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가디언즈 2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2
유티 지음, 김기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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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는 다르게 아이들을 위한 유희거리가 나날이 늘어만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놀잇감이 부족하던 제가 살던 시절에는 친구들과 바깥에서 놀거나 혼자서 심심할 때에는 책을 열심히 읽는 것이 시간을 보내는 가장 좋은 유희였는데요. ​ 요즘은 어디 그런가요...ㅠㅠ 엄마, 아빠와의 통신수단으로 쥐어준 스마트폰이 가진 기능이 너무나도 다양한 나머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는데요. ​ ​ ​ ​ 그래서인지 한층 강조되는 것이 바람직한 독서경험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컴퓨터 게임, 모바일게임, 웹툰, 유튜브 등등 가만히 있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유흥 거리 속에서 아이들의 두뇌는 지적 충족을 채워가기 보다는 불필요한 정보와 불필요한 두뇌에너지 소모만 더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 이런 환경 속에서 독서경험 쌓기는 하늘의 별따기, 달따기, 물 속에서 코로 숨쉬기 만큼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 ​ ​ ​ 우선, 독서경험이 왜 중요한지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독서는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얻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책을 통해 얻는 역사, 과학, 문학, 예술과 같은 다양한 주제에 해당하는 지식을 무한대로 확장하여 습득할 수 있죠. ​ ​ ​ ​ 무엇보다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하다는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데에도 독서경험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 책을 읽으면서 접하는 어휘와 문장구조는 당연하게도 아이들의 언어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좋은 수단이 되겠지요. 또한 스토리를 읽어나가는 중간에 자신의 생각을 다질 수 있습니다. ​ ​ ​ ​ 논리적이며 비판적인 사고력 그리고 소설이나 문학 등을 통해 얻는 상상력과 창의력까지 독서경험은 인생만으로 얻기 힘든 다양한 세계를 접하게 해줍니다. ​ 게다가 책을 읽다보면 책 속의 등장인물들이 겪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감정적인 지성과 공감 능력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 ​ ​ ​ 다양한 분야로 향하는 독서경험의 확장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의 생활과 문화까지 체험하면서 자기 발전과 글로벌한 지적 영역의 확대까지 추구할 기회를 얻게 되죠. ​ 이처럼 독서경험은 지식과 함께 지적능력의 향상과 자기계발을 포함 두뇌의 인지능력까지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합니다. ​ ​ ​ ​ 그렇다면 이런 독서경험, 어떻게 쌓아가는 것이 좋을까요? 심각하게만 고민할 필요도 없이 일단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시작하면 된다고 합니다. ​ 몸에 좋다고 보약만 먹고 살 수 없듯이 아이들 교육에 좋다고 무조건 권장도서, 인문고전 소설만 읽으라고 쥐어줄 필요가 없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 ​ ​ ​ 일단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주제부터 가볍게 읽으면서 확장해가는 것이죠. 네,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이런 책은 아이들에게 책을 가볍게 시작하기 정말로 좋은 수단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가상의 메타버스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상상 이상의 경험은 아이들이 마치 게임 속에 들어간듯한 착각에 책 속으로 빠져들어갈 수 밖에 없죠. ​ ​ ​ ​ 바이러스 투성이가 된 여섯개의 게임 그 게임들을 클리어해야만 오염된 쿠키월드에서 탈출할 수 있어요. 민재, 레이나, 태오, 수민 네 아이들이 겪게되는 환상의 메타버스 세계 이야기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 어려운 책부터 시작할 필요없습니다. 일단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분야에 관한 책부터 시작하여 시나브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지요. ​ ​ ​ ​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덕분에 좀더 쉬어진 느낌이 드는 독서 경험 쌓기! 1권 읽으면 2권을 찾게 되고 3권을 기다리게 만드는 책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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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4 - 구운몽·금방울전·김원전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4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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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전문학을 읽어야하는 이유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 그중 하나는 특정 시대와 문화의 역사, 그리고 사회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어줍니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고전문학은 문학적인 가치가 높은 것들이 이어져 오고 있지요. 