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탐정스 4 - 수학 드림스와 대결하라! 수학 탐정스 4
조인하 지음, 조승연 그림, 이승남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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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추리동화 :: 수학 탐정스 4 수학 드림스와 대결하라! #수학탐정스 #수학동화 #수학추리동화 #초등수학동화 #초등수학도서 #시리즈도서 #초등도서추천 #베스트셀러 #초등권장도서 #도서추천 #어린이도서 #수학사고력 ​ ​ ​ ​ 오랜만에 만나는 수학추리동화 입니다. 어느새 벌써 모르는 사이에 4권째가 나왔어요! 수학탐정스4! 이번의 네번째 이야기는 수학 드림스와 대결하라! 입니다. 아무래도 우리 수학탐정스들이 다른 팀과 대결을 겨루어야하는 내용인가봐요. ​ ​ ​ ​ 수학은 참으로 오묘한 학문이지요. 아이들이 점점 학년이 높아질 수록 수학을 싫어하게 된다고 하는데, 참으로 어찌보면 안타까운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저희 큰 아이를 보아도 중학교 수학시험 공부를 하다보면 재미보다는 좌절(?)을 더욱 자주 느끼게 되는 것 같아 엄마로서 안타깝게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 ​ ​ ​ 저는 학창 시절 수학을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지금와서 다시 보라고 하면 솔직히 겁이 덜컥! 자신감이 많이 하락하기는 하였답니다. 이번 수학추리동화를 보면서 더욱 유심히 살펴보니 초등 수학문제 수준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더라죠. ​ 가끔은 아이들의 성적위주의 시험보다 조금 더 성취감을 안겨줄 수 있는 수준으로 시험을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 ​ ​ 수학탐정스는 그러한 성적 위주의 수학공부에서 조금 시야를 벗어나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수학을 향한 흥미를 북돋아주기 위한 목적이 담겨있는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어려운 수학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충분히 활용이 되어지고 있는 수학이라는 관점에서 마음을 내려놓고 읽을 수 있는 수학추리동화이죠. ​ ​ ​ ​ 지금까지 1권을 시작으로 있었던 수학 탐정스의 이야기는 발생되어진 사건들을 수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아이들이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이번에는 제목부터 '대결'이라고 나와있으니 아무래도 대결구조로 진행이 되려나봅니다. ​ ​ ​ ​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이번 이야기의 배경은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선발전'에 나가는 수학 탐정스 아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참가하여 상대 팀인 수학 드림스 아이들과 대결하여 승리를 쟁취(?)해야만하는 어딘가 우여곡절이 예상되어지기도 합니다. ​ ​ ​ ​ 알고보니 담임선생님인 김영롱 선생님의 학창 시절 친구이자 라이벌이신 이기자 선생님이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여 자신이 이끌고 있는 수학 드림스 팀과 겨루어서 선발전에 누가 선발이 되어지는지 겨루어보자는 제안을 하셨다고 합니다. ​ ​ ​ ​ 허허...! 이런 제안을 하시다니...;;; 개인적으로는 이런 선생님들 별로입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의 경쟁에 아이들을 우겨넣어 본인들의 자존심을 내세우려 하냐는 거죠. ​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야기일뿐...^^;;; 아이들 수학추리동화에 괜히 심취(?)하여 진심이 되는 일 없이 읽어나가기로 합니다..ㅎㅎ ​ ​ ​ ​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수학탐정스 아이들은 모두 경기가 열릴 예정인 아리송섬으로 배를 타고 향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수학 드림스 팀과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질테지요. ​ 총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어진다는 경기 뜻밖의 위기에 빠져버리는 수학 탐정스! 아이들은 무사히 이겨내고 선발전에서 선발되어지는 영광을 차지하게 될까요? ​ ​ ​ ​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가 의외로 재미있는 수학추리동화 수학탐정스 4권! 수학이 재미가 없다고 여겨지는 아이들에게 수학의 용도와 활용을 간접 경험하며 스스로 수학을 향한 흥미를 되돌려 봅니다. 읽으면 똑똑해지는 기분이 든다는 이 책 꾸준히 시리즈로 더 많이 등장하길 기다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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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 2 - 해적의 보물을 찾아라!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 2
