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6 - 드론과 자율 주행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6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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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제가 처음으로 내일은 실험왕을 만났을 적에 느꼈던 충격(?)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 이런 책이 있었네... ​ 딱 맞춘듯한 느낌, 딱 바라던 그런 책 실험이 가능한 키트와 함께 재미있게 관련 지식을 쌓아가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 책이 떡~~~하니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많이 반가웠어요. ​ ​ ​ ​ 내일은 실험왕의 첫 출간은 무려 2006년 10월 이었다고 합니다. 시즌1의 1권의 발간년도가 그러하였고 지금 2023년도 5월에는 시즌2의 여섯번째 이야기가 출간된 것이지요. ​ 몇해만 지나면 거의 20년에 해당하는 기간동안 출간이 되면서 끊임없는 사랑을 받은 이유는 독특한 도서구성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 ​ ​ ​ 아무리 선물(?)을 준다고 해도 그만큼 실속이 없다면 독자들은 당연히 외면할 수 밖에 없을텐데요. 내일은 실험왕이 거의 20년이 되어가는 기간 동안 이렇게나 탄탄하게 독자층을 형성하여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 책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미래엔 아이세움의 살아남기, 보물찾기 시리즈에 앞서 '내일은 실험왕'은 학습만화 시리즈의 대고참같은 느낌인데요. ​ ​ ​ ​ '실험'이라는 학습적인 주제를 '대결'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전개시켜 나가는 방식이 생각보다 재미있고 빠져들게 만듭니다. ​ 무엇보다 대결을 거듭할 수록 주인공들이 지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서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그런 점도 엄마의 눈으로 보자면 은근 뿌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ㅎㅎ (마치 내 자식들 같은 느낌..;) ​ ​ ​ ​ 그리고 내일은실험왕 시리즈의 백미는 역시나 '실험키트'가 한몫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학습만화도 읽고, 책을 샀더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학 실험 키트까지 한데 묶여 있다?! 이러한 점은 학부모 독자층을 형성하는데 너무나도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죠. ​ 저 역시 처음 내일은실험왕을 만났을때 이러한 구성에 호기심을 가졌던지라 이 시리즈의 독자적인 구성은 처음부터 굉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 ​ ​ 제가 내일은실험왕시리즈의 첫 시작을 몰랐던 것이 한(恨)이 될 정도로(?)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적의 분위기를 알 수 없어 속상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시즌1의 1권은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실험반의 탄생과 태양초와의 대결이 그려졌다면 시즌2의 1권은 실험반 2기를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이번 6권에서는 뜻하지않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스토리로 진행이 됩니다. ​ ​ ​ ​ 그 속에는 자연스럽게 '자율주행'과 '드론'이라는 주제를 녹여두었는데요. 자율주행의 시작과 역사를 배우고 어떤 과정을 거쳐 개발되어지고 있는지 현재 어느 정도 수준까지 왔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어 반갑습니다. ​ '드론'의 경우, 이미 우리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어져서 주변을 조금만 더 신경써서 둘러보면 많은 곳에서 실제로 볼 수 있겠더라죠. ​ ​ ​ ​ 그냥 단순하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장난감같은 수준을 벗어나서 해외에서는 배송에도 이용이 되고 특히 모 지역에서는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이 되어 인명피해까지 컸던 기억이 있기도 합니다. 이런 특수한 목적만이 아니라 수중 탐사, 우주 탐사, 지하 탐사와 같이 인간이 무작정 탐사할 수 없는 곳은 드론이 이용됩니다. ​ 때로는 인간을 돕고, 때로는 인간을 살상하게 만드는 드론의 쓰임에 씁쓸하면서도 기왕이면 모든 기술들이 좋은 방향으로 이용되면 좋겠다는 소박한 인간적인 바람도 해봅니다. ​ ​ ​ ​ 없어진 인형으로 인해 시작되는 이야기는 나중에 교장선생님이 인형을 갖고 계시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점점 더 범인을 확정짓기 어려운 상황으로까지 확대되는데요. 아니... 도대체 인형을 훔쳐간 진짜 범인은 누구란 말인가요...? ​ 과학 지식과 버무려진 재미있는 이야기, 그리고 실험키트 덕분에 더더욱 재미있는 내일은 실험왕 시즌2는 앞으로도 계속 되겠죠?! ​ ​ ​ ​ 이번 빙글빙글 풍선드론을 만드면서 드론에 관한 아이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어요. 비록...ㅠㅠ; 중력의 힘을 이기지못하고 바닥으로 추락...하였지만 그런 순간마저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 ​ 마침 여분의 풍선도 있고하니 다음에 시간날 적에 다시 도전해보려해요. 웃음과 즐거움과 재미가 가득한 아니, 과학 지식도 가득한 내일은 실험왕 진짜... 지독하게 빠지게 만드네요. 7권아.. 빨리 나오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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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3 : 바다와 갯벌 생태계 - 본격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3