그로 인해 예술적인 표현을 배우고 언어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 ​ ​ 또한 고전문학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성과 감정, 도덕적인 이해를 이야기 속에 담아내고 있어 다양한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인간을 향한 이해가 가능해집니다. ​ 복잡한 인간군을 통한 이야기 전개로 읽는 동안 비판적인 사고와 분석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 ​ ​ ​ 게다가 책을 읽음으로서 아이들은 언어적인 능력이 좋아지게 됩니다. 풍부한 어휘는 물론, 그로 인해 다양한 표현을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 특히, 고전문학은 윤리적인 교훈이 가득 담겨져 있는데요. 어릴 수록 이런 모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의 습득이 강조되어지는데 고전문학은 이러한 교육이 가능하게 합니다. ​ ​ ​ ​ 인류의 역사와 문화의 중요한 이해를 도와주는 고전문학,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이러한 고전문학을 읽는 것을 너무나도 힘들어하는데요. 글보다는 영상 매체에 더 익숙하기때문에 줄글 읽기를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초등고전문학 도서인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는 매권 나올 때마다 환영받는 것 같습니다. ​ ​ ​ ​ 억지로 어휘를 주입시키는 책이 아니라 초등고전문학이라는 눈높이에 맞는 문학을 읽으면서 어휘와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가 모처럼 쉽게 만들어주는 것이지요. ​ 특히, 여전히 줄글 읽기를 어려워하거나 책 읽기 자체가 싫은 요즘 어린이들에게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는 상위 레벨인 소설 읽기로 들어가는 좋은 다리 역할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 ​ ​ ​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로 만나볼 수 있는 초등고전문학에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있을까요? ​ 1권에서는 춘향전, 토끼전, 옹고집전 2권은 전우치전, 콩쥐팥쥐전, 금오신화 3권은 양반전, 박씨부인전, 운영전을 그리고 이번에 만나게 된 4권에서는 구운몽, 금방울전, 김원전이 나옵니다. ​ ​ ​ ​ 그러고보니 저도 가물가물해진 고전문학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에 초등고전문학 책을 통해 다시금 원문 소설을 읽어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새롭게 해봅니다. ​ 역시나, 아이들이 흥미를 보인다면 추후 원문 소설까지 읽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장해가는 것도 좋겠지요?! ​ ​ ​ ​ 흔한남매 시리즈가 그렇듯이 으뜸이와 에이미의 이야기의 시작은 정말로 하찮은(?) 일로 시작되게 됩니다..ㅎㅎ 생각해보녕 우리집 아이들도 비슷하네요. 소소한 말 장난이 커져서 괜한 내기나 싸움으로 번기는 것이 똑같습니다. ​ 갑작스레 펼쳐지는 둘만의 외로운(?) 체력대결... 둘다 지쳐 쓰러진 모습에 엄마는 밖으로 나가라고 하는데요. ​ ​ ​ ​ 자전거를 타고 가던 흔한남매 더위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영화관에 들어간 아이들은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활약하면 콜라와 팝콘이 공짜라는 말에 그만 모니터 앞으로 가까이 다가가게 됩니다. ​ 화면 속 도사의 주문과 동시에 영화 속으로 들어간 흔한남매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시작은 참으로 흥미롭기만 합니다. ​ ​ ​ ​ 구운몽 속 주인공이 되어버린 으뜸이 그리고 그 주인공의 옆에서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 삽살개가 된 에이미 이 둘은 무사히 현실로 돌아오게 될까요? ​ 재미있는 초등고전문학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모아두고 소장해두고 싶은 책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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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로봇왕 7 (본책 + 요리조리 뱀 로봇 키트) - 충격의 인터넷 방송 내일은 로봇왕 (개정판) 7
포도알친구 지음, 홍종현 그림, 강철구.김형용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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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아이들로 하여금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런 여러가지 방법들 중에서 가장 자주 많이 언급되는 것은 실험과 체험과 같은 과학 관련 활동에 관한 것들인데요. ​ 내일은 로봇왕은 그러한 방법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아이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초등과학만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 ​ ​ ​ 대체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초등과학만화가 가지고 있던 특징은 '과학'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이론을 가르쳐주는 것이었는데요. ​ 그러한 특징과 더불어 아이들이 직접 실험과 경험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내일은 로봇왕 시리즈인 것 같습니다. ​ ​ ​ ​ 초등과학만화를 통해 배우는 이론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른바 흔히 유머로 말하는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라는 것과 비슷한 맥락일 수 있겠는데요. 