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어른

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이 되었다
을냥이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8월

#신간추천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빨리 가려거든 직선으로 가고, 멀리 가려거든 곡선으로 가라.
외나무가 되려거든 혼자 서고, 푸른 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
-인디언속담-

#아무것도모른채어른이되었다
#을냥이#스튜디오오드리

🌿요즘 머리가 복잡했는데 간만에 쉬어갈 수 있었던 '졸음쉼터' 같은 책.

이미 잘 알고있는 내용인 지도 모른다.

아무 생각없이 대화하듯 읽어내려 갔다.

쉬엄쉬엄..
보통 책은

✔아침용-자기계발
✔출퇴근용-에세이,소설
✔화장실-스님말씀
✔직장짜투리-자기계발,실용서
✔오후,저녁-인문학,산문
✔잠들기전-소설,시,에세이

뭐 시간대에 따라 읽히는 게 다르지만
이 책은 그냥 내 멋대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아무것도 모른채 어른이 되어버린 꽃같은 청춘들에게 권하는 #에세이

✒원하는 것을 바라고 지키되 내 전부를 걸지 말고, 실망하고 슬퍼하더라도 내 마음을 절망속에 오래 가둬두지 말고 지나간 불행에 미련 두지 말았으면 해요. (p.34)

✒가끔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위로 대신 더 큰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조언을 바라지 않는 상대에게 조언하고 간섭한다면 오지랖이 되듯이, 우리는 가끔 아는 것도 다 말하지 않는 절제를 발휘할 필요가 있답니다. (P.47)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내가 가장 편안해하는 시간을 나 자신에게 선물하는 것, 그 선물의 시간에 마음껏 게으름 부리고 늘어지는 것. 그것이 어른의 게으름이지 않을까요? (P.85)

✒'된다' '안된다'
두개의 선택지만 놓고 후회하지 말고 '다시 하면 된다.'를 기억하세요.
선택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한 결과를 찾아가는 과정일 뿐이랍니다. (P.97)

✒ 애매한 재능은 우리를 괴롭게하고 고통스럽게 만들지만 이는 달리 생각해보면 우리 안에 숨겨진 가능성이에요. (P.103)

✒우리는 이미 알고 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것도, 누구나 겪는 흔한 일이라는 것도.
하지만 괜찮아질 때까지 버티기 힘들뿐더러 남들고 겪는 일이라고 해서 내 괴로움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에요. 잘 알고 있어도 몇 번을 겪어도 아픈 건 똑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P.159)

✒당연한 것들을 우연한 마음으로 마주했을 때 아름다워 보일 때가 있어. (P.187)

💝 @studioodr
소중한 #책선물 감사합니다.

솔직한 리뷰

밥을 짓읍니다
박정윤 지음 / 책과강연 / 2020년 11월

#엄마가딸에게

✅ 소중한 사람과의 마지막을 차와 온기로 기억하는 사람 #박정윤

음식과 함께한 모든 시간들이 바로 자신이며 역사이며, 미래라 말한다.

힘들고 외로웠을 때 음식으로 위로받았다.

함께 음식을 먹으며 곁에 있었던 소중한 사람들을 기억하겠노라고.

#밥을짓읍니다
_박정윤작가

밥을 짓습니다❌❌
밥을 짓읍니다⭕⭕

맞춤법 하나의 차이로 세대를 구분한다.
'읍니다'와 '습니다' 를 스물,서른을 살아내는 이들의 엄마세대!
오늘도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밥을 짓는 그녀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어떤 음식을 하더라도 하물며 물을 끓이더라도 따뜻한 기운이 집안에 감돈다.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이른 아침의 부엌이 좋다. 할머니가 당신의 부엌을 그토록 애지중지했던 것처럼 나의 부엌이 온전하게 내가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서 더 좋다. (P.61)

