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Q84>에 대한 당신의 첫 인상은 무엇인가요? 

-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함 이하의 사람이 , 대단한 무엇을 해낼 것만 같은 미스터리함을 

   지닌 듯한 느낌^^ 


2. 신작 <1Q84>에 대한 당신의 기대도는?  

-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작품이라면 관심도 100% 


3. 당신이 읽은 첫 하루키 소설은 무엇인가요?  

- ' 상실의 시대' 


4. 첫 만남의 감상은 어땠습니까?  

- 대단히 파격적인 소재와 함께 문구의 담백함과 함께 몇번이나 꼽씹어 보게되는 글이 

   나로 하여금 더욱 더, 그의 생각을 깊이 알고 싶게 만들었다. 


5. ‘하루키’하면 떠오르는 등장인물은?  

- 미도리 


6. 하루키 소설에서 가장 인상 깊은 설정이나 가장의 존재는 무엇입니까?  

- 해변의 카프카에서 주인공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숲 속에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하여 

  영영 나오지 않을 것 처럼 살아가는 모습에서 대담함을 느꼈으며, 그러한 설정이 꼭   

  작가 자신이 그렇게 지내고 싶은 상황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음. 


7. 장편 / 단편 / 에세이를 막론하고 가장 좋아하는 하루키의 작품을 꼽아주세요.  

- 상실의 시대  


8. 하루키 소설에서 만난 매혹적인 책, 음악, 영화는?  

- 노르웨이의 숲  (예전 아주 오래된 광고에 까지 그의 작품이 나오고, 더군다나 이 숲을 연상케 

  하기에 더없이 충만한 상상력을 보태주었다) 


9. <1Q84>를 추천해주고 싶은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그 이유는?  

- 나 자신!!! 

  나 자신부터 어떤 책인지 궁금하고, 그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같이 이야기하고  

  싶다. 

  
10. 하루키에게 묻고 싶은 것(들), 혹은 아무도 묻지 않았지만 당신이 답하고 싶은 것(들). 

 -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뭔가 몽상적인 느낌의 소설이 아닌, 좀 더 사실적인 느낌의 

   현실감과 거리가 거의 없는 소설을 쓰실 생각은 없으신 지 궁금합니다. 

   항상 미래 또는 저 멀리 숲 속에 계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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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풍자극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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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오스터의 작품을 6~7권 정도 읽었지만, 이 책이 가장 밝은 결론에 이르른 책이어서 

오랜만에 기쁨을 느꼈다^^ 

항상 그의 어디로 튈지 모를 스토리 전개에 대해 불안함과 독특함을 함께 느끼면서 

읽어왔는데, 이 책은 참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그의 특유의 필체을 많이 누그러뜨린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 맨 앞표지에도 나와 있듯이, 이 책의 주인공은 이제 죽음을 위해 단지 흘러흘러  

자신이 어렸을 적에 살았던 브루클린이라는 도시로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은 채, 무의미한 삶으로부터 

자신을 내 맡겨놓은채로 그저 그렇게 살다가 죽음을 맞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삶이란 그런 것인가보다. 

자신이 그렇게 생각한데로 또는 자신이 원하는데로 반드시 흘러가는 것이 아니며, 

또한 우연이 항상 존재하고, 이것은 필연이 우연을 가장한 것일 수도 있도록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렇게 점점 달라져가고, 점점 삶이 진짜 살아가고 싶은 것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나 또한 언젠가 삶에 대해 회의가 느껴졌을 때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도 아니며, 항상 나쁜 일이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 않은가^^  진정 생각의 차이다!! 

나쁜 상황에서도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은 더 좋게 만들게 하는~ 

그래서 이 작품의 해피앤딩이 나는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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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 상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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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라는 것이 이렇게 대단하다는 것을 세삼 느끼게 된 책이라고 우선 말하고 싶다. 

또한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고, 유일신만 존재하고 그렇게 믿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문제들이 발생하는지도 보고야 말았다. 

하지만, 중세는 로마의 시대가 아닌 이슬람의 시대가 도래하였고, 시대가 변했다는 것은 

강자가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에 지중해 세계의 의미는 남달랐다. 

시오노 나나미의 가장 큰 장점인 역사와 소설의 적절함 궁합이 책을 재밌게 읽는데 

열정을 쏟을 수 있는 힘을 준다는 것과 지도를 통해 어느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보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상기하면서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로마라는 거대한 제국 중 서로마가 멸망하면서, 다른 세력들이 대두하게 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리라. 