안치현 지음, 강경효 그림, 정재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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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과학학습만화는 솔직히 지루했어요. 저는 아이들이 읽는 책들을 같이 읽는 편인데요. 도무지 손이 가질 않아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망각하고 남들 다 읽는다는 그 과학학습만화를 읽으라고 강권하지를 못하겠더라죠.ㅠ ​ 덥석! 구입해서 쌓여있는 책들이 많이 아깝기는 했지만 제가 읽어도 그다지 흥미롭지않은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야한다고 차마 강요할 수는 없었습니다. ​ ​ ​ ​ 스스로도 그 지루함이 바로 시중에 나와있는 과학학습만화의 한계라 여기고 더이상 솔직히 과학학습만화 라는 장르에 큰 기대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 그러나, 이러한 지루함이 저만의 것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론이 즐비하고 만화가 함께 나와서 어색한 구성 오히려 정신없는 스토리 등등 이런 한계는 어쩔 수 없나보다...하면서 차츰 기대도 내려놓을 무렵에 우연하게 미래엔 아이세움 도서들을 만난 것은 뜻밖의 행운이라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 ​ ​ ​ 주제 자체가 과학학습만화 이기에 당연히 학습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있으며 스토리 또한 이론과 더불어 탄탄하게 이어지는 것이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간되어지는 과학학습만화의 특장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 이번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3권을 만나면서 이런 생각을 더더욱 굳히게 되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 ​ ​ ​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이지만 과학학습만화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학습만화를 향한 반응이 긍정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은 학습만화가 저의 어린 시절에도 존재하였으며 상당히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 심지어 과학학습만화가 아니었던 그저 평범한(?) SF장르의 만화도 제가 과학을 좋아하게 만들었고 역사를 다룬 만화의 경우에는 특히나 더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 ​ ​ ​ 무엇보다 '역사'의 경우에는 학습만화가 참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고 여기는 이유는 제가 덕분에 학창시절 국사를 좋아하였고 자랑같아 재수없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름 잘하는 편에 속할 수 있었던 것은 최초 접근을 재미있게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 학습만화의 장점와 이점을 고스란히 챙긴 경우라는 생각인데요. 운이 좋았다면 좋았을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 학습만화는 새로운 학문으로 가는 첫걸음이 되어주곤 하였습니다. ​ ​ ​ ​ 저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이 과학학습만화로서 저희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학문으로 가는 첫걸음이 되어주면 참 좋겠다고 바라봅니다. ​ 미스터리를 통해 과학 상식을 배워나가며 자연스럽게 초등과학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까지 배우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담겨진 과학상식이 흥미로운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 ​ ​ ​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스토리가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단 흥미를 확! 잡아끌어당기는 '미스터리'라는 점이 좋은데요. ​ 허황된 상상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충분히 과학적으로 납득 가능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구성력이 참 좋을 수 밖에요. ​ ​ ​ ​ 이번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3권은 초등 3학년 과학 교과서 지식이 스토리 곳곳에 담겨져 있습니다. ​ 동물의 생활과 지표의 변화에 대해 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데요. 