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알라딘꼬꼬의 서재 (렛잇고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4 Jun 2026 15:07:02 +0900</lastBuildDate><image><title>렛잇고</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14595160162826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렛잇고</description></image><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번 여름휴가엔 이 책에 주목!(수평선 너머_벤자민 마이어스/다산책방) - [수평선 너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338915</link><pubDate>Tue, 16 Jun 2026 21: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3389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389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off/k7921397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389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평선 너머</a><br/>벤자민 마이어스 지음, 최리외 옮김 / 다산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읽어보고작성한 포스팅이에요.<br><br>#장편소설 #벤자민마이어스 #여름날의기록 #청년의여름이야기 #수평선너머<br><br>#장편소설 #벤자민마이어스 #여름날의기록 #청년의여름이야기 #수평선너머<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표지의 풍경이 너무 환상적이어서,시인님이 추천한 책이어서,띠지의 글귀에 매혹돼서 이 책은고를 수밖에 없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살면서 누구나 한번은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는&nbsp;계절을 통과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인생은 이미 정해진 이야기가 아니라아직 쓰이지 않은 공백임을 일깨우는 생의 찬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소설에선 으레 인물이 나와대화를 하게 마련인데,40여 페이지까지대화가 없다!책 초반엔주인공이 지나고 있는 배경 묘사그리고 살아온 그의 환경에 관한 설명으로가득했다.배경은 아름답고 화사했지만,그가 살았던 주위의 삶은 처참하고 씁쓸해그 대조가 도드라져 보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태어난 그를 둘러싼 배경은전쟁 이후 초토화된 삶이었고,&nbsp;온전치 못한 사람들의 마을이었다.특히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주변 모두가 그렇듯당연히 광부로 살아갈 줄 알았지만,16살의 소년, 로버트 애플야드는&nbsp;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다.그는 집을 떠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해안선을 따라&nbsp;100킬로미터가 넘는 남쪽을내려가니전쟁 산업의 생산에 한몫하던&nbsp;고향의 바다와는&nbsp;또 다른 풍경이 그의 눈앞에 펼쳐졌다.영롱하고&nbsp;수천만 청어로 찬란히 반짝이는 바다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그 끝의 집에서40대 여성 덜시 파이퍼를 만난다.그의 평생의 운명을&nbsp;뒤집을만한 일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로버트에게덜시의 집은&nbsp;세상 구경을 떠나&nbsp;잠깐 쉴 곳으로만 생각한 곳이었다.그는 떠날 듯 떠나지 못하다결국 그녀의 집에 머무르고 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덜시는 그를&nbsp;차(tea)와 바닷가재로&nbsp;이 집에 주저앉게 하고,떠나려고 그 집을 떠난 순간마을 주변인들은 로버트를 다 알아봐다시 덜시의 집으로 되돌아갔다.마치 덜시의 집이로버트에게 운명이 안내한 곳이라듯..<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처음에 덜시의 집에 로버트를 붙잡아 둔 것은맛있는 음식이었고,심부름이었고,차(tea) 였지만,,,나중에 그를 붙든 것은덜시의 아픈 과거를&nbsp;다시 끔 일으키는 별채의 작업이었으며거기서 발견한&nbsp;시 한 묶음이었다.그리고 그 시 한 묶음은두 사람의 인생을새롭게 했다.(별채와 시에 담긴 이야긴&nbsp;책 속에서 확인해 보셔야 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소년은 광산을 떠났고,아버지와는 다른 삶을전쟁과는 벗어난 삶을찾고 싶었다.전쟁 끝의 참담함이 내리 깔려있는가족과 동네에서는애정과 관심이 소년에게까지손을 뻗칠 여유가 없었다.소년의 용기와 모험이 가리킨&nbsp;덜시의 집에선 가능했고,그 소년을 자라나게 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생전 알 수도 만날 수도 없었을지도 모르는이를 만나서학교에선 알려주지 않았던 시를&nbsp;로버트는 알게 됐다.비로소 시를 읽었다.시는 그의 마음에 담겼고,그를 바꿔놓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렇게 보면가난한 소년, 로버트가&nbsp;똑똑하고 창의적인 덜시를 만나특별한 혜택을 받은 듯하다.실은 덜시란 여성도소년 로버트를 만나서그의 삶을 구원받았고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픔으로 가리어진 것들을 알았고,그녀에게도 소년에게도새로운 삶이 펼쳐졌다.이들의 이러한 연대는서로 성장하고 삶의 강력한 의미를&nbsp;찾는다는 점에서뭉클하고 감동적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전쟁 속에서도&nbsp;자연은&nbsp;여전히 아름답고 근사해서삶을 밝혀주듯,암흑 같았던 인생들에함께하는 연대가 있어서희망이 보인다는 점에서이 두 면은 많이도 닮아 보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수평선이 내다보이는&nbsp;풍경 묘사만 봐도&nbsp;반짝이는 물결과그 물결을 비추는 햇살이&nbsp;머릿속에 그려진다.바닷바람이 바닷물에바다를 바라보는 이의 머리칼을 날리고,바닷가의 짭조름한 바람은피부에 찰싹 달라붙는 듯하다.풍경 묘사와 시가 다한 책이라 볼 수 있다.정말로 아름답고감탄이 나오는 책이다.문장 문장이 시처럼 아름다운데,&nbsp;인생의 철학과 가치가&nbsp;문장에 담겨있어 읽는 맛이 있다.&nbsp;&nbsp;정말 만족스럽다.황인찬 시인님이 왜이 책을 추천했는지 알만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덜시가 만드는 음식(가재구이 등),&nbsp;쐐기풀차(tea)는한번 먹어보고 싶어진다.