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3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3
김인기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신병주 외 감수, 홍진경 외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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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한국사를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이번에 또 이렇게 3권으로 만납니다. ​ 모녀지간의 흥겨운 기운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이렇게 한국사만화로 등장하면서 더욱 더 커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 ​ ​ ​ 개인적으로 한국사만화는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는데요.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떠한 것이든 아이들에게 잘 맞고 좋아하는 구성으로 되어있는 한국사만화라면 일단 접하여서 진행(?)을 하는 것이 좋은 선택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 ​ 일단 역사에 관한 관심과 흥미가 가장 커다란 이유일텐데요. 시작부터 역사를 '공부'라고 인식하여 진행이 되는 경우와, 이렇게 한국사만화를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인식하고 시작하는 경우는 확실히 첫 단추부터 다르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 ​ ​ 지극히 개인적인 경우에 속하기도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한국사만화로 시작하여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첫 단추가 끼워졌던 케이스이다보니 한국사 학습에 크게 어려움이 없었어요. 문제는 저희 아이들...ㅠㅠ 아무리해도 한국사를 '재미'라기 보다 어려운 공부로만 인식하고 있습니다. ​ ​ ​ ​ 첫 단추는 한국사만화로 잘 시작했어야 했는데...하는 후회가 있기는 하지만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이 책이라면 아이들의 반응도 조금은 달라지지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일단 홍진경님과 김라엘양의 모녀지간의 즐거운 기운이 책에서도 느껴지는 것 같아 읽으면서도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 ​ ​ ​ 세종대왕에 대한 설명이 참 재미있어요. 단순하게 한글창제, 천재 왕이라는 일반적인 내용 기술보다는 그림을 통해 역사의 흐름과 내용에 맞게 이해가 가능하고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구성해둔 것이 정말로 마음에 들어요. ​ ​ ​ ​ 한국사만화의 구성과 실사의 조화가 절묘하게 되어있어 역사를 읽는 재미가 은근 즐거운 느낌이기도 해요. 이정도라면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한다기 보다는 읽어나갈 수 있겠다는 기대가 더욱 커지는 책이기도 합니다. ​ ​ ​ ​ 역사 공부와 더불어 한능검을 준비하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은근히 도움되는 기출문제 풀이는 학습과 복습을 효과적으로 도와주고 있어요. 퀴즈와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을 통해 역사를 다시 바라보며 실질적으로 학습에도 도움이 되니 보람찬 느낌입니다. ​ ​ ​ ​ 읽으며 웃고 끝내는 한국사만화가 아니라 퀴즈와 한능검 기출문제로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한국사만화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한눈에 보는 찐천재 미니연표 덕분에 역사의 흐름까지 그야말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니 곁에 두고 계속 볼 책이지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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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 1 - 파티시에가 될 거야!
히카와 마쓰리 그림, 이노우에 아키코 글, 김정화 옮김, 트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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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조금은 다른 엉덩이탐정책이 나왔어요.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 엉덩이탐정책의 스핀오프 시리즈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아시다시피 엉덩이탐정은 얼굴은 엉덩이이지만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탐정입니다. ​ 그리고, 이번에 만나는 바로 이책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 속의 방울이는 엉덩이탐정 사무소의 건물 1층에 있는 '행운 고양이' 찻집에서 일하는 직원(?), 종업원으로 등장하죠. ​ ​ ​ ​ 스핀오프(spin-off) 시리즈는 보통 파생작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대표 이야기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중간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외의 