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조선왕조 이야기라 그 긴 세월만큼 책이 두께감은 좀 있지만, 어렵거나 읽는데 힘들지가 않네요.
드라마를 보듯이 슬슬 잘 읽어 지고 재미있기 까지 합니다.
초등학생 아들이 봐도 너무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것같아요.
한번에 다 읽기는 힘들겠지만, 겨울방학 동안 조금씩 조금씩 아이가 읽어 보면 좋을것같아라는 생각도 들고 자기전 꼭 저보고 책을 읽어달라는 아이한테 조금씩 읽어주는것도 좋을것같아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역사는 돌고 도는것같습니다. 어쩜 우리가 더 잘살기 위해 과거를 읽고 알아가면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되지 않을까? 그런생각도 했어요.
그래서 우리아이에게 역사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옛날 이야기를 하듯이 말이예요. 아이도 집중하면서 그때 그 시대를 생각해보는것같아요.
그리고 질문도 많이하는지라, 제가 지식이 없으면 안되겠구나 더 많이 그런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그동안 너무 역사에 대해 모르고 살았구나 싶어서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너무 지식이 없었던것같아 스스로 챙피하기까지 했습니다.
솔직히 정말 어릴때 역사를 너무 싫어했던지라,,,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특별히 역사를 공부해야겠다 생각을 못한것같아요.
그냥 따분하게만 생각했던것같은데요.지금부터라도 역사에 대해 관심가져 보려합니다. 그러기에 조선시대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네요.
드라마를 참으로 좋아하는 편인데요. 드라마랑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주니 머릿속에 쏙쏙 잘도 들어오더라구요.
뿌리깊은나무를 저는 너무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정도전와 이성계와 함께 만든 나라 조선이잖아요.
정도전이 계획하고 설계해서 만든 조선인데요~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 정도전을 죽게 만들지요.
책을 읽으며 그때 봤던 사극을 생각하니 너무 재미있네요.
동이의 아들이 영조라는걸 알고 이책보고 놀랬어요~ ㅎㅎ 제가 얼마나 역사 지식이 없었는지 말입니다.
드라마에서 동이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만 넘 집중했던것같네요. 근데 저는 동이가 실존인물일 꺼라는고는 생각못하고 그져 만들어낸 인물인줄 알았답니다. 근데 실존인물에 아들이 영조라니 새삼 내가 몰랐던걸 알게되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역사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였나!!! ㅎㅎㅎ
왕의 순서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인물들의 그때 사건들을 이야기 해주는데요.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사람사는거 다 똑같아는 생각도 들고 시기질투는 어디에나 있는법이라는것도 새삼 알게되네요. 욕심이 너무 과하면 망하게 되고 장희빈처럼 사약이 내려저 죽게도 됩니다.
이책의 매력이 WHO 와 TALK ABOUT 입니다.
WHO 에는 인물에 대한 에피소드 와 그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그래서 그 인물에 대해 조금더 이해할수 있게 되고 더 깊게 와닿게 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