트롤 원작.감수, 기쿠치 아키히로 그림, 하루하라 로빈슨 글,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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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초등만화책을 읽습니다. 아이들에게 물론 교육적인 면을 따진다면 당연히 만화책보다는 명작을 읽는 것이 낫겠지만, 어떻게 사람이 밥만 먹고 사나요. ​ 가끔은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처럼 재미있는 책을 라면처럼, 피자처럼 읽는 것도 사고전환에 도움될 것 같아요. ​ ​ ​ ​ 초등만화책으로 분류될 수 있겠지만 사실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는 읽을 거리 생각할 거리도 준비되어있는 책입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로 그 엉덩이탐정의 아빠가 젊은 시절 겪은 모험들을 이렇게 책으로 엮어낸 번외판 같은 것이죠. 그래서인지 어딘가 비하인드 스토리같아 더더욱 아이들의 흥미와 눈길을 끄는 듯해요. ​ ​ ​ ​ 엉덩이탐정이 천재인것처럼 아빠도 역시나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로 불리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나 봅니다...ㅎㅎ 부전자전이라더니 핏줄은 못속이나봐요. ​ 초등만화책으로 팬데믹으로 답답한 머리도 식힐 겸 기분전환 삼아 읽기 시작했지만 은근 스토리가 탄탄한 편에 속합니다. ​ ​ ​ ​ 구성은 엉덩이탐정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초등만화책이기때문에 카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생각보다 그래도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는 글밥이 꽤 있어요. 그래서 읽기 연습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 역시나 아빠인 엉덩이댄디도 사건을 해결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 ​ ​ ​ 이번에는 박물관의 '바다의 수정'이라는 유명한 보물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역시나 무엇인가 나름 어마어마한 사건이 당연하게도 기다리고 있겠지요? ​ 아이들은 역시나 이런 이야기를 좋아해요. 흥미진진한 추리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 자체에서 재미를 느낍니다. ​ ​ ​ ​ 저도 꽤나 좋아했었던 추리물을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어릴 때부터 접할 수 있네요. 저는 예전 어린이 잡지에서의 자투리 이야기로 잠깐잠깐 읽었을 정도였었거든요. 물론 커서는 달라졌지만 말이지요. ​ 기대하던 바다의 수정이라는 보물을 구경하러 박물관에 간 엉덩이 댄디, 드디어 상자에 보관되어있던 보물을 실제로 보게 됩니다. ​ ​ ​ ​ 앗!!!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도둑 가게트! ㅎㅎ 이름도 가제트도 아니고 가게트네요. 어릴 적에 보았던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는 네이밍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제트는 형사로 나왔었지만 여기서의 가게트는 도둑이네요. ​ 아무튼 갑자기 등장한 수상한 도둑 가게트가 귀하디 귀한 바다의 수정을 훔쳐서 멀리 달아나려 하고 있습니다. 이를 눈앞에서 그냥 지켜볼 엉덩이 댄디는 결코 아니겠다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계속 호기심어린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 ​ ​ ​ 도둑을 쫓아가려는 엉덩이댄디를 말리는 라코아양에게 무엇인가 굉장히 멋진 척하며 근사한 멘트를 날리는 엉덩이 댄디! 아하! 그래서 댄디라고 부르나 봅니다. ​ 사실 근사하다기 보다는 제가 보는 엉덩이 댄디는 느끼합니다...ㅎㅎ 아마 그게 재미이기도 하겠지요?! ​ ​ ​ ​ 도둑으로 인해 잃어버린 라코아의 미소를 찾아주고 싶다는 근사하면서도 느끼한 멘트를 날리고 도둑 뒤를 쫓아가는 우리의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 ​ 초등만화책이라고 하지만 중간중간 재미있는 놀이적인 요소가 함께해서 아이들이 머리 식히기 정말 좋은 책이네요. ​ ​ ​ ​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는 결국에는 사건을 잘 해결하고 보물을 찾아 라코아씨의 미소를 되찾아 주겠지요? 