인물이나 사건을 다른 이야기로 구성하여 새롭게 엮여지는 것이라고 하죠. ​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 이 책도 역시나 엉덩이탐정책의 파생작으로 1층 카페에서 일하는 종업원 방울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새로운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 ​ ​ ​ 하지만, 물론 엉덩이탐정책을 근간으로 하고있기에 기본적으로 이야기의 뿌리는 엉덩이탐정에 모두 기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엉덩이탐정에 대한 이해가 가끔 필요할 수도 있겠는데요. ​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의 경우에는 크게 그렇지 않아도 재미있게 '그러려니'하고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 ​ ​ ​ 케이크 가게에서 일하는 방울이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나만의 꿈을 찾고 싶어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어지고 있습니다. ​ 엉덩이탐정은 카페의 특별한 손님으로 만나기도 하는데요. 여기에서는 방울이와 그레언니, 앙금이까지 모두 세 명의 등장인물이 모두 함께 오래된 대저택에 살아가면서 비싼 집세를 내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케이크 가게 점원으로 일한다고 해요. ​ ​ ​ ​ 하고 싶은 일이 아직은 뭔지 모르지만 엉덩이탐정책 속의 방울이는 케이크 경연에도 나가면서 파티시에라는 직업에 대한 자신의 적성도 시험하는 기회도 가지게 되고, 엉덩이 탐정 사무소 1층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불가피하게 다양한 사건과 접하면서 자신도 모종의 사건(?)에 휘말리는 뜻하지 않은 상황도 펼쳐집니다. ​ ​ ​ ​ 단순하게 한집살이를 위한 대저택의 집세를 내기 위해 시작한 아르바이트에서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나아가는 여정으로 확대되는 이야기의 흐름이 재미있습니다. ​ 책을 읽다보면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의 전개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 새로운 엉덩이탐정책 시리즈 방울이의 꿈 따라 유랑단 재미있는 새로운 이야기가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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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1 - 인류의 등장과 고대 통일 제국의 형성
곽민수 지음, 이경석 그림, 조한욱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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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역사 공부에 도움되는 참으로 신묘한 책 한권을 만납니다.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저희 아이들은 '역사'라고 하면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데요. 아니... 왜 그러니...ㅠㅠ 엄마인 저만 안타까워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뿐입니다. ​ ​ ​ ​ 아니... 왜... 도대체... 이 재미있는 역사를 싫어하는데?! 엄마만의 조용한 절규를 삼키면서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이유도 참으로 애매하기만 합니다. 별 이유도 없이 재미도 없는데 외워야하는 것이 너무 많은 것이 싫은 이유라고 해요. ​ 아니... 왜... 재미가 없는데... 그냥 외워지지 않니? 워낙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했던 저이기에 초등학생역사 공부에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이해하기도 힘든 상황인데요. ​ ​ ​ ​ 아마도 '시작'이 달랐기 때문에 아이들과 저의 '역사'를 바라보는 것에 차이가 생겼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저의 초등학생역사의 시작은 재미있는 역사만화와 역사이야기로 정말 부담없이 '읽으며' 저절로 '받아들여진' 상태였습니다. ​ ​ ​ ​ 아이들이 교과서로 시작한 것과는 확실히 다른 시작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실수했다!는 후회와 자책감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 아이들에게도 조금 더 재미있게 초등학생역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야했는데... 그런 끝없는 후회가 자꾸만 밀려오고 있지요. ​ ​ ​ ​ 그나마 조금 안심을 하게 된 것이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를 만나고나서 아... 세계역사까지 재미있게 아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겠다 그런 희망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 책 구성이 참으로 독특해요. 아이들이 빠져들 수 밖에 없겠어요. 