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문제집 - 7일 단기 완성, NCS 국가직무능력표준, CBT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황호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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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기적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문제집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즐겨 마시면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죠
<이기적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문제집>은 짧은 시간에

합격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필기 수험서에요
바리스타 자격증이 여러 민간 기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라서,

이 책에는 여러 협회에서 공통적으로 반영하는 문제를 실어놓았어요
출제 유형을 파악한 후 핵심 이론으로 완성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각각 다른 시행처별 시험 정보도 수록 되어 있고, 모의고사 3회분,

그리고 시험장에서 볼 수 있는 핵심요약본을 제공해주어서 좋네요

http://cbt.youngjin.com/
로 접속하면 CBT 온라인 모의고사로 실제 시험을 보는 것처럼 문제 풀이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에요

여러 면에서 혼자 공부하기에 좋은 수험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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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동물 농장 (미니북) - 1945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조지 오웰 지음, 이종인 옮김 / 더클래식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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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동물 농장 초판본 미니북​

 

 

 

 


저는 어렸을 때,어린이들을 위한 세계 명작으로 <동물농장>을 읽었어요

물론 그 때는 이 책에 담긴 메세지까지는 알지 못 했죠

그리고 제가 고2 때, 서울대 수시전형 지필고사의 지문으로

<동물농장>의 일부가 출제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TV프로그램을 가끔 보는데,

<동물농장>도 나왔었네요


 


 


 


존스씨의 메이너 농장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어느 날, 나이 든 메이저라는 돼지는 동물들을 모아놓고 연설을 합니다

요약하자면 인간은 동물들의 진정한 적이며,

인간들만 제거하면 굶주림과 과로의 원인이 사라질 것이라는 내용이었어요

그러면서 '잉글랜드의 동물들'이라는 노래를 가르쳐줬죠

그리고 며칠 후, 메이저는 숨을 거두었지만

나폴레옹, 스노볼, 스퀼러,이 세 마리 돼지는 메이저의 가르침을

하나의 사상 체계로 정립하고 이를 동물주의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동물들은 굶주림을 참다 못해 결국 반란을 일으킵니다

메이너 농장은 이제 존스의 것이 아닌 동물들의 것, 동물 농장이 되죠


 


 

 

 


그리고 벽에는 일곱 계명을 적습니다

 


1. 두 다리로 걷는 것은 적이다.

2.네 다리로 걷거나 날개가 있는 것은 친구이다.

3. 어떤 동물도 옷을 입어선 안 된다.

4. 어떤 동물도 침대에서 자면 안 된다.

5. 어떤 동물도 술을 마시면 안 된다.

6.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선 안 된다.

7.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인간을 몰아낸 동물 농장에 이젠 평화만이?

그렇지는 않았어요

존스가 다시 농장을 차지하기 위해 와서 외양간 전투가 벌어졌고

스노볼과 복서의 활약으로 동물들이 승리해요

하지만 그 후, 스노볼은 동물농장에서 쫓겨나게 되요

스노볼은 노동량을 줄이기 위한 기계 사용을 위해 풍차 건설을 제안했고

이를 반대하는 나폴레옹과 의견 대립이 있었는데,

투표하기 위해 동물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나폴레옹은 그동안 돌보았던 개들을 동원해서 스노볼을 저 멀리 쫓아냅니다

그러더니 풍차 건설을 반대했던 나폴레옹은

돌연 태도를 바꾸어서 풍차를 건설하기로 하죠

동물들은 기존의 농장 일 외에 풍차까지 건설하느라 힘들게 일하지만

정작 배급되는 식량은 줄어들었죠

그러는 사이 돼지들만 살이 오르고 있었어요

동물들은 그래도 사람에게 지배 당하지 않는 동물 농장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고,

스퀼러의 말에 존스 시절보단 낫다는 생각을 하며 힘들어도 견디면서 지냅니다

하지만 일곱 계명은 나폴레옹과 돼지들에게 유리하게 수정되었고,

점점 사람을 좇는 모습을 보게 되요

<동물 농장>을 제대로 읽은 건 처음이지만

이 소설이 풍자 소설인 건 알고 있었기에,

읽는 내내 인간 사회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었다고 생각하니

안타깝기도 하고 어이 없기도 했어요

<동물 농장 초판본 미니북>에는 뒤에 작품 해설이 있어서

조지 오웰과 <동물 농장>이 쓰여질 당시

시대적 배경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좋았어요

<동물 농장>은 러시아 혁명으로부터 테헤란 제3자 회담에 이르는 약 26년 간,

러시아에서 일어난 일들을 우화 형식을 빌어 쓴 소설이라고 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의 <동물 농장>편도

보았는데, 읽었던 내용이 정리가 되어 좋았어요

저는 사실 등장인물 파악에 약해요

읽다보면 '이게 누구더라?' 싶어서 앞 페이지를 계속 뒤지게 되고

그러다보면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는 느낌...