✒땅 속 깊이 뿌리를 감추고 살아온 냉이에게서는 단단히 버틸수 있는 힘을 얻었다면 쑥에게서는 어린잎의 유연함을 얻는다. 그 유연함은 계절을 돌아가면서 단단하게 자라난 줄기에 다닥다닥 작고 단단한 꽃을 피워내기도 한다.
같은 시간을 견뎌왔음에도 쑥은 힘을 아끼고 아껴서 세상에 나올 이파리를 위해 전부 내놓았다. 얼고 마른 땅에서 뿌리를 뻗어 독하게 버텨낸 것이 냉이라면, 쑥은 이파리가 봄바람이 살랑거릴 때마다 함께 살랑거릴 줄 아는 온화함이 있다. (P.101)

✒하루 종일 밖에서 고생하고 돌아오는 당신에게 기운이 번쩍 날 음식을 만들어서 먹이고 싶다. 오늘도 애썼다. 당신 참 많이 애썼다며 속삭이며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P.264)

🌈 책을 덮으며, 가끔 먹기 위해 음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하는 동안 나를 위로하기 위해 부엌에 들어선다는 작가님의 손맛이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그 염려와 위로의 맛이!

@_yuni1205_
🙏소중한 #책선물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가마솥국밥#장소협찬
#광양맛집

미술에세이

우리 집 미술관 -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미술과 함께 사는 이야기
김소은 지음 / 더로드 / 2021년 6월

#미술이야기

🌈 국민학교4학년부터 고등학교2학년까지 할 줄 아는 건 그림 밖에 없던 아이.

나중에 크면 '그림'이랑 결혼한다던 아이.

수채화(서양화)를 전공하고 싶었는데 그녀의 아빠는 그건 밥벌이 못한다고 디자인과를 가라 하셨고

'아빠는 지금 순수미술을 어떻게 돈으로 생각하시느냐' '상업미술은 싫다'며 반항하던 아이.

그게 나다. 결론은 나는 지금 미술전공자가 아니다.
.
.
.

↪ 그림은 좋은데 미술은 싫다.
아니 미술이란 학문은 너무 어렵다. 미술사도 어렵고 그냥 서양작가들의 이름과 작품명, 추상화의 의미는 복잡하고 동양화는 촌스럽다.
이런 나의 생각을 180° 뒤짚어 버린
#우리집미술관 #김소은

✒머릿속에 감정이나 생각,철학,개념,상념을 이미지나 대상으로 만들어 표현하는 것 그것이 바로 미술이다.
그것으로 울림과 공감을 주는 것. 그러므로 그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글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마르셸뒤샹 1917,도자기소변기 로 유명한 작가. 변기에 싸인(변기제작회사)찌지직~~~그걸 작품이래? '이건 나도 하겠다' 는 생각을 했었다. 헌데 그건 짧은 생각이었다.

작가가 붓을 드는 행위, 만드는 행위를 넘어서 작가의 생각과 철학이 중요하다. 뒤샹은 바로 '생각'을 미술화 시켰다.
유럽이 전쟁에 허덕일 때 미국은 공산품1위 국가가 되었고 소변기는 공산품의 상징이다. 지금 내가 '비데'를 찍어도 작품이 될 수 없는 이유.작품은 '맥락'을 봐야하므로.

✒값진 것을 얻으려면 나도 값진 것을 내놓아야한다. 좋은 큐레이터가 되기위해 작가는 '시간'을 내놓았다. 업무와 비업무의 경계는 없었다.

✒예술작품을 삶에 들이는 일~쓸모없음의 쓸모!

집에 있는 다른 작품들도 좋은 일 있어서 기념으로 사거나 반대로 힘들 때 긍정적인 기운을 받으려고 샀다고 했다. 실제로 작품을 볼 때마다 '내가 열심히 살고 있구나. 내 인생에 이렇게 좋은 일이 많구나.' 긍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고 한다. (P.105)

👜기념일이 있을 때나 힘든 일이 있을 때 그런 날에 대한 보상과 위로로 명품백❌❌말고 미술작품을 사보는 건 어떨까?
내 거실 한 편에 걸려 평생 '동반자'로서의 작품을 만나보고 싶다.

그러면 좀 달라지려나? 🙄🙄
내 삶의 격이..
그리고 내 삶의 결이..