그들이 만드는 양봉 과정에선꿀벌들의 움직임,그 공격과 따끔함이생생하게 느껴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시와 아름다운 자연을&nbsp;생생하게 느끼고싶은 분들에게,색다른 소설을맛보고 싶은 분들에게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아! 여름휴가가 다가오는데이 책 정말 딱이에요!<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150/k7921397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8940</link></image></item><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당신의 사소함은 우리의 진실과 연결되어있다(백지 앞에서_최은영/ 문학동네) - [백지 앞에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331405</link><pubDate>Fri, 12 Jun 2026 2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3314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654&TPaperId=173314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7/0/coveroff/k7321376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7654&TPaperId=173314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백지 앞에서</a><br/>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맨 처음 프롤로그의 '일기장'에 대해 머뭇거리는 마음부터 글에 대한 사소함, 그리고 솔직한 삶까지어느 하나 허투루 느껴지지 않았다.<br>아무리 작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이 들어갔다 해도소설은 허구지만,에세이는 자신의 가치와 삶을 담아낼 수밖에 없다.<br>그래서 나는 나의 사소한 이야기를 글로 쓴다. 이 이야기가 특별하거나 대단해서가 아니라 나의 진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나의 상처뿐만 아니라 당신의 상처 또한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처음 '못생겼다는 느낌'이라는 제목이 달린 빈 문서 창을 띄워놓았을 때 이런 글은 쓰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게는 그보다 더 큰 욕구가 있었다. 마음을 터놓고 나누고 싶었고 그래서 나와 비슷한 괴로움을 겪고 있을 사람들이 이 글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욕구였다. 내가 겪은 괴로움이 내 안에만 남아 있다면 그것은 영원히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글을 통해 누군가에게 다가가 어떤 의미가 될 수 있다면 작가로서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을 테니까. p.178<br>작가님!!이렇게나 쉽게이렇게나 솔직하게이렇게나 사소하게(사소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작가님!)&nbsp;써도 되는 겁니까? 물으며 읽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마음이 꾹꾹 눌러 담겨있어서그것들을 후루룩 쓱쓱 읽을 수가 없었다.나도 읽으며 올라온 감정에울컥울컥했고,글과 함께&nbsp;그것들을 꾹꾹 반죽하고,&nbsp;소화해 읽어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람들이 말을 안 해서 그렇지각자의 삶에서 자신이 품고 살아온 감정들이 있다.그 감정은 숨겨있어도 &nbsp;그것은 우리 몸에 찰싹 달라붙은 숙주와 같아서&nbsp;나 자신의 성장과 더불어 쑥쑥 자라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외로움, 열등감, 관계의 주저함, 거절 등개인적인 아픔,그리고&nbsp;여전히 싸우고 있는 사회적 아픔...살살살 짚어주면서도세밀하게 내가 느꼈던 느낌들을후루룩 훑어내어&nbsp;어루만져 주는 듯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픔은 개인적인 것이지만,모두의 것이기도 하다.아픔을 솔직하게 내보여낸 이 책이홀로 아파하는 이들에게&nbsp;위로가 됐으면 좋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나는 아픈 데가 없는데요?'라고 말하는 이들도읽어보시길!아놔! 나도 평소에&nbsp;'아픈 데 없는데요'라고&nbsp;잘 말하는 사람이거든요. ㅋㅋ<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역시 '소설가'의 에세이는&nbsp;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을(소설가는 에세이도 잘 쓰더라!!)이번 경험으로 다시 끔 다지게 되는 책이다.&nbsp;&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7/0/cover150/k7321376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70049</link></image></item><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지금도 그때도 그들은 스위트(sweet)?(지금, 그리고 그때_저메이카 킨케이드/문학동네) - [지금, 그리고 그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325999</link><pubDate>Tue, 09 Jun 2026 22: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3259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860&TPaperId=173259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18/coveroff/k9021388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860&TPaperId=173259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금, 그리고 그때</a><br/>저메이카 킨케이드 지음, 정소영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읽어보고작성한 포스팅이에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장편소설 #저메이카킨케이드 #자전소설 #뼈아픈고백 #지금그리고그때<br><br><br>Part1. 지금 그리고 그때를 보라'지금 그리고 그때를 보라'는이 책의 첫 문장이다.