그런데 설민석 샘은 동물들 그림까지 그려서 설명해주니 더 좋았어요

저도 앞으로 등장인물이 잘 파악되지 않을 땐

그림을 그리고 메모해 가면서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동물 농장> 초판본 표지 디자인의 미니북은 초판본 표지의 클래식함도 좋았지만

작은 가방을 선호하는 제게 딱 맞는 사이즈라 더 좋았다는요~^^

처음에는 미니북이 이렇게 작을 줄 몰랐는데 딱 제 손바닥만해요

한동안 고전과 멀어졌었는데,

어쩌면 처음부터 고전과는 안 친했던 것 같기도요..

여튼 <동물 농장 초판본 미니북>을 읽으면서 고전의 매력에 빠졌어요

앞으로도 고전을 많이 읽게 될 것 같아요

갖고 다니기 편한 미니북으로 먼저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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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애니북 2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애니북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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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2​

 

 

 


 

 


투니버스 인기 만화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비아파트!

지난 4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1권을 책으로 만나보고 이번에는 6월에 출간된 2권을 읽었어요

금비의 시간 요술로 1년 뒤의 미래로 가게 된 하리와 친구들은

사람들이 모두 돌로 굳어 버리고 귀신이 점령한 인간 세상을 보고 충격에 빠져요

리온은 아이기스에서 찾아낸 예언서를 보여 주며

예언서의 귀신을 막지 못 하면 세상에 재앙이 올 거라고 해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은

하리와 친구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귀신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에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2권에는

신비, 금비, 하리와 친구들 외에

이무기와 야저귀, 악창괭이와 도플갱어가 나와요

이무기는 용이 되려다 실패한 뱀이지만

마을 호수에 살면서 수호신 역할을 해요

하지만 저수지의 오염으로 분노의 재앙신이 되어 인간들을 공격해요

악창괭이는 악창귀와 양괭이의 합체귀신으로

덩치는 작지만 힘이 세요

야저귀는 검은 숲의 지배자인데,

등산 중 다리를 다쳐서 친구들에게 버림 받은 후

멧돼지의 공격으로 죽은 대학생의 원혼이에요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을 벌하는 귀신이죠

도플갱어는

누군가 항아리 속에 자신의 물건을 넣으면

원하는 물건으로 교환을 해주는데,

사진을 받으면 그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어요

신비아파트에는 귀신들이 나와서 무섭고 오싹하기도 한데

이번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에는

정의로운 귀신들이 나와서

교훈적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어요

이무기는 환경 오염을,

야저귀는 이기심을,

도플갱어는 탐욕을 벌하는 귀신이거든요

흔히 귀신은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신비아파트에서는 그들이 원래부터 무서운 존재는 아니고

주로 한 때문에 이승을 떠도는 귀신이 된거라

그 한을 풀어주면 편하게 그들이 가야할 곳으로 가게 되요

그곳은 아마 저승이겠죠?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3권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요

하리와 친구들이 예언서의 귀신들을 막고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계속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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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한번 AI 만들어 볼래? - 그대로 따라 하면 완성! 블록코딩 AI 입문서
강신조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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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한번 AI 만들어 볼래?​

 

 

 


 

 


그동안 AI에 대한 책들을 몇 권 읽었었는데,

대부분 AI에 대한 이론서였어요

그런데 직접 AI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는 얘기에 솔깃하더라구요

AI를 만드는 것은 막연히 어려울거라고 생각하고,

저 같은 컴퓨터 비전공자가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아이들도 할 수 있는 블록코딩 AI입문서가 있었지요

바로 <너도 한번 AI 만들어 볼래?>인데요

스크래치와 같은 블록코딩을 해봤다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는 책이에요


 