하지만, 나는 이슬람세력이 그렇게도 광범위하고 대단한 힘을 발휘하여 지중해 세계를 

흔들었을 거라고는 생각조차 해 본적이 없었기에 놀라움 그 자체였다. 

그들의 방식이 해적질이라는 방법을 통해서긴 했지만, 그것을 두려워하게끔 막강한 

힘을 서로마제국 멸망에서부터 18세기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었다는 것은 과히 

로마의 부흥기와 걸맞는 힘의 과시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들의 방법은 로마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방법이며, 

그들의 종교인 이슬람교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에 대한 기독교인들을 말살하려는 

방법이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중세의 지중해를 지배한 것은 이슬람교도였다는   

것은 확실한 역사적 사실이다. 



- 이탈리아 해군기 -  ↑

그것이 기독교에게는 '십자군 원정'이라는 연합군에 의한 그들만의 단결을 보여준 

예가 되고, 거의 600년에 가까운 기독교 해방이라는 운동으로 전개되기에 이르지만  

말이다. 

위의 그림에서 오른쪽 맨 위의 깃발이 4개 해양도시국가들의 연합된 깃발 모습이다.  

 


 

- 사라센의 탑 -  ↑

그리고 위의 사진은 이슬람교의 해적들이 오는 것을 조금이라도 빨리 알고, 

기독교들을 보호하려는 그들의 일종의 '망' 같은 것이다. 

이탈이라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 까지 발견할 수가 있다고 하니, 

중세 시대의 이슬람족이 얼마나 맹위를 떨쳤는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렇게 18세기까지 이르르는 기간동안 그들이 큰 힘을 발휘했다는 것이 가히 놀랍고, 

그간의 다른 나라들도 견뎌낸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의 종교라는 것이 이토록 사람을 움직이고 하나로 만들며, 인간사회를 형성하는 

큰 힘이 된다는 것에 세삼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 

한마디로 중세 시대는 종교 전쟁 그 자체라는 판단을 하게 된다. 

 
 

로마인 이야기 부터 시오노 나나미의 책을 모두 읽기 시작해서 

그것으로 로마의 모든 역사를 끝내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나에게 

이 책은 정말 기쁨 그 자체였다^^ 

학교 다닐때 단지 세계사를 공부했을 뿐, 졸업하고 나서는 세계사를 돌아볼 겨를도 

세계사를 알고 싶어하지도 않은 나였다. 

우연한 계기로 로마인 이야기를 접하게 되고, 아예 첫 권부터 사서 15권 전권을 다  

읽기를 몇 년전에 다 마쳤을 정도로 시오노 나나미의 작품에 빠져 들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게도, 역사의 어떻게 보면 딱딱한 부분을 소설이라는 부분과 연계하여 

정말 쉽고 재밌게 설명하고 요약했다는 것에 대한 매력이다. 

또한, 중세의 시대를 잘 알지 못했던 나로서는, 지중해 주변의 정세라도 알게 된 것에 

큰 의미와 지식을 얻게 된 것에 대단한 만족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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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 상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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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종교전쟁. 일신교의 대단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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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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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적에서 항상 구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생활하는 것에서 간과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지 

다시 한번 되새김질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크릿의 명성에 더욱 빛을 더하고자, 나도 기꺼이 이 책을 선택해 보았다. 



왜냐하면, 그렇게 생각함으로써 자신의 감정과 행동들을 변화시킴으로써 

'생각'하는데로 우리의 삶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늘 생각하는 것이 언젠가는 미래가 될 것이고, 항상 그렇게 자신에게 

암시하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그것이 실현 가능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생활을 변화시키고, 결국 자신이 생각한데로 이루어갈 수 있다는 논리이다. 



물론, 생각만!! 해서는 절대 안된다^^ 

생각이 가장 우선이고, 그 다음은 감정조절이며, 그 다음부터는 자신이 행동으로 옮기고 

항상 말하는 것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나 또한 공감한다. 

나쁜 생각보다 좋은 생각을 함으로써 우리는 훨씬 좋은 현실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일의 능률도 오르며, 따라서 감정도 좋아지고 모든 하는 것이 좋게 이루어지면 

자신이 원하는 것은 충분히 수반되는게 당연한 원리가 아닌가. 

어찌보면 당연한 원리를 우리가 단지 간과했다는 것에 역점을 두고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 것이라고 진정 생각한다^^ 

어쨌든, 좋은 생각으로 우리의 미래를 지금부터라도 다시 설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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