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잡기 좋은 베어시리즈 유치원에서도 교재로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지금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수준의 책들이라 너무나 애정한다죠 :-)
이번에 저희집 신간 베어시리즈 두권이 추가되어 소개드리려해요.
Bear on a bike
번역본 <곰돌아 어디가니> 의 원서로 곰과 소년이 여러가지 탈것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에요.
Bear on a bike
As happy as can be
Where are you going, bear ?
Please wait for me!
<곰돌아 어디가니 , 나랑 같이 가자>
탈것에 따라 계속 반복되는 문장이에요.
몇일 음원을 들려줬더니 차니가 어느새 문장을 기억 하더라구요.
특히나 As happy as can be를 기억하길래 조금 놀랐다죠 ㅎㅎ
다음장엔 이렇게 자전거를 탄 곰돌이와 소년이
시장에 도착해요.
그림에 이야기거리가 가득해서 차니와 숨은 그림 찾기 하듯 그림을 보니 참 재미있더라구요.
marigold가 무슨꽃인가 해서 찾아보기도 했구요 ㅎㅎ
이번엔
Bear on a raft
뗏목을 타고 숲속에 도착하는 곰돌이와 소년이에요.
탈것이 등장하는 책이라 여느 유아책들처럼 흔한 탈것들이겠거니 했지만 이책에선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탈것들이 등장해요.
raft, wagon, balloon, carriage
차니도 처음 접하는 뗏목, 마차, 웨건 이라 약간의 설명이 필요했다죠 :)
Balloon을 타고 도착한곳은
하늘과 땅이 만나고 구름이 비가 되는 무지개네요 :)
그외에도 기차, 마차, 보트를 타고 곰돌이와 소년은 어디로 여행을 가게 될까요?
앞서 시장에서 만났던 할머니와 강아지를 다른곳에서 찾을 수 있고 매번 탈것이 바뀔때마다 곰돌이와 소년의 옷차림도 달라져 그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곰돌이는 로켓을 타고 소년과 인사를 나누네요.
단순히 교통수단만 나열하는 책일줄 알았지만 그보다 더 재미있는 볼거리, 찾을거리가 많은 책이라 너무 재밌게 보았답니다:)
아이가 곰돌이와 소년을 그려달라길래 그려주고 함께 색칠해 보았는데요.
색칠을 이렇게 ㅋㅋㅋ
그리고 책에 등장하는 탈것들을 카드로 만들어 매칭게임도 하고 퀴즈도 내며 어려운 탈것들도 기억하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I love picturebooks 카페서 다운받은 자료로 선긋기 활동도 해보았어요.
픽토리사이트에 들어가면 스크립트와 액티비티 자료를 다운 받을 수 있지만 이상하게 프린트가 되질 않아 이번에 활용을 못했네요 ㅜㅜ
(꼭 사이트 들어가셔서 읽어주는 영상등 알찬 자료 활용하시길 바래요. )
단순한 교통수단에서 벗어나 재밌는 그림보기가 가득한
Bear on a bike
보고 또 봐도 재밌는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