바다의 외계인 출현이라는 미스터리한 현상과 교과서 지식이 어떻게 어우러져서 이야기가 구성되고 전개될지 더 궁금해집니다. ​ ​ ​ ​ 책을 읽으면서 다른 그림찾기, 구름 길 찾기 등과 같은 놀이 활동으로 집중력과 더불어 관찰력까지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 제40회 한국 과학 기술 도서 우수 과학 기술 출판상(아동 부문)을 받은 책이니만큼 이야기와 학습적인 모든 부분에 있어서도 인정된다고 볼 수 있을텐데요. 학교 동아리인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이 자신들의 주변에서 생기는 기이한 현상들을 파헤치면서 과학 상식을 배우는 이야기입니다. ​ ​ ​ ​ 누가 과학학습만화가 재미없댔나요 누가 학습적일지라도 '만화'는 지양하라도 하였던가요...ㅎㅎ 저를 포함하여 그런 사람들에게 이런 책도 있다고 당당하게 권하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과학을 재미있게 배워나가는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 되길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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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4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4
최우빈 그림, 강효미 글, 권일용 감수,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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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요즘은 참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 우리 어릴 때만 하더라도 TV는 볼 수 있는 시간대가 정해져있었고, 방송국은 3사인데다 아이들이 볼만한 방송이 그나마 오래 나오는 방송국은 EBS가 전부였던 세상에 살고 있었는데요. ​ ​ ​ ​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자신이 재미있게 생각하는 어린이도서를 읽는다거나 아니면, 주구장창 친구들과 바깥에서 놀거나 아니면 일찌기 공부에 뜻을 품고 열심히 공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 저는 공부에 큰 뜻은 없었고...ㅎㅎ 책은 좋아했고, 친구들과 바깥에서 많이 놀았던 아이였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도서는 셜록 홈즈 입니다. ​ ​ ​ ​ 당시에도 어린이도서 형태로 셜록 홈즈가 있었더랍니다. 상당히 축약되어 재미는 원서에 비해 상당히 반감되었지만 그래도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어 풀어내가는 그 과정들이 진심으로 너무너무 재미있던 책이었어요. ​ 그런 기억과 나름의 추억을 간직한 상태에서 만나는 이책 '셜록 홈즈, 범인을 찾아라'는 요즘 아이들 정서에 잘 맞는 셜록홈즈시리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 ​ ​ ​ 어린이도서의 특징인 교훈적인 성격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사고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기에 이만큼 적절한 책이 또 있을까 그런 생각마저 들기도 하는데요. ​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을 기반으로 어린이도서로 출간되어진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는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의 내용을 충실하게 따르기에 원작의 훼손이 크지않으면서도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은 수준으로 완성되었어요. ​ ​ ​ ​ 셜록 홈즈, 범인을 찾아라!는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중에서 4편의 장편과 작가가 손꼽은 12편의 단편 중에서 고르고 고른 에피소드를 출간한 어린이도서 하고 합니다. ​ 아이들에게 친근감있는 캐릭터화한 그림과 만화형식과 어우러진 구성이 특징이라면 특징이지요. 그래서 책 읽기를 시작하면서 독서의 재미를 알아가도록 도와주는 다리 역할을 해줄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 ​ ​ ​ ㄱ,ㄴ,ㄷ도 모르다가 한글을 읽기 시작하고, 문장을 읽게 되고 읽은 문장을 이해하면서 깊어져가는 독서의 세상 속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책'을 향한 순수한 흥미와 관심이 요구되어질텐데요. 여기에서 아이들의 책을 향한 애정이 갈리는 것 같아요. ​ 이미 그저 보기만해도 이야기 전개가 쉽게 이루어지는 영상에 익숙한 아이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면서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재미를 스스로 찾아나가기에는 생각보다 어려움이 생길 수 밖에요. ​ ​ ​ ​ 생각해보니 이해가 가요. 제가 어릴 적과는 상당히 달라진 세상 속에서 이제는 스스로 책을 읽고 생각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현재의 환경이 말이지요. ​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읽는다'는 것의 접근성을 한층 낮춰주는 어린이도서가 필요하다는 나름의 결론이 생겨버렸습니다. ​ ​ ​ ​ 그리고 제 결론으로 미루어볼때 '셜록 홈즈, 범인을 찾아라!'