해 초에 직접 다녀왔던 곳이라 눈길이 더 갔죠. 그런데 책장을 덮으며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여기가 정말 별서인가?' 하는 약간의 의구심이었습니다. 죽서루에서 내려다보는 오십천 풍경이나 뒤편의 웅장한 용바위는&nbsp;    멋지지만, 속세를 떠나 은거하던 별서의 아늑한 정취를 느끼기엔 조금 낯설었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첫인상부터 약간 실망스러웠다고 할까요?게다가 보길도 원림이 나오기 전까지는 주로 단일 스팟 위주로 소개되다 보니, 실린 사진들도 제 눈을 확 사로잡지 못하고 평범한 풍경처럼 다가와 아쉬움이 컸습니다. 여기서 잠깐, 책을 읽으며 '별서'와 '원림'이라는 단어가 혼용되다 보니 정확한 개념이 머릿속에서 살짝 엉키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별서와 원림의 차이별서(別墅): 본가에서 벗어나 자연 가까운 곳에 따로 지어 학업이나 휴식, 은거를 목적으로 삼던 사유 공간입니다. (예: 안동 만휴정, 소쇄원 등)원림(園林): 인위적인 조경을 최소화하고 자연 상태의 숲과 계곡 속에 정원 시설을 자연스럽게 배치한 형태를 뜻합니다.여기에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조한 서술 방식까지 더해지니, 차를 몰고 다니는 요즘 여행 트렌드와는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라 초반에는 책장이 잘&nbsp;  넘어가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하지만 그런 아쉬움은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완전히 반전되었습니다. 가사문학로의 누정들, 백운동 원림, 보길도 원림, 순천 초연정 원림, 거창 수승대까지—단일 장소가 아니라 한 지역의 여러 명소를 촘촘하게 엮어 소개하는 파트에 이르자 태도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아, 여기는 진짜 가보고 싶다!'는 충동이 솟구쳤거든요. 생각해보면 아무리 명승지라 해도 달랑 그거 하나 보자고 멀리 길을 떠나기엔 시간적·체력적 리스크가 너무&nbsp;      크지&nbsp;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주변 연계 여행지까지 알차게 묶어 동선을 제안해 주니 독자의 방문 의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솔직히 이&nbsp;  부분이 이 책의 진짜 백미가 아닐까 싶습니다.책을 덮으며 저자에게 살짝 (어쩌면 주제 넘은?) 조언을 건네고 싶어집니다. 명승 별서정원을 다룬다면 조금 더 감탄을 자아내는 시각 자료나 유튜브 영상 링크 같은 멀티미디어적 요소를 더하고, 설명은 조금 더 임팩트 있게, 개인적 감상은 살짝 덜어내면 훨씬 완벽하지 않을까 하고요.어쨌든 중요한 건, 우리나라 곳곳에 조상들의 지혜와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별서와 원림들이 여전히 숨겨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꽉 막힌 도심의&nbsp; 아스팔트 위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면, 이번 주말에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깊은 숨을 고를 수 있는 나만의 '별서정원'을 찾아 가볍게 길을 나서보는 건 어떨까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1/25/cover150/k5221317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12561</link></image></item><item><author>이화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동화 속으로 -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757141/17437929</link><pubDate>Fri, 07 Aug 2026 19: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757141/174379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304&TPaperId=174379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14/coveroff/k7321303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304&TPaperId=174379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a><br/>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07월<br/></td></tr></table><br/>#리텍콘텐츠 #어쩌면동화는어른을위한것2​​어릴 적 밤마다 이불 속에서 펼쳐보던 동화책들, 다들 하나쯤 기억 속에 남아있으시죠?​​그런데 성인이 되고 나서 동화책을 다시 손에 쥐어본 적이 언제였던가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바쁜 일상에 치여 사는 어른이 동화책을 새로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는 건… 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당장 읽어야 할 업무 서류나 실용서도 차고 넘치는데, 동화라니. 왠지 모르게 낯설고 쑥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요.​​하지만 여기, 지친 어른들의 마음을 가만히 보듬어주는 책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리텍콘텐츠에서 출간된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2』입니다.​​잊고 지낸 동심을 다시 깨우는 시간​​이 책에는 우리가 어릴 때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너무나 친숙한 명작들이 가득 담겨 있어요. 피터 래빗, 정글북, 소공녀, 피터팬, 찰리와 초콜릿 공장, 보물섬, 피노키오까지. 이름만 들어도 아련한 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르지 않나요?​​작가는 바쁜 어른들에게 "동화책을 다 다시 읽으세요!"라고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대신 전체적인 핵심 줄거리와 함께, 어른이 된 지금 다시 읽어야 비로소 가슴에 와닿는 '빛나는 문장'들을 콕 짚어 소개해주죠. 머릿속에 잠들어 있던 순수한 동심과 추억을 조용히 일깨워주는 겁니다.​​제가 이 책을 읽으며 한참 동안 시선이 머물렀던, 가슴 울컥했던 문구 두 가지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네요.​​어른의 마음을 울리는 동화 속 한 문장​​"용감한 마음과 공손한 혀, 그게 있으면 정글을 헤치고 어디라도 갈 수 있지."​- 『정글북』 중에서​​​어릴 땐 그저 모글리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인 줄만 알았던 『정글북』. 그런데 어른이 되어 이 문장을 다시 보니… 아, 우리가 살아가는 이 팍팍한 현대 사회야말로 진짜 정글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복잡하고 눈치 보이는 세상을 헤쳐 나갈 때 정말 필요한 건 거창한 스펙이 아니라, 내 소신을 지키는 '용감한 마음'과 타인을 배려하는 '공손한 혀(말)'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난 상상하는 게 좋아. 상상만큼 멋진 게 어디 있겠니. 거의 요정이 된 것 같아. 아주, 아주 강하게 상상하면... 진짜처럼 느껴지거든."​- 『소공녀』 중에서​​​어릴 적엔 누구나 세상을 맘껏 상상하는 요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현실적으로 생각해야지'라는 틀에 갇혀 상상하는 법을 잊어버렸죠. 세라의 이 순수한 고백을 읽는데, 잊고 있던 마음속 온기가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주 강하게 좋은 일을 상상하면, 정말로 세상이 조금은 더 따뜻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나요?​​어쩌면, 정말 어른을 위한 이야기​​동화는 어린이만 읽는 것이라는 편견.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생각이 완전히 깨지게 됩니다. 오히려 세상의 때가 묻고 삶에 지친 어른이야말로, 동화가 주는 순수한 위로가 가장 절실한 존재가 아닐까요?​​잠시 일상의 소음을 끄고,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나와 따뜻한 대화를 나눠보고 싶은 모든 어른들에게 이 책을 살포시 추천해 드립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14/cover150/k7321303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0148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