책 제목 &lt;See Now Then&gt;과도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 첫 장면엔주인공 미시즈 스위트가 사는 동네의이웃, 호메로스의 장례식이 나온다.그가 잡은 사슴 중 가장 큰 사슴을 활로 쏴 잡았지만,차에 사슴을 싣다가 그는 넘어져 죽고 말았다.호메로스의 죽음은맨 뒤에 '버림받음'과 '죽음'을이야기하는 글에서기억에 떠올랐던 장면이었다.가장 큰 사슴을 잡았으면 뭐 하나?죽으면 끝인걸?그리고 이미 죽은 이들이 마당에 심은 작약,미시즈 스위트도 작약을 심는다.그곳에 모든 일은 있었고,그것들은 지금이자 그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때와 지금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갖는다.그때는 그 당시엔 지금이면서,지금은 그때가 되기도 한다.그때의 일은 지금의 일에 영향을 주고,그때의 일은 지금과 같기도 하다.그때와 지금을 오가며저자는 자신의 과거 그리고 현재로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이 소설에 쏟아냈다.<br>Part2. 딸, 아내 그리고 엄마<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미시즈 스위트는 가족과뉴잉글랜드의 작은 마을,셜리 잭슨 하우스에서 살고 있다.미시즈 스위트는엄마의 딸이면서미스터 스위트의 아내다.딸, 아름다운 페르세포네와아들, 어린 헤라클레스의 엄마이기도 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초반부터미스터 스위트는 미시즈 스위트를증오가 이글거리는 눈으로 바라본다.오랜 결혼 생활 끝에아내에게 질려버린 시선이정말이지 물리적으로 죽이는 것 못지않게무자비하게 느껴진다.이 둘은 어떻게 만나서결혼까지 하게 된 걸까?남편은 아내가왜 저렇게까지 혐오스러운 건데?자신을 향한 남편의 속내를아내도 과연 알고 있을까?라는 의문이 절로 들 정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한때 자신의 생명을 다해엄마의 젖을 빨았던 아이들은엄마가 세상의 전부라고기꺼이 사랑을 내어놓았었다.지금은,,,엄마가 조금이라도 안 보이면 난리다.엄마의 개인적인 일(글쓰기, 정원일 등)을조금도 참지 못하고 날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금, 그리고 그때...자신을 대했던 엄마가 있다.딸에게 기꺼이 사랑을 요구한 엄마,나이를 속여 학교를 보낸 엄마,나를 배에 태워 내보낸 엄마,그 엄마는 죽었지만,그때의 엄마가 지금도 내게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끝으로 치달을수록남편의 폭력적 언행은 더해간다.인격모독, 폭언 그리고 비웃음,당당한 외도 폭로까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녀는 아파하며또 큰 소리를 내어 울었다.그리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남편도 아이들도혐오하며 야유를 부리는 공간,하지만 그녀에겐그녀가 그녀다울 수 있는 공간이 두 곳이 있다.정원 그리고 주방에 딸린 방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녀는 심고, 키운다.그리고 글을 쓴다.그때 그리고 지금이그녀의 앞에 있다.그렇게 그녀는 자신을 위한 의복을 지었다.(p.218)<br><br>'버림받는 것'에 대한&nbsp;저 글이 인상적이었다.초반 잠깐 나왔던 이웃 '호메로스 죽음'이연상되었고 말이다.죽음도 그런 의미에서 버림받는 것이다.끝내 누군가의 기억에 남더라도언젠가는 내팽개쳐질 게 인생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얼마 전&nbsp;드라마 &lt;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gt;에서황동만의 형, 황진만이 말한 내용이 떠올랐다.<br>모든 스토리는&nbsp;나는 존재한다는 아우성이렇게 아프게 존재해.이렇게 슬프게 존재해.이렇게 우울하게 존재해이렇게 웃기게 존재해.<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기껏해야 100년100년이면 다 사라지는데사리지는 것이 진정 존재했던 건가.그런 의문을 잠재우기 위해&nbsp;정신없이 스토리를 써대지<br><br><br>Part3. 자전적 소설, 그녀의 방 그리고 봄<br>자전적인 소설임을 몰랐더라면단순하게 소설이구나 했을 거다.알고 보니, 이 책이 출간될 당시 2013년미국에선 작품 속 '미스터 스위트'가&nbsp;누구를 말하는 건지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을 거란다.소설 속 미스터 스위트처럼저자의 전 남편 또한 작곡가였다는 사실!(외에도 여러 단서가 있었다네요.)그녀를 &lt;뉴요커&gt; 전속작가로 두었던&lt;뉴요커&gt;의 편집장, 윌리엄 숀은한때 저자의 시아버지였고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식민지 출신이자 여성이고,흑인이면서 이주민이었던&nbsp;저자는소설에서처럼오랫동안 곳곳에서&nbsp;치덕치덕 끈질기게그녀를 끌어내렸던&nbsp;목소리들과 행위들 사이에서살아남아야 했을 거다.그녀가 살기 위해 끝내 붙들었던 것은&nbsp;아마도 '글쓰기'가 아니었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소설 속&nbsp;주방 딸린 방에서자연스레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을&nbsp;떠올리는 것은 나뿐이 아닐 거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마지막 장면에서 그녀는집 바깥에서 영원한 해가 빛나는 봄을바라보고 있다.처절한 부르짖음 속에서찾아낸 그녀의 봄을지금은 찾아냈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10년도 지난 작품이라고 하니지금의 그녀는 어떤 표정을 지은 모습일지&nbsp;궁금하다.(혹, 이 책 날개에 있는 사진?지금일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녀의 봄을 떠올리자니또 생각나서 죄송하지만,다시 한번드라마 &lt;모.자.무.싸&gt;에서황진만의 시를 소환해 본다.<br>봄은 늘 기다립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첫눈도 기다리고가을 하늘도 기다리고기다리지 않는 계절이 없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금인데봄 여름 가을 겨울다 지금인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바람이 나뭇잎에 하얗게 뒤집어집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18/cover150/k9021388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91808</link></image></item><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그들의 성장도 함께 슛팅!