는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력이 크게 요구되어지지않는 요즘과 같이 비사고적인 콘텐츠들 사이에서 아이들의 사고력과 두뇌회전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너무나도 바람직한 어린이도서라는 것이죠. ​ 클래식이지만 무겁지않으면서 고전이지만 연령층을 낮추고 무거운 내용일 수도 있음에도 유쾌한 그림체로 아이들에게 마치 모험물을 보여주는 느낌이거든요. ​ ​ ​ ​ 이번 셜록 홈즈, 범인을 찾아라는 공포의 계곡, 빈집의 모험, 악마의 발 이렇게 3편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 유명하신 프로파일러 권일용님의 감수로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즐겁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단서를 찾기 위한 추리퀴즈를 풀다보면 사건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 ​ ​ ​ 아서 코난 도일의 명작을 원전의 내용에 충실하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도서와의 만남은 즐거워요. ​ 앞으로 또 얼마나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두고두고 계속해서 만나고 싶은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셜록 홈즈, 범인을 찾아라!'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을 온전히 알 수 있게 해줄 것 같아요. ​ ​ 접기/펴기 #셜록홈스 #셜록홈스범인을찾아라 #셜록홈스시리즈 #초등동화 #동화책추천 #명탐정셜록홈스 #어린이동화 #어린이동화책 #어린이동화추천 #어린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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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3 흔한남매 13
흔한남매 지음, 유난희 그림, 백난도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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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코믹북 흔한남매시리즈 #흔한남매 #흔한남매시리즈 #만화시리즈 #초등만화 #초등만화추천 #초등만화이야기 #코믹북 #초등코믹북 #코믹북추천 #어린이만화추천 #어린이도서추천 #미래엔 #아이세움 #미래엔아이세움 ​ ​ ​ ​ 흔한남매시리즈는 이제 다양한 장르와 영역으로 아이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선사해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제는 흔한컴퍼니라는 자신들이 설립한 회사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지요. ​ ​ ​ ​ 솔직히 미래엔아이세움의 초등코믹북으로 흔한남매시리즈를 만나기 이전에는 종종 이야기를 하곤 했었지만 전혀 알지 못하다가 EBS에서 우연히 보게 된 둘의 케미스트리에서 흥미를 느끼고 아이들을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죠. 그들은 이미 유명했었구요...ㅎㅎ ​ ​ ​ ​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전에는 SBS 공채 개그맨으로 활약했었던 이력이 있었다죠. 약간의 어려운 시기를 거친 이후에는 이제는 전문 크리에이터이자 어엿한 사업가로 성공하여 이름을 알리고 있으니 두분의 삶은 참 멋지다는 생각뿐입니다. ​ ​ ​ ​ 아이들에게는 초통령급 인기를 자랑하여 저희 막내네 같은 반 친구가 사인회가서 사인받고 찍은 사진을 부러워할 정도로 아이들 사이에서는 인기 폭발이더라죠. 막내는 부러워서 죽으려고 하던데...ㅎㅎ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분들 사인회에 아이를 데리고 가볼까 하기도 해요. ​ ​ ​ ​ 개인적으로 이런 초등코믹북을 환영하는 입장이기에 계속해서 꾸준히 재미있는 소재로 출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장르와 소재에 따라 다른 평가가 내려질 수 있겠지만 괜찮은 소재와 무난한 내용이라면 아이들에게 초등코믹북은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거든요. ​ ​ ​ ​ 매일 밥만 먹으면 지겹듯이 가끔은 다른 음식도 섭취하는 것처럼 어떻게 매일 교훈적이고 학습에 필요한 책만 읽을 수 있겠습니까... 저도 어릴 적 만화 꽤나 읽었다는 축에 드는 사람인지라 아이들에게 만화를 읽어라, 읽지말아라 이런 재제는 특별히 하지않고 있습니다. ​ ​ ​ ​ 그저 학교에서는 선생님 앞에서 읽으면 안된다는 정도의 주의만 주고 있는데요. 흔한남매시리즈 초등코믹북은 일상적인 소재에서 다양한 재미를 안겨주기때문에 그런 점이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소함 속에 숨겨져있는 재미를 잘 꺼내왔거든요. ​ ​ ​ ​ 진정한 남매라면 이렇지!하는 둘만의 케미스트리가 초등코믹북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읽는 재미가 더욱 큽니다. 아... 이런 오빠 정말 싫다... 싶은데 오빠가 있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진짜 현실에서도 이런 오빠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하죠.ㅎㅎ ​ ​ ​ ​ 물론 의외로(?) 자상하고 착한 오빠들도 많이 있기는 합니다만, 열 중에 하나 손꼽을까 하는 수준으로 주변에도 정말 으뜸이같은 오빠들이 많이 있더라죠. 