 

 

 

 

 

저는 블록코딩이라고 하면

스크래치, 엔트리, 마이크로비트 정도만 알았는데

<너도 한번 AI 만들어 볼래?>를 보니

참 많은 블록코딩 프로그램이 있었네요

1장에서는 비교적 가볍게 학습을 시작할 수 있어요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티처블 머신을 활용해서

사과와 딸기를 학습시켜서 과일 분류기 만들기 프로젝트를 해 볼 수 있어요

웹캠으로 사과와 딸기 실물 사진을 각각 최소 200장 씩 찍어서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학습시켜 AI 모델이 생성되도록 한 후,

학습 훈련 데이터로 사용하지 않은 사과와 딸기로

학습 결과를 평가합니다

이렇게 AI 만들기를 시작했다면

머신러닝포키즈로 음성 인식기를.

코그니메이츠로 챗봇을,

엠블록으로 손글씨 번역기와

손글씨 음성 번역기를,

키튼블록으로 얼굴인식 AI를

만들어 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하리보 젤리 등을 분류하는

AI 로봇까지도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너도 한번 AI 만들어 볼래?>로

제대로 AI를 만들어보려면 웹캠이 필수에요

노트북에는 웹캠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노트북으로 학습을 하면 편할 것 같아요

마지막 AI 로봇은

아두이노와 서보모터 등의 재료가 필요해요

저도 이전에 AI에 대한 책을 읽었지만

직접 AI를 만들어 보는 것 만큼 AI에 대한 좋은 공부는 없는 것 같아요

직접 만들어보면서 AI에 대한 관심이 생길 수도 있고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도 있으니까요

<너도 한번 AI 만들어 볼래?>는 AI의 개념과 원리,

AI에 관한 이야깃거리와 최신 정보, 생각할 거리도 담고 있어서

아이들을 위한 AI 입문서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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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미워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한 어느 부부의 특별한 실험
박햇님 지음 / 앤의서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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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미워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제목을 보자마자 확 끌렸던 책!!

<남편이 미워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가 바로 그 책이에요

제목만 보고는 결혼 20~30년차쯤 되는 분의 글이

담겨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는 30대, 결혼 7년차인 여성분이었어요

어쨌든 제목을 보자마자

'나도 글로 이 감정들을 써볼까?'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러면서 호기심에 책장을 넘겼어요

책날개에서 작가의 약력을 보다보니

얼마 전 읽은, 흰 머리카락을 염색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흰 머리카락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코디법 등을 알려주는 책인

'고잉 그레이'를 번역하신 분이었어요

 



 


 

 

 


저자는 결혼 후, 남편과 일본 유학을 떠나요

남편은 그곳에서 취직을 하고 저자는 대학원에 다닙니다

하지만 대학원을 마치지 못 하고 중간에 귀국하게 되요

남편의 결정에 따른거였죠

여기까지 읽었을 땐 저자가 참 안타까웠어요

'뒤에도 계속 옮겨 다니는 이야기가 나오는거 아냐?'라고

혼자 생각을 했거든요

하지만 그렇지는 않았어요

다행이죠~^^

여튼 거기까진 '남편이 미워서 글을 쓸만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뒤로 가면서는 '이 남편분 괜찮은 사람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귀국 후, 먼저 취직이 된 일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육아에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거든요

남자들도 육아를 하다보면 아내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되고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아내 혼자 일하고 남편이 집에 있는게

아내에게는 힘든 상황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어린 자녀를 위해

부부가 열심히 사는 모습이 좋아보였어요

뒤로 갈 수록 독자가

'이 가족은 행복한 것 같아'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

글쓰기의 힘인가 생각도 들었어요

남편이 미워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글을 쓰면서 남편을 이해하게 되고

자기 반성도 하게 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

저는 40년 쯤 살면서 운명론자가 되었어요

남편에 대해서도

'나는 이 사람을 만날 운명이었고 그러니 그냥 받아 들이고 살아야지'

이 생각으로 살고 있는데, 사실 쉽지는 않네요

너무나도 다른 둘이 서로 맞춰가면서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서로 맞지 않아도, 아니, 맞지 않기 때문에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답답한 이 마음을 이제는 저도 글을 쓰며 풀어봐야겠어요

제 글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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