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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 - 불편한 사람들을 끊어내는 문단속의 기술
스튜어트 에머리 외 지음, 신봉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10월
평점 :
[한줄평 : 내 주변을 사람을 떠올리며, 내 삶을 정리하게 만들어주는 책]
한 때 '인맥만들기'가 성공하는 삶의 필수 인 것처럼 여겨지던 시대가 있었다. 그래서 언제 나를 도와줄지 모르는 사람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질질끌다 마음이 상처가 깊어간다. 되레 정상적인 관계까지도 아프게 하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이 책은 삶을 번잡하고 시끄럽게 만드는 사람을 정리하고 성공과 행복을 끌어올리는 간단하고 강력한 솔루션을 일러준다.
"당신의 방에는 누가 있는가" 이 간단한 질문속에 문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 인생을 좀 먹는 사람들과 같은 방을 쓴다면 내 인생도 탈이 날 것이라는 예측이 쉬워진다. 좀 더 선명하게 내가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이해를 시켜준다.
단순히 사람을 선별하고, 정리하는 것에는 분명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바로 당당히 삶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삶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매 순간 소중히 여기고, 직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본능을 믿으라고 말한다.
"당신의 방이 제대로 기능하고 균형 잡힌 상태일 때, 그것보다 더 조용하고 사적인 공간은 없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당신이 방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거나 과거에 벌어졌던 나쁜 일을 당당히 마주한 덕분인 경우가 많다."(227쪽)
"'당신의 방에는 누가 있는가?'라는 생각은 당신에게 성취감을 위한 공간을 허락한다. 앞에서 방 안의 유해한 사람들에 관해 자세히 다룬 것은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그들부터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쁜 인간관계를 먼 곳을 보낼 때, 좋은 인간관계에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을 여유가 생긴다. 방 안에 누구를, 언제, 왜 들이는지에 관해 기준이 바로 섰을 때, 당신을 필요로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다. 거기에는 당신 자신도 포함된다. 기억하자, 당신이 바로 그 방의 큐레이터라는 것을."(246쪽)
지금 내 주변을,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내가 그들에게 못다한 말은 없는지. 나는 그저 그들을 'keep'하고만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나는 다른 이들의 방에서 어떤 의미일까. 떠올려보자. 돌아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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