엉덩이탐정만큼이나 강력한 방귀로 말이죠. ​ 재미있는 초등만화책 한권으로 갑자기 팬데믹의 피로감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이 가져다주는 좋은 효과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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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위기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윤순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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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기다리고 기다리던 살아남기 시리즈인 '식량 위기에서 살아남기'가 나왔어요. ​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미래엔의 '살아남기' 시리즈는 일본에서도 베스트셀러이면서 서바이벌만화과학상식을 널리널리 전파하고 있다고 하지요. ​ ​ ​ ​ 식량 위기에서 살아남기는 이번에 나온 새로운 시리즈로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 환경문제와 함께 식량위기를 통해 지구를 아끼고 사랑해야하는 생존적인 이유를 너무나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 ​ ​ ​ 식량위기에서 살아남기에서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배경은 북극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북극도 따뜻해져서 눈이 아니라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 문제는 비가 내린 후, 땅 위에서 물이 얼어붙는 바람에 순록들이 땅 위에 얼어붙은 얼음 아래의 풀들을 뜯어먹지 못해 굶어죽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해요. ​ ​ ​ ​ 게다가 아시다시피 얼음이 자꾸 녹아 북극에 사는 북극곰마저도 살아갈 터전을 잃고 굶어죽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하죠. 이래저래 인간이 죄를 짓고 삽니다. ​ 그런데 이런 환경으로 인한 재앙이 과연 동물들에게만 해당하는 걸까요? ​ ​ ​ ​ 환경적인 문제는 아니었지만 이번에 지구촌 사람들이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꼈던 식량안보에 관한 의식은 그만큼 식량이 인류의 생존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 전염병을 막겠다는 취지로 쌀 생산국에서 갑자기 수출을 금지하는 바람에 수입을 주로 해가던 나라들이 줄줄이 식량난으로 고민을 하게 되었었지요. ​ ​ ​ ​ 식량이라고 하는 것은 가깝게는 국민의 생명을 움켜쥐고 있으며, 조금 더 크게는 인류의 생존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생명요소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 그런데 이미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난을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겪고 있다죠. 농사를 지을 수 없을만큼 메마른 땅 그런 곳에서 어떻게 농사를 지을까요? ​ ​ ​ ​ 일을 돕다가 식량이 없어 굶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곡식을 털어서 죽을 끓여 온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지오 하지만 모든 식량을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이웃 마을은 물론이고 당장 먹을 구조대의 식량마저 바닥난 상황이 되었는데요. ​ 그래도 지오는 태평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곧 수확 시기라고 하니 그동안 농사지은 식량을 걷으면 되게다는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 ​ ​ 착한 지오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구조대를 관리하는 케이 선생님은 완전 난감할 따름입니다. 당장 다음 날에 먹을 식량마저 전부 떨어져버린 사태에 어떻게 수습을 해야할지 고민하게 되지요. ​ 아직 지오는 그러한 케이 선생님의 막막한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착한 마음만 앞섰습니다. ​ ​ ​ ​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식량위기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이런 지오의 모습을 무척이나 안타깝게 그려내었어요.