(숨참고 슛오프_문경민/다산어린이) - [숨 참고 슛오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301571</link><pubDate>Thu, 28 May 2026 12: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3015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8719&TPaperId=173015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9/86/coveroff/k7821387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8719&TPaperId=173015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숨 참고 슛오프</a><br/>문경민 지음, 오승민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읽어보고작성한 포스팅이에요<br><br><br>최근 첫째 아이가 문경민 작가님의 책,&lt;열세살우리는&gt;을 읽고 있더라고요.아이가 한 작가님 책에 꽂히면쭉 읽어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이번 문경민 작가님 신작은 보자마자 바로 들고 왔습니다.^^이 책은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저도 한번 읽어봤어요.<br>문경인 작가님에 관해서는몇 소개 글을 접했는데요. 청소년기 아이들의아픔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글로 어루만지며 위로하는 분이시란  느낌을 받았던지라 저도 작가님의 책이 궁금하더라고요.<br><br>&lt;줄거리&gt;<br>이 책의 주인공 다희는빛든초로 이사를 하며 양궁부에 들어갔습니다.하지만 제대로 된 성적도 없고&nbsp;의욕도 없는 양궁부에다희는 불만이 한가득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당시 전학 온 친구 봉식이를 통해양궁에 대한 자극을 받으며다희는 양궁을 제대로 다시 해 보는데요.양궁도다희와 봉식이의 아픈 청소년기도그렇게 조금씩 알을 깨기 시작합니다.<br><br>확실히 엄마다 보니아이의 마음도 마음이지만,아이와 엄마와의 관계가제 눈엔 제일 먼저 띄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희는&nbsp;엄마에게 양궁을 시작한 것도,양궁 대회 출전을 하게 된 것도,심지어 먼 과거 왕따를 당한 사건조차엄마에게 함구합니다.연약하게 태어난 다희를&nbsp;애지중지 키운 엄마의 반대와 근심이아이한텐 부담되고 싫었던 모양입니다.둘러대고 거짓말하는 부분이(제가 엄마여서 더 그랬을 테지만)여느 때보다 아프게 느껴지더라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들이 어떤 시기를 지나는 한 과정임은네! 맞아요! 분명합니다!제 딴엔 그 과정을&nbsp;인정하고 기다려줘야 한다는 생각을다시 다지게 된 장면이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어긋날 수밖에 없는 상황은&nbsp;있게 마련입니다.각자의 집 사정과 아이들의 성격은우주만큼이나 무궁무진하게 다양하니까요.&nbsp;아이들이 마주한학교, 또래집단이란 사회에서아이들은 어떡해서든&nbsp;그 어긋난 상황을 풀어나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적어도 이 책에서는 &nbsp;아프고 쓰라리더라도그 아픔을 대면합니다.아이들은 끝까지&nbsp;"왜 그랬냐!"라고,"그걸로 끝이냐!"라고따져 물었어요.요즘 친구들과의 관계가 깊지 못하고투터운 관계가 지속되지 못한다는아이들을 생각하면이렇게 따져 묻는 방식이&nbsp;소중하게 보였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완벽하게 상대의 모든 것을이해할 순 없는 게 우리네의 모습입니다.하지만 친구와의 관계는서로를 용납하고 이해하기에계속될 수 있죠.용서와 화해의 자리로 전진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성장의 관계가'양궁'이란 스포츠와 만나서더욱더 가열차고 치열해집니다.어떤지는&nbsp;이 책을 통해 보실 수 있을 거예요.스포츠 축제의 양궁대회인데도올림픽 못지 않은&nbsp;긴장감과 흥미를 주네요.<br><br>무엇보다 이 책의&nbsp;(아마 작가님의 강점이 아닐까 싶음)성장하는 말들이 주목할만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성실한 사람에게는 도약의 순간이라는 게 찾아온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성실히 훈련하다보면 실력이 갑자기 훅 뛰어오르기도 한대.업그레이드되는 거지."p.39<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원망하면서 사는 거나 복수할 생각으로 사는 건 진짜 피곤해.그 선배들이랑 똑같은 인간이 될 수는 없잖아.&nbsp;난 걔들보다 나은 인간이라고." p.81<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양궁은 과녁과 나의 싸움이야.&nbsp;운이 따라 줘야 할 때도 있지만기본적으로 양궁은 공정해.나는 양궁이 과녁과 승부를 보는 스포츠라서 마음에 든다..."p.171<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는요.그저 재미로만 읽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어요.한 문장, 한 단어에서울컥한 장면을 마주하고울림을 느끼기도 하고,한 대 맞은 듯한 진한 인상을&nbsp;책에서 받았으면 좋겠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성실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순간의 감정이 더 소중하게&nbsp;여겨질 아이들에게평생 자기와의 싸움을 할 아이들에게이 책의 면면이&nbsp;아이들 '마음의 성장점'을&nbsp;촉발하는 장면이면&nbsp;참 좋겠다는 생각했어요.<br>초등학교 4학년 이후 고학년이 된 아이들에게읽기 쉽고 재밌는 성장소설이 될 것 같습니다.아이들 사이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관계와 아픔을섬세하게 다잡고 풀림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에희망과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책이라 생각해 추천하고 싶습니다.