이론과 실제가 동일하게 확대되지 못하고 이론만 혹은 실제만 강조되는 불균형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죠. ​ 그런 점에 있어 내일은 로봇왕은 이론과 실제가 같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실험을 통해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 ​ ​ ​ 단순히 원리의 이해와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초등과학만화의 이야기를 통해 과학원리가 일상적인 상황에 어떻게 적용되어지고 있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 시각적인 이해와 더불어 실험을 통한 경험적인 이해가 함께하여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클 수 밖에요. ​ ​ ​ ​ 일반적으로 초등과학만화는 아이들에게 과학을 재미있게 학습하고 이해하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앞에서도 말한 시각적인 정보 제공으로 아이들이 그림과 도표, 사진 등으로 학습의 이해를 촉진할 수 있다고 하죠. ​ ​ ​ ​ 또한 내일은 로봇왕의 경우,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있어 아이들이 공감해가며 과학 이론을 이해하기 더욱 쉽습니다. 이를 통해 개념을 재미있게 습득하죠. ​ 만화의 경우, 복잡하기만한 이론을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 ​ ​ ​ 이는 '과학이 어렵다'는 의식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어 저로서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는 편인데요. 이렇게 쉽게 시작한 과학 이론을 실질적으로 이해하는 노력이 오히려 쉽게 뒤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학습에 있어 긍정적인 태도는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상당히 좋은 결과를 도출하게 되죠. ​ ​ ​ ​ 로봇키트와 함께하는 초등과학만화 '내일은 로봇왕' 7권은 충격의 인터넷방송 이런 소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 로봇의 역사부터 숨겨진 과학원리까지 생체모방 로봇과 사이배슬론이 어떤 경기인지를 배울 수 있고,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정보와 지식도 얻을 수 있어요. ​ ​ ​ ​ 로봇키트는 아이들이 과학에 더더욱 흥미를 가지고 어렵다는 인식보다는 과학이 즐겁다라는 인식을 만들어 주지요. ​ 7권에 있는 '요리조리 뱀로봇은 전기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모터와 바퀴를 이용하여 뱀 모형이 요리조리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 ​ ​ ​ 실제로 저의 둘째는 이런 실험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지금까지도 과학이라는 과목의 성적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우수한 편이라죠. 일단 관심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저절로 열심히 하게 되는듯해요. ​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길 바란다면 초등과학만화 내일은 로봇왕으로 시작해보세요. 로봇키트가 아이들을 더욱 쉽고 편하게 과학의 세계로 이끈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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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신계 요괴전 1 - 인문 고전 속 요괴 만화 묘신계 요괴전 1
도니패밀리 그림, 권나혜 글, ㈜화화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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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모처럼 반가운 책, 초등인문고전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묘신계 요괴전' ​ 이름만 들으면 마치 기괴함만 가득한 아이들의 흥미만 유발시키는 그저그런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지만 실제로 보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 읽으면 읽을 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재미있는 고전문학 만화책 입니다. ​ ​ ​ ​ 인문고전은 솔직히 '지루하다'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편견이 아니라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아주아주 어릴 적에는 고전이 참으로 지루했었으니까요. ​ 하지만, 그 가치를 알고나서부터 관점이 달라지면서 되짚어서 다시 읽고 또 읽으며 의미가 새삼 되새겨지는 것에 놀랐습니다. ​ ​ ​ ​ 묘신계 요괴전은 이러한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전을 쉽게 읽고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초등인문고전 도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해석되어진 재미있는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 흔히 많은 학자들이 인문고전을 읽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책장사(?)들의 상술이 아니라 실제로 고전을 접한 아이들은 그 정서부터 학습능력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 ​ ​ ​ 고전문학, 철학, 역사 작품은 인간의 문화와 사람이라는 대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 탄탄하면서도 복합적인 스토리 전개들이 아이들로 하여금 복잡한 사고와 분석능력을 높여주며 비판적인 사고를 활성화 시켜주지요. ​ ​ ​ ​ 그러나 어렵다고 하는 고전을 아이들에게 무작정 읽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싫다는 것을 알면서도 해야하는 것은 사실 어른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 당장 관심도 없는 법률 서적이나 의학 서적을 읽으라고 어른들에게 내민다고 하면 그게 읽혀지겠습니까... 당연히 하얀건 종이요, 까만건 글씨... 