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는 지오 하지만 걱정이 쌓여만가는 케이선생님 이런 사태를 이 둘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 ​ ​ ​ 습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뜨거운 공기의 상승으로 비가 내리지않는 아프리카 비가 내리지않아 농사를 짓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식량을 마련하고 모두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요즘 기사를 보니 이미 우리나라는 땅이 없어도 식물을 키울 수 있더라구요. ​ ​ ​ ​ 지구의 환경과 인류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식량위기에서 살아남기는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는 인류의 위기를 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게 합니다. ​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라고 하지요. 어른들이 망쳐놓은 지구를 아이들은 어떻게 되살려낼지 먼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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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파티시에 스티커 색칠북
영실업 원작 / 미래엔아이랑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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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 적에는 꽤나 인형놀이 해봤던 입장(?)에서 이렇게나 눈길을 사로잡는 애니메이션캐릭터 색칠놀이 스티커북은 여자 아이들을 강력하게 유혹하게 합니다. 제 경우만 하더라도 TV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캐릭터에 해당하는 색칠놀이 혹은 스티커북이 나왔다하면 환장을 하는 공주들이 둘씩이나 있다보니 잘 알지요. 어느새 커버렸는데도 여전히 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파티시에 스티커 색칠북에서 눈을 못떼는 저희 집 공주님들을 보면서 저도 속으로 생각합니다... 그래... 사실은 애니메이션캐릭터 색칠놀이 스티커북에 손이 가는 사람 중 하나는 엄마이기도 해... 이렇게 고백아닌 고백을 조용히 하지요. 유치원에 다니기 전에 애니메이션캐릭터 이야기에 빠져있었던 저는 그렇게나 예쁜 인형들이 너무나 좋았었더랍니다. 늘 머리도 빗겨주고, 예쁜 옷도 입혀주고 심지어 만들어 입혀주기도 하면서 인형놀이 하기에 바쁜 나날을 보냈었죠. 물론, 색칠놀이라던가 스티커북에도 환장을 하며 정작 아까워서 색칠도 스티커도 한장 쓰지 못했었어요...ㅎㅎ 그런 기억이 있어서인지 저는 두 딸들에게 그냥 마음껏 색칠놀이도 하고 스티커북에 스티커도 팍팍! 붙이라고 말을 하곤 하지요. 지금도 스티커 색칠북을 좋아하는 꽤나 커다란(?) 큰 아이의 경우에 시크릿 쥬쥬의 별의 여신 파티시에는 아까운 공주들입니다. 저는 이미 나이가 들어버려서인지 무슨 등장 인물들이 이리 많아... 하면서 거의 몰입을 하지못하고 있는데요...^^;;; 그런 저를 보며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엄마는 이미 동심을 잃어서 어쩔 수 없다고 저의 마음에 비수를 팍팍! 꽂습니다. 각페이지마다 붙일 수 있는 예쁜 스티커는 붙기도 잘 붙지만 잘못 붙여지면 살살~ 잘 떼서 다시 붙이기에도 좋더라구요. 요즘은 연구를 많이 하는가 봐요...ㅎㅎ 저 어릴 적에는 한번 붙이면 낙장불입...;;; 뗄 수 없었는데요. 색칠은 당장 보이는 종이말이를 사용했지만 큰 아이는 아주아주 수중하게 수채화색연필로 나름 근사한 완성작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하필 COVID-19 확진자들이 나오는 바람에 밀리고 밀린 수행평가를 하느라 미처 제대로 색칠할 시간이 없었지만...ㅠㅠ 마음먹고 색칠하면 하루종일 방에서 안나오기도 할 정도로 꽤나 몰입하는 작업이죠. 아마도 저희 큰아이에게 이런 색칠놀이 스티커북은 나름 어릴 적의 추억을 일깨워주는 끈과 같은 작용을 하나봐요. 남겨두고 싶은 기억들이 많은지 여전히 예쁜 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파티시에 등장 인물들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사실 저도 좋기는 합니다. 예쁜 것들은 다 좋아합니다...ㅎㅎ 중간중간에는 약간의 놀이도 있어요. 달리 색칠놀이 스티커북이 아니었어요. 실제로 놀이를 할 수 있는 장치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아이들이 바깥에서도 시간을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아...^^; 저희 큰 아이들 말고 작은 아이들요. 재미있게도 qr코드를 찍으면 영상도 볼 수 있어요. 요즘은 멀티미디어와의 연계성도 무시하기 어렵게 된 것 같아요. 문명이 참으로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빠르게 전진하고 있습니다...ㅎㅎ 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파티시에 스티커 색칠북 덕분에 저도 아이들을 보면서 잊었던 기억도 떠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캐릭터 색칠놀이 스티커북 확실히 킬링타임용으로도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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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모모 한약방 3 - 딱이구나! 