^^(책 속 양궁이야기는정말 심장 쫄깃하게 재미집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9/86/cover150/k7821387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98617</link></image></item><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신비와 경이의 숲에 대보는 돋보기같은 책(모든이야기는 숲에서 시작되었다_베른트하인리히/윌북 - [모든 이야기는 숲에서 시작되었다 - 90세 과학자의 가슴 뛰는 자연 관찰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96050</link><pubDate>Mon, 25 May 2026 14: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960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8986&TPaperId=172960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2/coveroff/k1721389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8986&TPaperId=172960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든 이야기는 숲에서 시작되었다 - 90세 과학자의 가슴 뛰는 자연 관찰기</a><br/>베른트 하인리히 지음, 강유리 옮김 / 윌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읽어보고작성한 포스팅에요<br>#자연관찰기 #숲의이야기#숲의생태 #모든이야기는숲에서시작되었다<br><br><br>녹음이 푸르러지는 5월이라서인가?생물과 자연에 관한 이런 책들이유난히 눈에 띈다!<br>생물이란 분야를굳이 책으로까지 보는 건생각할 수 없을 만큼관심 밖이었다.우리 집 구성원 중 한 명이생물 러버임이 드러나며생물 책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이런 책들의 신간 소식이 들리면엄마인 나부터고개가 홱 돌아간다.아이와 함께 볼 생각에내용에 두근두근 설레고 궁금하다.<br><br>저자가 다룬 숲속의 생물 친구들은아래 '책의 차례'로 확인해 볼 수 있다.그중에....곤충이다!!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이다.이 책은 부분을 읽더라도 봐야지!!<br><br><br>남극이나 사막, 열대우림, 초원을 다룬다큐는 TV에서 많이 봤다.일정 기간 동안기자, 촬영팀이 들어가오래도록 특정 생물을 관찰하고 포착한다.그럭저럭 살고 있구나 했던그곳 생태에서도사랑과, 돌봄이, 그리고 치열한 생존이 있었다.<br>도시를 사는 나와는 다른그곳에서도그곳만의 삶이 있다는 걸 보면경이롭고 신비하다.<br><br>하지만우리의 삶에서 멀지 않은 숲에서일어나는 일들은익숙해서인지아주 특별날 게 없다 여겨지나치기가 쉽다.<br>이 책에서 보이는 생물들은우리나라에서 보이는 생물과는세부적으로 보면 다르긴 하다.<br>하지만 분류에선비슷한 조류, 곤충들을 떠올리면낯설지 않다.생존을 위해그들만의 방식을 달리하여본능적으로 진화하고개선해나가 끝내는살아남는 면면을 보자니가볍게 보고 지나친 것들이 미안해진다.<br>90세의 생물학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생물들의 자연관찰기!!바로 이 책에서 그들의 생태 현장을 엿볼 수 있다.<br><br><br>저자가 한 탐험에나도 살포시 올라탄 듯했다.물맴이를 잡으러 내가 카누에 탄 것 같고,내 거처 오두막을 침투한 생물들의 삶을나 또한 묵묵히 바라보는 것 같다.알래스카의 맹추위에서 달달 떨며 굳어지고,거대한 동물을 보며두려움과 놀라움을느끼며 바라본다.수액빨이 딱따구리를 살리려옷에 감싸 뛰는 그 급박함을,저자가 주는 먹이를 먹으러 오며교감하는 그 느낌을함께 느껴볼 수 있다.인내와 애정이 없다면그들의 삶에 뛰어들지 않으면알 수 없었을 숲의 숨겨진 모습을한 생물학자의 수고 덕에살펴볼 수 있다.<br>나무가햇빛을 받는 정도를 위해얼음을 덜 쌓기 위해가지의 유연함을 조절하며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간다고?애벌레가 성장을 위해배고픔을 견디기 위해잎을 갉아 먹는 게 아니라면?나뭇잎의 갉아진 잎과 모양과 냄새를 통해애벌레의 존재를 기막히게 포착하는 새를혼란 시키기 위해서라면?먹고 먹히는 관계에서서로 힘겨운 줄다리기를 하는 걸 보면색다르면서도 놀랍다.<br>우리 아이가 가끔그렇게 말한다."곤충은 공부 안 하고날고 싶을 때 날고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겠다!"치열하게 살아가는 애벌레와 곤충이이 이야기를 듣는다면기가 막혀 코웃음 치겠다 싶었다.<br>알래스카에 벌이 산다는 걸 아시나요?송장벌레가 자기 몸무게보다최대 200배되는 포유류나 새 사체를옮길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나요?뻐꾸기가 자기 알을 맡길 숙주 새의 알과비슷한 알을 생산한다는 무시무시한 사실!알고 계시나요?(숙주 새는 뻐꾸기 알을 쫓아내려 하고뻐꾸기는 그럴수록 더 흡사한 알을 만들어내려 하고..)더 많은 신비롭고 놀라운 이야기가생태에 무궁무진할 것을 생각하면 겸허해진다.<br>이 책을 읽으면서집 밖, 밤에 우는 소쩍새의 소리가더 또렷하게 들리는 느낌이었다.그 소리가 정겹고 친숙해소쩍새는 어떻게 알들을 지키고,어떻게 짝짓기를 하고,어떻게 저렇게 여름마다 울어댈까?오랫동안 못 본 지인의 안부를 궁금해하듯떠올려보았다.<br>보이는 것 외에더 많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숲의 곳곳에서움직이고 고군분투하고 있다.각기 각계의 개체들이공존하고 밀당하며 진화해이뤄가는 그 집합체가숲이었다.상상할 수 없는 광활한 삶이그 공간에서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지는 것을볼 수 있어흥미롭고 황홀한 독서였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2/cover150/k1721389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5295</link></image></item><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세계를 구할 진짜 어벤져스는 바로 이거지!(자연사박물관이세계를구하는법_잭 에슈비/김영사) - [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 - 대멸종의 시대, 자연의 기억보관소가 들려주는 전시실 너머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75951</link><pubDate>Thu, 14 May 2026 13: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759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7054&TPaperId=172759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92/coveroff/k1621370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7054&TPaperId=172759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 - 대멸종의 시대, 자연의 기억보관소가 들려주는 전시실 너머의 이야기</a><br/>잭 애슈비 지음, 제효영 옮김 / 김영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읽어보고작성한 포스팅이에요<br>#자연의기억보관소 #자연사박물관 #대멸종의시대&nbsp;#자연의역사 #자연사박물관이세계를구하는법<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들을 키우면부모는 아이에게다양한 경험으로&nbsp;&nbsp;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그 경험으로많은 것을 보고 듣고많은 것을 만지며 느껴서크나큰 세상을 겪어봤으면 한다.