참고로 제 친구는 아직도 자기 오빠라면 아주 지긋지긋해하기도 합니다. 오빠가 있어서 좋겠다는 부러움에 슬쩍 물어보려고 하면 '오빠' 소리는 커녕 아무 말도 못꺼내게 하거든요...ㅎㅎ ​ ​ ​ ​ 원격 화상 수업 중에 난입하여 으뜸이에게 망신을 안겨준 에이미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이런저런 괴롭히기를 실천하는(?) 으뜸이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흔한남매시리즈 13권! 학업으로 지친 정신적 피로감을 싹! 씻어내줄 재미가 가득한 초등코믹북! 아마도 네버엔딩이려나요? 앞으로도 끝없는 재미를 선사해주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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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뼈 사우루스 16 - 베베와 공포의 ‘뼈뼈 검치호랑이’ 뼈뼈 사우루스 16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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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모험이야기 뼈뼈 사우루스 16 #뼈뼈사우루스 #뼈뼈사우루스시리즈 #동화시리즈 #초등동화 #초등동화추천 #초등동화책 #뼈뼈검치호랑이 #뼈뼈사우루스삼총사 #공룡이야기 #공룡동화 #공룡동화시리즈 #공룡모험이야기 #미래엔 #아이세움 #미래엔아이세움 ​ ​ ​ ​ 공룡모험이야기 뼈뼈 사우루스를 처음 만났을 적에의 기억은 '신선함'이었어요. 뼈다귀뿐인 공룡이라니... 지금까지 읽고 보았던 여느 공룡모험이야기와 사뭇 다른 모습들을 가진 공룡들은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호기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 첫기억을 시작으로 이제는 벌써, 어느새 16권이네요. ​ ​ ​ ​ 하얀 뼈다귀로만 이루어진 공룡들 하지만 묘사는 실제 공룡들 모습이나 행동을 그려낸 것이 많아서 외관 이외에는 사실상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않기도 해요. ​ 첫인상은 기발하네... 였고, 읽으면서 느낀 두번째 인상은 뼈다귀뿐인 공룡들이 무척이나 의외로 귀엽다! 였습니다. ​ ​ ​ ​ 게다가 어린 뼈다귀 공룡 삼총사들의 공룡모험이야기를 읽다보면 느끼는 것이 연령대가 낮은 공룡들임에도 무척이나 용감하다는 것이었어요. ​ 아이들의 이야기에 엄마가 이런 생각을 가진다는 것이 어찌보면 우스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 책이기에 뼈뼈 사우루스의 모든 것을 귀엽고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밖에요. ​ ​ ​ ​ 의협심도 강하고, 모험심도 강하고 무엇보다 친구와 가족을 상당히 아낍니다. 권선징악의 통쾌한 구도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정서에 위해가 없는 좋은 소재들이 가득해서 더욱더 읽을 재미가 크다는 생각도 해보기도 합니다. ​ 일단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작가분께서 기본적으로 가지고 계신 문학적인 지식과 공룡생태계에 관한 지식이 상당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 ​ ​ 이유는 공룡모험이야기 뼈뼈 사우루스를 1권부터 16권까지 읽어보면 알 수 있는데요. 중간중간에 차용된 실제 이야기들의 소재적 모티브를 떠올리면 알 수 있습니다. ​ 문학적 다양성을 포함하여 역사 인류학적인 소재들을 거침없이 사용하여 이야기의 흐름에 녹아내는 작가님의 역량에 가끔 놀라기도 하는데요. ​ ​ ​ ​ 단순하게 우스꽝스럽게 생긴 뼈다귀만 가득한 공룡모험이야기라고 생각했다가 의외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경험이 있는 저에게 뼈뼈 사우루스는 독특함과 소재와 이야기의 확장성 덕분에 아이들에게도 이런저런 이유로 편하게 권하는 책들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죠. ​ ​ ​ ​ 가끔 소속되어있는 SNS 채널에서 저학년 학생들이 독서 습관 들이기에 좋은 책을 권해주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댓글로 뼈뼈 사우루스 라는 제목을 보면 괜히 반가우면서도 뿌듯함을 느낍니다. 저역시 권해주고 싶었던 책이기 때문이죠. ​ ​ ​ ​ 저학년이 편하게 읽으면서 활자와 카툰 형식의 만화에 재미를 느끼면서 책이라는 대상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기에 너무나도 좋은 형태를 갖추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 ​ ​ 가끔 그저그런 상업적인 도서로 공룡모험이야기 뼈뼈 사우루스가 비춰지는 것같아 서운하기도 했거든요. 읽으면 읽을 수록 소재의 다양성과 스토리의 자연스러운 전개가 결코 유치하지 않은 책이라서 어린아이들이 읽을 가벼운 책이라고 다루어지면 괜히 섭섭하기도 해요. ​ ​ ​ ​ 이번 16권은 궁사 로빈이 등장하는데요. 아마도 이야기의 모티브가 로빈후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뼈뼈 사우루스와 더불어 관련된 원작을 함께 찾아보며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합니다. 독서 범위를 확장하는데 정말 좋은 기회제공을 해주는 공룡모험이야기 이기도 해서 아이들에게 더욱 권해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17권도 기다리고 있답니다!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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