목우인형심단 기묘한 모모 한약방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다나카 아이 그림,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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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어릴 적에 저도 적잖이 많은 도시괴담이라던가 그런 종류의 이야기들을 꽤나 많이 읽었던 것 같다는 기억이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이 책 덕분에(?)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무시무시하고 오싹오싹 소름이 돋기도 하였지만 너무나 재미있어서 손에 놓지않곤 했지요. ​ ​ ​ ​ 개인적으로는 지나치게 공포스러워서 정서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정도의 괴담이라면 어느 정도는 교육적(?)으로도 읽어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이를테면 옛날 동화로 알려진 '피리부는 사나이'의 경우에는 거짓말로 인해 어떠한 일이 생길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죠. ​ 저는 피리부는 사나이도 사실 옛날에 쓰여졌을 뿐 도시괴담 중 하나로 볼 수도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 ​ ​ 이번에 새로나온 전천당으로 유명하신 히로시마레이코 작가님의 이야기는 '기묘한 모모한약방' 이라는 제목입니다. ​ 제가 보기에 이분은 주제별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그런 재능이 풍부한 분이 아닌가 싶어요. ​ ​ ​ ​ 과자가게를 배경으로 하는 전천당 보석가게가 배경인 마석관 그리고 물건을 맡아주는 십년가게 독특하게도 요괴의 아이를 돌봐주는 이야기 그리고 이번에는 모모한약방까지 히로시마레이코 작가님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까 점점 궁금해지기도 하지요..ㅎㅎ ​ ​ ​ ​ 저는 이제 슬슬 약(?)에 관심이 많아지는 연령대가 되어가다보니 이번에 읽은 '기묘한 모모한약방' 이라는 초등판타지소설이 상당히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을 주제로 하여 이렇게나 신비로운 초등판타지소설을 탄생시켜나가는 작가님 어떻게 이런 재능을 타고나셨는지...^^* ​ ​ ​ ​ 이번 '기묘한 모모한약방' 3권에 들어있는 이야기는 모두 4가지나 됩니다. 완전히 짧은 단편소설이라기에는 살짝 긴듯한 초등판타지소설로 다양한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주는 책이기도 해요. 재미있게 읽는 책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어휘력 향상에도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하죠. ​ ​ ​ ​ 저는 그런 전문가의 말을 신뢰하는 편인데요. 재미없는 책은 사실 머리에도 들어오지 않을 뿐더러 어려운 단어가 많다는 의미이기에 사실 그런 책은 아이의 수준에도 맞지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기때문입니다. 일단 다음으로 미루고 '기묘한 모모한약방' 같은 조금 더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를 읽도록 하는 편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요. ​ ​ ​ ​ 전체적으로는 무시무시하다는 느낌을 주는 이야기보다는 다소 무섭기는 해도 사실상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등 어느 정도 교육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기도 해요. 아이들이 읽어서 해로울만한 그런 이야기는 없기에 안심하고 읽어보라고 권합니다. ​ ​ ​ ​ 가끔 해외소설 중에 초등판타지소설로 번역되어 나오는 책들 중에는 사실 그 공포의 정도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초등'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요. 히로시마레이코 작가님의 전천당 만큼이나 '기묘한 모모한약방'은 재미도 있으면서 오싹한 기분을 안겨주기 알맞는 것 같아요. ​ ​ ​ ​ 첫번째 이야기부터 주인공의 황당하면서 엉뚱한 행동으로 모모 한약방 주인이신 모모 할아버지가 난처한 상황에 놓이는데요. 남의 물건을 엉뚱하게 탐내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어느 정도 교훈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1권부터 쭈욱~~~ 봐야겠어요...ㅎㅎ 제가 읽어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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