그만큼 우리 아이멋지고 훌륭한 사람이&nbsp;되라고 말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래서 데려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곳 중 하나는바로 박물관이다.내가 다 보여줄 수 없는 곳을눈으로 보고 만지고&nbsp;살아가고 있는 세상을&nbsp;집중적으로 체감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나 또한 아이들을 데려간 박물관 중 하나는자연사박물관이 있었다.아이들은동물에서 단어를 익히고동물로 만화를 보고동물에서 삶을 알아가니까아이들은 어느 박물관보다자연사 박물관을 좋아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공룡, 바다동물에 환장하던 때는실감 나고 거대한 공룡 뼈를 보며 환호했고,실제론 보기 힘든&nbsp;&nbsp;해양 동물 대형 모형을 올려다보며탄성을 질렀었다.곤충들과 파충류, 양서류 생물이움직이는 걸 보고&nbsp;손으로 집어 들고 만지며 느꼈던&nbsp;자연사 박물관의 경험이아이들을 키운 것 같다.(서대문자연사박물관엔특히 공룡 뼈, 고래 모형 다 있죠!!)&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제는 그 꼬마들이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이 책을 나와 함께 읽어볼 수도 있게 됐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직도 아이는공룡에 곤충에 관심이 있어이 책의 차례를 훑어보고&nbsp;아이와 읽을만하다 생각했다.<br><br>아이와 이 책의 초반을 함께 읽으며나와 아이는&nbsp;처음으로 영국이란 나라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이유는 자연사 박물관에 가보고 싶어서다.우리가 알지 못하는&nbsp;다양한 생물의 규모와 종류를 체감하고&nbsp;자연의 세계를 넓게 알고&nbsp;살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다.자연사박물관은&nbsp;전시과 정보 전달의 역할뿐 아니라관람객이 자연과 더 가까워지게&nbsp;지구에 사는 생물들의 다양성에 관심을 갖고모든 생물에게 유대감을 느끼게 한다. &nbsp;자연사박물관은&nbsp;동물, 식물, 균류를 비롯한 여러 생물 표본 등자료를 소지하고 있고,지구 생물의 과거와 실태를그리고 서로 간의 영향력(기후 위기, 질병, 식량생산 등)을연구하고 보고하며&nbsp;탐구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자연사 박물관은&nbsp;현재의 자연뿐 아니라과거의 자연과 생물을 알 수 있는&nbsp;깊고 넓고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굉장히 매력적인 장소다.&nbsp;'자연의 기억 보관소'라는 이 표현!!너무나도 기가 막히게 적합한 말 아닌가?이 책의 제목&lt;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gt;과도 너무나 맞닿아설레기까지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하지만 그런 이상적인 자연사박물관만 생각하고이 책을 편다면,자연사박물관과 우리가 갖고 있던 기대가&nbsp;너무나도 단편적이었다는 걸깨닫게 될지 모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이 책의 저자는 박물관장이었으면서기획자였던 경험을 바탕으로우리가 자연사박물관에서전시되는 것만 보고&nbsp;놀라워했던 그 경험 뒤의 것들도가상 전시관을 안내하듯&nbsp;차근차근 보여준다.보여주는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박물관 저 뒤편에서일어나고 있는 일들을&nbsp;이 책으로 살펴보면,우리가 얼마나 주는 대로만받아먹고 있었고보이는 것만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었는지알 수 있다.자연사박물관의 보이지 않은&nbsp;문 뒤의 모습!&nbsp;궁금하지 않으신가요?궁금하시면책으로 꼭 확인해 보시길 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책도, 방송도, 전시도모든 것이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결국 인간이 수집하고 기획하고 전시하는&nbsp;자연사박물관에도 그렇다.저자는 그렇기 때문에&nbsp;인간의 편향과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점도 지적한다.생물의 특정 종류가 받는 주목을,자연과 과학에서 기여한 바 자체로&nbsp;특정 인물이 받는 주목을,억압이 불편하지 않았던&nbsp;식민지 시대의 편향이반영되어 기획되고 전시되었던 스포트라이트를저자는 대담하게 짚어냈다.자연사박물관이&nbsp;능동하고, 타당하며 공정한 기관이 되려면과학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강화하려면박물관의 진짜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p.292)생명을 존중하고&nbsp;진실은 진실로 대면하고 인정할 수 있는&nbsp;제 역할을 자연사박물관이 해야 한다고&nbsp;말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또한 이 책을 읽는 나 또한전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표본이 전시된 이유는전시가 이렇게 기획되고 구성된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이런 특별 전시를 기획한 취지는 무엇일까?내가 관람하고 있는 이 전시에서는생명에 대한 존중과 윤리 가치가잘 반영되어 있을까?의문을 갖고 추적해 보는&nbsp;태도가 필요하겠다 생각했다.이 책을 읽으니당장 자연사박물관으로 달려가이것저것 살펴보고 싶어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왜냐하면&nbsp;책 제목처럼자연사박물관이 세계를 구해야 하니까!교보문고에서 자주 언급하는창립철학이 떠오른다.'책은 사람이 만들고사람은 책을 만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우리에게 자연사박물관도책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사람이 만드는 자연사박물관이지만,자연사박물관이 우리와 또 아이들을&nbsp;만들어갈 테니까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lt;EBS 윤고은의 북카페&gt;란방송 프로그램에서도이 책은 한번 내용이 다뤄졌습니다.이 책이 궁금하시다면이 방송으로 미리 맛보기 하시는 것도좋을 것 같습니다.마침 딱 제가 듣고 있던 중에읽고 있는 책이 나와서어찌나 반갑던지요!!