💘 @lovelysaena_books
@soeun.k.co
@the_road_press
소중한 #책선물 감사합니다

심리학 좋다

내 마음에는 낯선 사람이 산다 - 심리학 거장들과 함께하는 마음 수업
강현식 지음 / 스몰빅인사이트 / 2021년 7월

#심리학

🌾 처음에 읽는 방법을 몰라서 끙끙 앓았다.
내가 너무 이론에 집착한 나머지 심리학자와 실험용어, 심리학용어에 매달리며 노트에 하나하나 쓰다보니 진도가 안나가🤣🤣
이러다 심리학 전공할 판~~~그러나 읽다보니 다행히 속도가 붙는군! 🏃‍♀️🏃‍♀️🏃‍♀️🏃‍♀️🏃‍♀️

#내마음에는낯선사람이산다
#강현식

🌈 사람들은 흔히 그런다.
몸이 아파서 병원가라고 하면
"어 그거 타이레놀 먹으면 돼."
"설사가 난다. 지사제 하나만~!"
근데 왜 마음이 아픈 건 모를까? 피가 안나서? 멍이 안들어서?
마음도 전조증상이 있고, 쌓이는 그대로 방치하면 테니스엘보,골프엘보 오듯이 닳고 아픈거다. 내 안에 나도 모르는 내가 있기에!
지금 부터 10명의 심리학 거장들과 함께 내 안에 낯선 나를 만나보자구!

✒삶을 향할 때 죽음은 끔찍하게 보이고 외면하고 회피하고 싶지만, 사실 모든 생명체는 생명을 가지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 않은가? 열심히 살다가도 어느 순간 놓아버리고 싶은 마음을 느끼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P.30)

✒치유는 아름답지 않다.오히려 상처 받을 때보다 고통이 수반된다.
화살에 맞아 화살을 제거하려고 치료자를 찾아갔다고 하자.
화살촉을 보면 들어갈 때는 뾰족한 부분이 한 개지만 나올때는 뾰족한 부분이 두 개다. 화살을 맞을 때는 갑자기 맞았지만 뺄 때는 치료자가 다가와서 빼는 순간까지 공포에 압도되고 실제의 고통도 배가 된다. 화살을 맞을 때보다 화살을 뺄 때가 더 아픈 법이다. (P.35)

✒중년은 위기가 아닌 기회다.
젊었을 때는 세상을 향해 관심이 쏠려있다. 타인의 인정과 관심, 돈과 명예, 권력 눈에 보이는 것에 신경을 쓴다. 중년이 되면 삶이 안정되며 관심 또한 세상이 아닌 내면을 향한다. 외적 조건이 아니라 삶의 본질에 대해 더 큰 가치를 부여한다. (P.41~43)

✒지금이 몇 시 몇 분인가? 시계를 확인하고 그 시간을 말하려고 하는 순간 이미 그 시간은 과거가 되어버린다. 내일 일을 걱정하는 사람은 내일이 오늘이 되더라도 또다시 걱정해야 하는 내일이 존재한다. 이런 면에서 과거는 잡을 수 없고 미래는 오지 않는다. 오로지 매순간 경험하는 현재만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펄스는 지금_여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P.85)

✒ 마음과 행동은 연결되어 있다. 엘리스는 마음을 바꾸지 못하겠다면 행동부터 바꾸라고 한다.
'움직이면 마음이 동한다.'
(P.164)

✒ 생존을 위해 인간은 본래 부정적 요소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부정적 요소에 집중하느라 우리 마음에 존재하는 긍정적 요소를 당연히 하면서 잊는 경향이 있다. 의식적으로라도 긍정적요소에 집중하면 우리 삶은 보다 풍성해질 것이다. 행복해지려면 불행을 없애려는 노력보다 행복해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P.188)

✒손해를 막으려는 행동은 나중에 잘되야 본전이고 잘 안되면 후회의 씨앗이다. 하지만 이익을 위해 하는 행동은 언제나 이득이다. 무엇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득은 남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으로 살지 않고 자신이 결정하는 프레임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때 우리는 진짜 마음을 따라갈 수 있게 된다. (P.267)

