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손자병법 - 처세의 어려움을 알 때면 손자병법이 들린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시리즈
손자(손무) 지음, 박훈 옮김 / 탐나는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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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에서 동양철학을 읽기로 하고 선정했던 책 중 마지막이 바로 이 책이다.

기존에 읽었던 책들이 동양철학 해설서라면 이 책은 정말 손자병법 원문을 다루고 있다. 손자병법의 제1편 시계부터 제13편 용간까지 한문 원문과 뜻, 그리고 해설이 곁들여져 있다. 그리고 그걸로 끝.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왜 제목을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손자병법'으로 지었는지가 궁금했다. 왜 굳이 손자병법을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전무하다. 또 손자병법이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말 그대로 손자병법이 담긴 책. 손자병법 내용만 있다. 왜 굳이 이렇게 출판했는지가 의문이다. 걍 '손자병법'이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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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진보 전집 : 시편 세상을 움직이는 책 23
황견 원작, 박일봉 편저 / 육문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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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송나라 시대 황견이 편찬한 시집으로 전국시대부터 송대까지의 뛰어난 시를 형태별로 분류하여 엮은 책이다.

책의 이름처럼 이 속에 속한 시들은 알알이 보석같다. 우리가 익히 들어본 적 있는 이백이나 두보 뿐만 아니라 송나라 이전 뛰어난 시인들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정말 수준높은 시만을 쏙쏙 골라 편찬했다.

한자문화권에서 문자는 오랜동안 한자였기에 지금 한자를 사용하지 않는 우리에게는 조금 익숙하지 않는 형태일 수 있으나 이 책은 한문장의 해석에 대한 풀이를 정리하고 시인들이 인용한 고사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어 조금은 접근하기 쉽게 되어 있다.

일제 점령기 이후로 한글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우리 옛문학의 대가 끊겨버린 아쉬움이 있지만 지난 수천년간 우리 선조들은 한문으로 자신들의 글을 써 왔고 이 '고문진보'는 우리 선조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책이다. 일제감정기 이전 선조들도 우리 한민족이기에 그들의 문학 또한 새로 조명될 필요가 있으며 그 문학에 접근하는데 있어 이 책은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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