^^<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92/cover150/k1621370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09270</link></image></item><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 책 먼저 읽고 미술관 가세요!(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_스즈키 히로후미/영진닷컴) - [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9가지 형태로 보는 현대 미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60947</link><pubDate>Wed, 06 May 2026 17: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609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772&TPaperId=172609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3/33/coveroff/89314817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772&TPaperId=172609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9가지 형태로 보는 현대 미술</a><br/>스즈키 히로후미 지음, 김진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읽어보고작성한 포스팅이에요<br>#현대미술 #영진닷컴 #미술의형태 #미술관에서길을잃은당신에게<br><br>미술관에서&nbsp;적막함 속에&nbsp;작품을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좋아합니다.혼자서 제 생각에 빠지거나작품에 감탄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는그 자체가 너무 좋아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제가 미술에 대해잘 알아서는 절대 아닙니다.집으로 돌아와서는내가 잘 본 걸까?내가 잘 보고 있는 걸까?이렇게 알지도 못하고좋다고만 해도 되는 걸까?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모든 분야에서&nbsp;딱 아는 것만큼 보인다잖아요?제 경우 미술은학교 다니던 때 배운 이론이 전부라아는 게 별로 없어요.그림은 잘 그리지도 못하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현대 미술을 보는 경우는더더욱 그렇죠.우리 집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아들이 그린..;)마구 선을 그은 듯한 그림,직선이 마구잡이로 나열된 그림,붓을 덧칠 또 떡칠을 한 그림등등&nbsp;이건 뭘 표현하는 걸까?물감의 덧칠에서희열 같은 게 느껴지긴 했어요.그림이 아닌 색으로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도 받았고요.하지만 이게 맞는 걸까? 싶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저 같은 사람에게는구세주와 같은 책입니다.내가 본 것이내가 좋다고 한 것이내가 바라본 시선이&nbsp;과연 어떤 건지 궁금했거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떤 책인지 궁금하시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처럼 미술관이 좋다가도뭐가 뭔지 몰라한편이 답답한 분들!!!!여기 여기요!!이 책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먼저 목차부터 보여드릴게요.'왜 현대미술은 이해하기 어려울까?'라는 제목부터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나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현대미술이 뭔데?라고 궁금할 수 있어요.책의 내용을 빌리자면요.현대미술은 사실 딱히 이거 다 하고명확히 말할 수 없지만2차 세계대전 이후 만들어진 작품을 일컬어현대 미술이라고 부릅니다.(p.24)1960년대 혹은 1980년대 이후를&nbsp;현대미술로 본다는 주장도 있지만,당시의 모습을 단적으로 떼어내 표현하거나당시 사회 세계관이나 사고 법을 드러내고,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표현을&nbsp;현대미술로 보기도 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왜 내게 현대미술은 난감했는지를 알려면1, 2,3 장을 살펴보면 되는데요.미술에서 무엇을 봐야 하고어떻게 만들어졌는지무엇을 다루고 있는지&nbsp;이야기하고 있습니다.&nbsp;<br><br>1,2,3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총 9가지 아래 그림과 같아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게 어떻게 미술이야?이런 거 나도 하겠다?라고 말하던 것에서작가의 의도와 시대적 상황을 살펴보다 보면그 작품이 가진 가치를알아볼 수 있게 될 거예요.'어떤 작품도 허투루 만들어진 게 없구나!'싶어 숙연(?) 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에서 알게 된&nbsp;미술에 담긴 유형들을 떠올리며앞으로 작품을 볼 땐요.작품에 비친 작가의 의도와 메시지를조금은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을 것 같아요.<br>여러분도 이 표를 보시고작품에 어떠한 특성이 형태가 담겨있을지잘 살펴보세요!!저 단어들을 잘 이해하려면아무래도 이 책을 읽으면 더 쉽겠죠?^^<br><br>작품 속에서만 뭘 찾으려고 낑낑거렸는데,작품 안에만 답이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작품 밖,재료(표면 물질감 등),작가의 삶,관계성,공간,변화이 모든 것이예술 특히 미술의 세계에서폭넓고 무한하게 허용된다는 사실이놀랍기까지 했어요.이렇게 말로는 감이 안 오시죠?각각의 내용을 보면작품에서 작가가 의도할 만한 것들이살펴볼 사항이이렇게나 많았구나 싶으실 거예요.괜히 명작이 아니랍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4장은1-3장까지 작품을 감상하는 법을&nbsp;알아보고실제로 작품을 살펴보는실제 편이에요.미술작품의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는유익하고 의미 있는 코너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고 보니전 요즘 왜 마크 로스코나 잭슨 폴록 작품이 좋은지살짝 제 자신을 더 알게 되는 계기도 됐네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미술관을 좋아하지만뭘 보고 있는지 더 알고 싶은 분,대체 미술관에 왜 가는지 모르겠는 분,미술작품을 더 깊이 있게 알아나가고 싶은 분이 책으로 미술작품에 한걸음 다가가는도움을 받아보시길적극 추천드립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미술이 이렇게 재밌다니!