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별💕 내일 아침 쓰게 될 타인을 위한 가면을 위해 오늘의 사랑하는 저녁을 포기하지 않기로 하며#가볍게생각하고가볍게지나가기 #이현진#에세이그래서 나또한 가면벗고#가벼운리뷰📚오직 내 인생에만 집중하는 시간이 우리에겐 너무 필요하다. 보지 않으려 해도 자꾸 보게 되는 다른 이들의 행복 전시가 내 삶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하도록 내 인생에만 집중하는 시간 나만의 즐거움이 필요하다. 이문재 시인의 시처럼 밖에도 많은 나를 수집하는 시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천천히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 온전히 나만을 위해 걷고, 먹고, 살아가는 시간 말이다.(P.43) 🎈행복전시~📚그런데 '근사한'건 무엇일까.사실 근사하고 멋진 것들은 절대적이지 않다. 절대적인 것은 이미 주어진 자연과 세상일뿐이다. 주어진 절대적인 재료인 상황과 환경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그저 각자의 의지에 달린 각자의 선택일 뿐이다. 같은 색연필로 어떤 그림을 그릴지, 같은 오늘을 어떻게 보낼지는 오르지 내가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P.99)📚글을 쓰는 것은 나를 수집하는 일이다. 내 마음과 생각을 글로 정리하며 나를 더 알게 된다. 글 속의 새로운 내마음과 나를 수집한다. 이렇게 글을 쓰며 오늘도 더 많은 나로 조금씩 넓어진다.(P.135)📚인생에 정답이 없다는 말은 진짜 답이 없다는 게 아니라, 각자 인생의 정답이 다르니 무엇이 정답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는 말이다.(P.171)🌈 남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나를 맞추는 삶은 이젠 싫다!나에겐 또 그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삶이 지치고 힘든 2030에게 추천하는 책!쉼표가 필요한 너희들에게 권한다. 두 손 꽉 쥘 땐 쥐더라도 풀 땐 풀고 살아.#기차독서 재밌군. 가볍게 잘 읽히는 녀석이다.💝 @wons_mom2 소중한 #책선물 감사합니다.
#협찬📕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평범한 에피소드지만 아무나 겪을 수는 없는 7편의 이야기다.애정, 복수, 은닉, 정념, 원한, 비극 ...등 인간의 숨기고 싶은 감정이 솔직하게 묘사되어 지루할 틈이 없다.마지막장을 덮으며 수상한 사람은 혹시 나아닌가? 착각이 들정도. 😅😅📔 인과응보식 미스테리 끝판왕의 펜맛이 궁금하다면🖋📋#수상한사람들#히가시노게이고📘 이 책에 얽힌 사연은 이렇다. 아주 오래전 이 책을 읽었다. 1년에 몇 권씩 단편,중편,장편을 내는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을 몽땅읽다보니 이게 저거 같고 저게 이거 같고.. 그래서 기록하자고 시작한 #북스타그램 이었다. <수상한 사람들> #알콜독서 탓인가? 내머릿속에 술병들 때문인지 제목에 대한 기억이 없었다.한 장 두 장 읽다보니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다가 뒤로 갈수록 기억이 선명해지더라는.암튼 두 번 읽어도 난 재밌게 읽었다는 거다.단편이다보니 깊이감이 부족하다 느낄 수 있으나 에스프레소의 담백하고 진한맛이 있다면 아메리카노의 부드럽고 따뜻함도 있는 법이니.나에게는 여전히 최고의 작가이며, 좋은 작품이다.➡️ 직장 동료들에게 몇 백엔씩 받고 자신의 아파트를 빌려주는 남자?자식을 죽인 여자와 결혼하여 복수를 꿈꾸는 남자?용기를 증명하기 위해 무모한 여행을 떠나 등대지기에게 동성연애 위협을 당하는 남자? 등등 시간 죽이기에 좋은 단편들이다. #기차독서 로 추천한다.🎁 @rhkorea_books소중한 #책선물 감사합니다.