재미와 독특함까지 두루 갖추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 ​ ​ ​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제목처럼 던져진 명제를 보고 그 명제를 따라서 답을 찾아가는 형태로 굳이 답을 찾지 않아도 답을 알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어 부담도 적습니다. ​ 제목 그대로 하루 15분씩 질문하고 알아가면서 초등학생역사를 크게 '공부한다'는 느낌없이 시나브로 알아나가게 됩니다. ​ ​ ​ ​ 저는 역사라고 하면 근대사, 현대사를 제외하고는 다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지금도 좋아하는 이유는 역사들이 저에게는 정말로 옛날 이야기처럼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 '역사'라고 하는 것은 저에게있어 공부라기 보다는 재미있는 읽을거리 그정도의 느낌을 안겨주고 있거든요. ​ ​ ​ ​ 딱히 크게 공부하지 않아도 흐름을 파악하면 역사는 문제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어서 더더욱 재미있다고 여겼던 것 같기도 해요. ​ 문제는...ㅠㅠ 저희 아이들은 그런 흐름을 파악하는 것을 너무나도 어려워하고 있다는 거죠. ​ ​ ​ ​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지구별 인류의 모든 역사를 공부하라는 특명을 가지고 지구에 유학을 오게 된 천재 외계인의 초등학생역사 정복기! ​ 하루 15분만 질문을 읽고 가볍게 답이 무엇인가 생각하면서 역사를 알아가게 됩니다. ​ ​ ​ ​ 부담없이 읽으면서 역사를 알게 되는 즐거움!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딱! 하루에 15분 정도만 세계 역사와 함께 해봅니다. 초등학생역사 공부요? 공부안하고 그냥 읽는 것부터 시작해요. 시작이 정말 반이랍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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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0 - 재주 많은 신과 인간들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10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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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만화 처음읽는 그리스로마신화 #그리스로마신화 #처음읽는그리스로마신화 #어린이만화 #어린이만화추천 #어린이책추천 #초등학습만화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언제 이렇게나 벌써 시간이 흘렀을까요? 처음읽는그리스로마신화 1권을 만났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권이라니! 시간의 흐름을 어린이만화 책출간으로 알게 됩니다. ​ 저희 막내는 아직도 1권의 재미에서 헤어나오지못하고 심심하고 생각이 날때마다 1권부터 시작해서 쭈욱~ 처음읽는그리스로마신화를 읽기도 하는데요. 봐도봐도 재미있고 볼 때마다 놓쳤던 부분을 찾게 되서 그런 점도 좋다고 말하고 있어요. ​ ​ ​ ​ * 이번 10권에는 특별한 홀로그램 * * 스티커가 한정적으로 들어있어요 * ​ 그러고보니 저도 어릴 적에 읽었던 책도 처음읽는그리스로마신화 만큼이나 읽을 때마다 새로왔던 기억이 있어요. 특히 신화의 경우에는 워낙 등장인물들이 다양하고 많아서 기억하는 듯하다가도 금세 이름을 잊어버리기도 하다보니 가끔 저 역시 읽다보면 새로왔던 그런 느낌이 떠올려지기도 합니다. ​ ​ ​ ​ 막내도 저도 처음읽는그리스로마신화는 그야말로 추억이 아닐 수 없어요. 어린이만화 인듯, 아닌듯한 경계에 있는 구성이 1권부터 참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그러한 구성이 '신화'라는 장르에 참으로 잘 맞는 옷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더랍니다. ​ 만화적 상상력이 필요한 처음읽는그리스로마신화는 구성상 어른들이 읽는 신화처럼 텍스트로 진행되기 보다는 어린이만화 같은 전개가 함께해서 아이들이 더 집중할 수 있는 듯해요. ​ ​ ​ ​ 1장은 '변신의 천재들' 입니다. 처음에 등장하는 이야기에서는 변신의 천재인 '프로메테스'와 함께 '메넬라오스'가 등장하게 됩니다. ​ '프로메테스'와 '프로메테우스'는 서로 다릅니다...ㅎㅎ '프로메테우스'는 티탄 신족으로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와 같이 최초로 인가나을 창조한 신이고, 이 책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스'는 바다의 신 중 하나로 어떠한 사물로든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해요. ​ ​ ​ ​ 처음읽는그리스로마신화의 시작은 바로 '프로메테스'의 그러한 변신능력에 관한 메넬라오스의 이야기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나오는 '메넬라오스'는 또 누구인고~ 하면 트로이 전쟁의 장군 중 한명이자 스파르타의 왕으로 알려져 있지요. ​ 그리고 프로테우스와 엮이는(?) 이유도 역시나 트로이 전쟁과 결코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 ​ ​ ​ 처음읽는그리스로마신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을 함께 보다보면 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로운데요. ​ 변신의 천재 프로테우스와 메넬라오스는 그러한 역사 속에서의 만남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었는지 그저 상상 속의 이야기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요. ​ ​ ​ ​ 트로이 전쟁 이후 신들의 노여움을 산 메넬라오스는 외국을 표류하게 되는데요. 보다 못한 바다의 요정 이에도테아가 살짝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 방법이 아버지인 프로테우스를 잡아서 빠져나가라는 것이었지요...