↪짧은 리뷰는 너무 힘들어요. 🤣🤣😭😭
사진에 심리테스트..저는 어리석은 인간인지 4가지 유형모두 어리석은 선택을? 아니 과반수가 택한것을!!
난 평범한 인간임이 입증되었습니당~~

💝 @smallbig_media
소중한 #책선물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틱톡커 되고 싶은 사람 손!!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 MZ 세대를 사로잡는 숏폼 콘텐츠의 성공 법칙
김가현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필독단1기

🎶 아무노래나 해봐~~
(지코.아무노래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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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릴 적에 장래희망은?
↪ 대통령,과학자,간호사,선생님

요즘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1위는 #크리에이터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아이들이 #틱톡 이라는 징검다리를 건너면 맞은편 꿈의 나라에 도착한다!

💝#추천#댓글#좋아요#팔취금지 를 외치는 사람들!!

📱 왜 MZ세대는 틱톡에 열광할까?

관심받을 수 있으니까,
돈 벌수 있으니까,

#틱톡숏폼으로브랜딩하다
#21세기북스
메이저스 크리에이터들의 노하우가 궁금한가?
숏폼 콘텐츠의 대표주자 틱톡으로 퍼스널 브랜딩 성공을 꿈꾸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협찬 DM환영

이런 글귀? 용기있다...🤣🤣🤣
라고 생각하는 나.

틱톡은 사기라며 앱깔지 말라던 나. 🤭🤭🙏🙏

✒틱톡 생태계는 '크리에이터'와 '팔로워'로 나눌 수 있다.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면서 직접 콘텐츠를 만들기도 하는 #프로슈머 로 활동하기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

✒틱톡 채널을 이용하려면 크리에이터가 되는 이유를 찾자구.

✔수입이 나지 않더라도 개인 브랜드나 내 전문성을 알리고 싶은지,

✔제품을 판매할 미디어커머스창구를 만들고 싶은지,

✔MZ세대와 소통하며 팬덤을 확보하고 싶은지.

✒일단 시작하자. 빠르게 실패하는 것도 숏폼콘텐츠의 장점이야.

✒목적과 타킷의 구체화
내가 미디어가 되려는 이유와 남들이 내 콘텐츠를 봐야할 이유사이에서 나를 설득하고 추동하기 위해 스토리를 구상한다구.

✒팔로워성장은 신규 팔로워 유치와 기존 팔로워 유지가 중요해.
피드를 예쁘게 통일하고 팔로워의 댓글에 즉각즉각 답해주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지.

✒평소 콘텐츠 뿐아니라 라이브방송으로 팔로워들의 팬심을 활용해! 요즘 팬들은 적극적이라 크리에이터를 함께 키워나가기 위해 과감히 투자하거든(돈+시간)
'접근성'이 좋아야해.
따라 하기 쉬워야 바이럴하기도 쉬워.

✒요즘 MZ세대는?
주의집중시간이 짧아졌고 요약을 원해. 큐레이션 받길 바라기 때문에 책도 누군가 간추린 것, 핵심만을 즐겨.
연출보다는 리얼함을 완성된 것보다는 현재진행형에 익숙하지.
그런 의미에서 틱톡은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메타버스 세상에 들어와 있는 플레이어기도 해.

✒브랜딩의 시작:같이의 가치
나의 업과 콘텐츠를 일치시킨다는 것은 곧 내가 잘 알고 있는 것을 콘텐츠로 연결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나의 전문 분야를 통해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소통하는 것에서 브랜딩이 시작된다 (P.155)

🌈틱톡 시작 ! 어렵지 않아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기록해 두고 싶다.' '송송한 일상'이라는 채널로 첫 걸음을 띤 #레진아티스트 김송이틱톡커는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를 기록하고 도전해보라고 권한다.

나도 이제 틱톡커?

유용한 정보가 너무 많아서 또 이렇게 길어지고🤣🤣
분명 이 책에서도 짧아야 집중이 된다고 했건만 또또또 몹쓸병이구만요.숏폼시대에 ..🙏🙏 사진과 인터뷰로 (딱딱한 주제에 비해)몰입이 잘된다 . 유명 틱톡커들이 쓴 책답구나.

@jiinpill21
소중한 #협찬 도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