이런 감정으로 들여다보는 정도겠죠. ​ ​ ​ ​ 그래서 초등인문고전 책으로 등장한 '묘신계 요괴전'은 정말로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괴'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우리나라의 다양한 고전 소설 속에 등장하는 요괴들을 만나보는 거죠. ​ ​ ​ ​ 삼국유사, 삼국사기, 쌍성봉효록을 비롯하여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던 우리나라 신화와 민담, 전설 등을 포함한 여러가지 인문 고전에서 등장하고 있는 요괴들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 특히, 구성이 참 좋다고 느꼈던 것이 재미있는 만화책의 전개와 더불어 등장한 요괴들이 실제 인문고전 속에서는 어떻게 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지요. ​ ​ ​ ​ 아이들은 초등인문고전 만화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실제 인문고전 영역을 접할 수 있게 되는 흐름으로 자연스레 이어지는 것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 엄마인 저도 몰랐던 요괴들의 이야기를 초등인문고전 묘신계 요괴전을 통해 알게 되어 저 역시 재미있더라죠. ​ ​ ​ ​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쥐,소,범,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 그리고 마지막인 돼지까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은 다 있는 12지신, 심지어 실존하지 않는 '용'도 들어가 있는데 이상하게 '고양이'는 없죠. ​ 이 책의 주인공은 12간지에 들어가지 못한 고양이 '묘신'이 주인공입니다. 바로 13번째 간지 신이라고 합니다. ​ ​ ​ ​ 그리고 그로인해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 우리나라 인문고전과 연계하여 심각하거나 어렵지않고, 결코 지루하지않은 초등인문고전 '묘신계 요괴전' 그냥 이 책의 존재만으로도 읽어보고 싶다는 독서로의 열망이 가득하게 됩니다. 줄글 책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지루한 것이 질색인 아이들에게 진지하게 적극적으로 권해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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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4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4
신지희.이정은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신병주.심예원 감수, 홍진경.김라엘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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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흐름에 맞추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초등역사만화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4 이번 4권은 강화도조약을 시작으로 근현대사에 이르는 역사를 말합니다. ​ 초등학생부터 역사를 만화로 배운다는 초등역사만화의 성격에 맞게 그림체나 설명 등이 쉽고 재미있게 되어있다는 것이 특징이기도 해요, ​ ​ ​ ​ 역사는 흐름을 이해해야한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달달 외우기만 해서는 안되는 국제적인 정세라던가, 정치 경제의 이해, 그리고 인물들간에 펼쳐지는 서사(?)를 복합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그뿐인가요... 지금이야 비행기를 타고 배를 타고 날고 건너면 그만이라지만 옛날에는 지형적인 부분까지도 역사적 흐름에 있어 하나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기때문에 사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방대하고 어려울 수 있어요. ​ ​ ​ ​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어려울 것 같다는 역사에 관한 흐름의 이해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처음에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 초등역사만화를 통해 시작한다면 역사를 향한 흥미와 재미를 먼저 알고 느끼게 되어 어쩌면 '학습'이나 '공부'로 넘어가는 단계에서도 처음에 느꼈던 재미를 그대로 가지고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 ​ ​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어쩌면 이 책이 초등학생들의 역사 공부를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 누구나 시작은 참 중요할텐데요. 그런 시작을 미디어에서 만날 수 있는 보기 좋은 홍진경·김라엘 두사람의 모습을 통해 역사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지만 좋은 것 같아요. ​ ​ ​ ​ 초등역사만화라고 해서 만화만 있을거라는 생각은 오해 요즘 학습만화들은 그렇지 않죠...ㅎㅎ ​ 만화적인 재미와 이론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짜임새있는 구성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을 1권의 첫장에서 저는 이미 느낀 적이 있었더랍니다. 그리고 그 느낌은 지금 4권을 만나고나서도 여전하구요. ​ ​ ​ ​ 게다가 '초등역사만화'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까지 함께할 수 있어 상당히 도움될 수 밖에요. ​ 늘 놀랍지만 포함되어있는 '미니연표'는 한권에 담겨져 있는 역사의 흐름을 한눈으로 볼 수 있어요. 1권의 선사시대~통일신라 2권의 고려~조선건국 3권의 조선을 지나서 어느덧 이제는 4권의 근현대사까지 왔네요. ​ 시리즈 하나로 역사의 기본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초등역사만화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아이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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