ㅎㅎ ​ 방법적으로는 기가 찰 노릇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잘 끝났으니 좋은 게 좋은 것이려나요? ​ ​ ​ ​ 바다의 신인 프로테우스를 습격하는 메넬라오스는 프로테우스가 사자, 뱀, 표범, 물로 변하더라도 놓치지않고 쫓아 결국 프로테우스를 잡고야 맙니다. ​ 그리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프로테우스에게 표류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들을 수 있게 되죠. ​ ​ ​ ​ 그 과정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그려낸 처음읽는그리스로마신화 단순한 어린이만화로만 보기보다는 어른들도 가볍게 보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읽을 수록 들고 있습니다. 계속 읽으면 읽을 수록 좋은 책 처음읽는그리스로마신화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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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무기 1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흔한남매 이무기 1
도니패밀리 그림, 이종혁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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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흔한남매시리즈 흔한남매 이무기1 #흔한남매 #흔한남매책 #코믹북 #흔한남매시리즈 #흔한남매이무기 #무서운이야기책 #어린이만화 #초등도서추천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시나요? 이번에는 새로운 흔한남매시리즈 '이무기'를 만나봅니다. ​ '이무기'는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읽기 전부터 기대되는 것은 무시무시함 보다는 오히려 어딘가 웃길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 ​ ​ ​ 개인적으로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심령이나 호러물보다는 차라리 끔찍한 살인 묘사가 있더라도 추리물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죠. ​ 아마도 저는 이해할 수 없는 범주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개연성없이 느껴야만 하는 그러한 공포심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 ​ ​ ​ 그렇기때문에 공포와 관련된 영화와 이야기, 소설 등은 아예 관심 밖의 사정이라고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 하지만, 흔한남매시리즈라면 저의 그런 관심 밖의 사정도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ㅎㅎ 제가... 너무 좋아하거든요. 흔한남매시리즈의 모든 것을 말이죠. ​ ​ ​ ​ 아이들 덕분에 보기 시작해서 신간이 나올 때마다 관심을 갖고 보는 흔한남매시리즈의 새로운 소식은 무료한 일상에 반가운 이슈이기도 해요. 그만큼 즐거움이 가득하기 때문인데요. ​ 웃으면서 시작해서 웃으면서 덮는 책의 재미와 즐거움은 어쩌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가치가 너무나 충분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 ​ ​ 시작부터 사뭇 다른 느낌으로 등장하는 으뜸이와 에이미의 모습만 봐도 빙그레 큰 웃음이 지어지는 것은 저만이 아니더라구요. 저희 막내도 책을 펼치자마자 깔깔 거립니다. ​ 화들짝! 놀랄 때의 표정은 왜이리 웃기냐면서 너무도 재미있어 하죠. 아마도 유튜브 영상 속에서의 모습이 함께 연상되어져서 더 그런가봐요. ​ ​ ​ ​ 제가 보면서도 참 그림을 잘 그리셨다고 느끼는 것이 영상 속 두분들과 흔한남매시리즈 책 속의 캐릭터 간의 싱크로율이 높다는 것이 아닐 수 없어요. ​ 아니... 뭐 이렇게 사람이 만화로 그려도 똑같을 수가 있지? 그런 생각을 한다면 실례이려나요?🤣 ​ ​ ​ ​ 이번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이무기'는 알고보면 웃긴 이야기인 것 같아요. ​ 무시무시한 호러를 기대하셨다면 기대와는 다를 지도 모릅니다만, 흔한남매시리즈에서 흔히 기대되는 그런 재미와 웃음을 기다리셨다면 적절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이제 그림만 봐도 웃긴 지경이죠. ​ ​ ​ ​ 어쩌면 중증일지도 모르는 저의 흔한남매시리즈를 향한 사랑은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더더욱 끝이 안보이는 것같다는 생각입니다. ​ 학급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는 구성으로 목차가 나누어지고 각 교시마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어요. 무서운 이야기 한번 쉬는 시간에 정말 쉬어가는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등장합니다. ​ ​ ​ ​ 만화와 이야기 구성이 동시에 진행이 되기에 아이들이 책에 쉽게 집중해서 단숨에 읽기 좋은 흔한남매시리즈 이무기 ​ 교육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몰라도, 저는 아이들의 머리를 건전하게 식힐 수 있는 좋은 수단인 것 같아요. 다음 편, 또 기다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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