#나태주🌈 365일 하루하루 정신없이 팍팍하게 살아가는 나에게 조금 #나태하게 살아보라고 내게 온 #나태주시인 님의 #네가없으면인생도사막이다감히 내가 누굴 평가하겠나?흔히 사람들은 버킷리스트라면 거대하고 화려한 것들을 생각한다.1등석타고 유럽여행가기, 에베레스트 등반가서 태극기꽂기, 로또 1등되기...등등등 헌데 나태주선생님의 버킷리스트는 참 뜬금없이 사막에 가보는 일이었다.그것도 중국 실크로드 여행!쉬고 싶어서 떠났지만 몸이 더 고달플 여행. 하지만 그곳은 그 어느 여행지보다 마음이 편안했다. 그때 탄생한 #사막 에 관한 시.🌠우리의 삶이 그러하듯 사막이 그러하다.우리 <삶>은 길이 너무 많아 길이 없고, 헤맨다.그러므로 사막(삶)에서는 길을 묻지마라!그대 발길 닿는 곳이 길이요, 멈춘 곳은 집이며, 눕는 곳이 방이다.인생은 그대로의 인생.길을 찾지 말고 열심히 살아보는 거다. 멈출때까지 살아보는 거다.🏜 P.23-낙타낙타의 주둥이가 닿을 만큼 높이의 몸통에 새싹을 내밀고그 주변에 가시 울을 쳐놓는이른바 낙타나무가시 울 속에 돋아난 새싹을꺼내어 먹기 위해 주둥이에피를 흘려야 한다는 낙타과연 당신과 나 어느 쪽이낙타였고 낙타나무였나?서산의 천리포수목원 동쪽 언덕낙타나무를 보면서 잠시.(여보! 당신과 나는 그럼? 누가 낙타고 누가 낙타나무 인거야? 아 아프다.)🏜 P.37-잔인무도길 없는 길사막에서 먼 길 떠났다가그 자리로 돌아오고 싶을 때면낙타의 새끼를 죽여그 자리에 묻고 어미 낙타를 타고길을 떠난다 그런다.그러면 기어코 어미 낙타길을 잃지 않고먼 길 여행을 마치고제 새끼 묻힌 자리로 돌아온다고 그런다.아, 징그러운 모정이여잔인무도한 인간들의 잔꾀여!(아 나쁜 인간들...같은 인간이라는게 부끄럽다.)🏜 P.141-명사산 추억헛소리하지 말아라누가 뭐래도 인생은 허무한 것이다먼지 날리는 이 모래도 한때는 바위였고새하얀 조그만 뼛조각 하나도 한때는용사의 어깨였으며 미인의 얼굴이었다두 번 말하지 말아라아무리 우겨도 인생은 고해 그것이다즐거울 생각 아예 하지 말고좋은 일 너무 많이 꿈꾸지 말아라해 으스름 녘 모래 능선을 타고 넘어가는어미 낙타의 서러운 울음소리를 들어보아라하지만 어디선가 또다시 바람이 인다높은 가지 나무에 모래바람 소리가 간다가슴이 따라서 두근거려진다(아무리 우겨도 인생은 고해 그것, 그건 내 나이가 되어 봐야 알지.)🙏@yolimwon소중한 #책선물 은 사랑입니다. 💕 💜 💙 나태주선생님과 함께 다녀온 사막여행 잠시 멈춰 나의 삶에게 나의 인생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음을..
#책소개💘 "오른쪽 신은 왼발에는 맞지 않는다. 하지만 양쪽이 아니면 한 켤레라고는 하지 않는다."어떻게 부부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통할까..하나라도 잘 맞는다면 그냥 살어~~~~이것들아! 🤣🤣✅ 이혼한 부부의 뒤끝작렬 로맨스!! 헤어지고 나서 시작되는 부부싸움? 참, 이상한 연애 ~~🎎🎎#감우성#손예진 주연으로 대박난 드라마 #연애시대 의 원작~😚💖😻🙏역시 아침드라마???는 소재의 특성상 주부의 취향을 저격한단말이지.주의) 겁나 잘 읽힘. 550페이지 순삭 ~~😝🧜♀️🤰👰♀️🤵👩🍳👨⚕️👨🏫▶️ 너의 그 좁은 행동반경 안에는 괜찮은 남자가 있을리가 없지. 불쌍한 여자구나. 진흙냄새 나는 연못의 물고기밖에 모르니까. 강으로 나가봐. 바다를 목표로 삼으라고.(P.64) ▶️ 새롭게 얻는 것보다 잃어버린 쪽이 항상 크게 느껴지는 법이야. 영원히 그럴 거야. 그래서 인간은 까다로운 존재인가봐. 둘이 함께 살아가는 기쁨이란 앨범을 넘기는 일이 아니야. 둘이서 옛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고. 즐거운 일이 앞으로도 많이 일어날 거라고 꿈꾸는 일이야. 그래서...필요한 거야. 하얀 캔버스같은 인생이. 그것을 가져다줄 깨끗한 남자가.(P.67)▶️ "사랑의 중고품 같은 저라도 정말 괜찮겠어요?""당신은 중고품도 흠집 난 물건도 아닙니다."(P.131)▶️ "사회는 살아있다. 살아 있는 사회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 집단과 집단의 관계로 성립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획일적일 수 없고 다양한 알려과 충돌과 결함이 생긴다. 사회학이란 이렇듯 복잡하게 얽힌 사회문제라는 실타래를 풀어내기 위한 지적인 무기다.모두가 상식이라고 믿고 있는 것에서 재빨리 빠져나와 다른 견해를 제시하는 거죠. 즉 상식파괴의 학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P.151)▶️ "나도 그랬어. 남자든 여자든 여간해서는 성장하지 않아. 한 사람 한 사람은 성인이어도 같이 있으면 왜 그런지 어린 애 같아져."(P.175)▶️ "과정이 잘못된 사랑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가식적일 수밖에 없어. 자식이 독립하고 부부가 노인이 되어 툇마루에 나란히 앉았을 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잘못됨이 없었다고 둘이서 자랑스러워하는 사랑이어야 해."(P.241)▶️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 눈앞의 상대를 위해 행복해지고 싶다는 이기적인 감정이 아니면 결혼은 오래 지속할 수 없어. 세월이 제아무리 여과시켜도 변하지 않을 한 점의 이기심을 관철시키는 일이 필요해.'너를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말 뒤에 '내가 행복해지지 않으면 너도 행복해질 수 없다.'라는 신념이 따르지 않으면 같은 상대와 반평생을 함께 할 수 없는 일이라고.(P.244)📽 1년하고 3개월의 결혼생활.남주와 여주는 사생아를 낳은 후 혼란스러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이혼을 한다.처음 만남이 '책'이었듯 헤어진 후에도 '책'이라는 매개체로 만남을 이어한다.또 서로의 행복을 바랜다는 구실로 각자에게 애인을 소개시켜주지만 속마음은 알 수 없다. 아니 싫다고 헤어져놓고 도대체 왜 자꾸 맴도는 거야, 고구마 백만개? 🍠 🍠 🍠 이건 미련인거야? 아쉬워? 그리워? 남주긴 아까워?🎀 연애와 사랑의 본질이 뭘까? 결혼을 하면 연애는 끝인걸까?헤어지고 나면 사랑도 끝인걸까?지금 누군가와 헤어지고 싶은 사람, 피식 웃고 싶은 사람, 힘껏 욕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studioodr소중한 #책선물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책소개🫒 철마다 나는 귀한 식재료로 오늘의 요리를 고민하고 함께 음식을 먹는 기쁨으로 살아가는 두 아이의 엄마."밥 먹었냐?""언제 밥이나 한끼 하자!"🌾 우리에게 밥이란 단지 배고픔을 채우는 것만이 아니다.밥상머리교육을 하고 식사로 비지니스를 하는 것 또한 그런 의미 아닐까?#허기의쓸모#서지현삶의 허기를 채우는 위로의 밥상 그 푸근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엄마가 된 지금에야 그 소리의 분명한 정체와 의미를 안다. 주방에 서서 칼도마를 두드릴 수 있다는 건 최소한의 살아갈 힘과 용기가 있다는 뜻이다. 그 시절 엄마가 진 삶의 무게가 어린 나의 염려보다는 작고 가벼운 것이었거나, 인생의 큰 짐을 지고도 의연하게 칼도마를 두드릴 수 있을 만큼 엄마가 강인한 사람이었거나. (P.29)📕 음식이나 요리는 어쩜 이리도 닮은꼴일까. 화성을 잘 살린 연주곡이 사람의 가슴에 가닿듯. 사랑하는 이의 식성과 입맛에 맞게 조리된 음식 한 그릇은 맛 이상의 것을 안겨준다. 때로는 변주도 필요하다. 낯선 재료는 친숙하게, 거친 재료는 부드럽게. 이렇게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가도록 돕는다.(P.117)📕 등대지기의 임무는 막중하다. 낮에는 기업계의 지표에 따라 여러 색깔의 깃발을 흔들어 날씨를 알리고, 밤에는 등대의 불을 밝혀 배들의 길잡이 노릇을 한다. 노인은 등대를 지키는 일에서 참된 안식을 구한다. 결국 그는 자신의 참모습을 보게 되고, 어디로 가야 할지를 깨닫게 된다. 삶을 빛나게 하는 건 어떤 지위가 아니다. 누군가의 삶이 빛날 수 있는지 여부는 그 삶을 살아내는 사람의 태도에 달려있다._'부엌살이'가 아니라 '부엌지기'라고_(P.180)🌈 @huddlingbooks소중한 #책선물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따뜻한 집밥같은 위로가 필요한 당신들, 허기진 마음의 당신들에게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