&nbsp;하게 되실걸요?전 이 책을 제공받아 읽었지만,지인 선물할 만한 책으로도&nbsp;추천하고 싶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3/33/cover150/89314817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33328</link></image></item><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혀와 심장이 쫄깃해지는 급식 미스터리 책!(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_서아람/다산어린이 - [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41840</link><pubDate>Mon, 27 Apr 2026 17: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418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140&TPaperId=172418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6/86/coveroff/k9121371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140&TPaperId=172418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a><br/>서아람 지음, 쏘우주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읽어보고작성한 포스팅이에요<br><br><br>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들이 학교에서 가장 촉각을 세우는 것은?급식!집에 와서도 신나게 이야기하는 주제!급식 메뉴!입니다!<br>만화책 &lt;오므라이스 잼잼&gt; 뺨치는책 표지 식판 그림과소개 한 줄(연쇄 급식 테러 사건 미스터리)을 보자마자이 책이다!! 싶어부랴부랴 아이들에게 내밀었어요.더군다나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급식실에서미스터리 사건이라니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분을 자극할 만한내용이지 않나요?<br>예상적중!!아이들이 부랴부랴 읽어버리고재밌다고 느지막이 읽은 제게숨겨진 반전에놀랄 거라고 귀띔도 해주더군요.<br>줄거리<br><br>영양 초등학교는 레전드 급식 학교로 이름나 있습니다. 정말 이런 학교가 있다면전학이라도 가서 다니고 싶을 정도인데요.랍스터 버터구이,수제 불고기버거,돈가스 덮밥,베트남 쌀국수하루도 같은 메뉴가 나오는 날이 없데요.<br>이 책의 주인공 두식이는급식 마니아에급식실 선생님인 은빈 선생님을 좋아해요.그런 학교에소시지에 소금 범벅이 되고회오리 감자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데다국자까지 없어지는 일들이벌어집니다.<br>이런 일들에안타까워 두고 볼 수 없던두식이 그리고 수영이가 나섭니다.급수대(급식실 연쇄 테러 사건 특수 수사대)를 꾸려 범인 잡기에 돌입한 거죠!<br>그런데이 일의 피의자 선상에 오른 친구들이 그럴듯한데진실을 알고 나면정말 하나같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납니다.와!!! 그럼 진짜이 급식실 테러 사건누구의 짓이지?어른인 저도 참다못해 궁금해서범인 누구냐고 애들한테 물어봤어요^^;;<br>읽기만 해도 침샘 자극하는 급식 메뉴그리고흥미진진한 범인 찾기에몰입되어책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br>그런데다 절도, 강도, 사기 등그리고 피의자, 신문까지초등학생들에겐뉴스에서 얼핏얼핏 들었겠지만자칫 헷갈릴 수 있는수사 용어들을 자연스러우면서도 확실하게설명해 줘요.<br>마지막 부록엔경찰과 수사에 대한 궁금증들을풀어주는 코너도 있어저 또한 흥미롭게 읽어봤어요.<br>알고보니 이 책을 쓰신 서아람 작가님은검사출신에 현재는 각종 범죄를 다루시는 변호사님이시더라고요.아무래도 범죄관련한 이런 책이실감나게 다가오는 이유가작가님의 이런 이력 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lt;이상한 무인가게&gt; 시리즈도 혹시 아시나요?저희 아이들 엄청 재미나게 봤는데이 책 시리즈도 작가님이 쓰셨더라고요.웹소설과 에세이작가로도이미 많은 책들을 출간하셨고요.작가님의 이력과집필 능력에 깜짝 놀랐습니다!!<br><br><br>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페이지도 130여 페이지인데다그림들까지 곳곳에 있고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만화 그림체라저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그렇다고 고학년 아이들에게도전혀 시시할 만한 책은 아니고요.^^<br>아이들에게  '급식' 자체가흥미로운 소재인데,셜록 홈스가 된 기분으로범인 찾기에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아이들이 진입하기 쉽겠네요.후루룩 잘 읽혀 책 한 권 읽기 끝낸뿌듯함 또한 줄 수 있을 책입니다.<br>특히 경찰과 수사에 관심이 많은어린이들이라면관련 용어와관련 궁금증도 해소해줄 거라이 책은 더할 것도 없이추천이예요!<br>이상&lt;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gt;책 소개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6/86/cover150/k9121371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68686</link></image></item><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콜록콜록 - [콜록콜록 - 누군가 조금은, 혹은 아주 많이 아파하는 소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21757</link><pubDate>Fri, 17 Apr 2026 0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217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532206&TPaperId=172217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3402/21/coveroff/k9525322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532206&TPaperId=172217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콜록콜록 - 누군가 조금은, 혹은 아주 많이 아파하는 소리</a><br/>정여울 지음 / 천년의상상 / 2018년 02월<br/></td></tr></table><br/>7-8년 전에 받아 아직도 랩핑이 뜯기지 않았던 책.<br>책정리를 하다가 살살 뜯어 읽어봤다가 스르륵 빠져들었다.<br><br>아픔에 같이 우는 공감의 시선이<br>책과 공간과 작품에 대한 작가의 깊고 통찰있는 시선이<br>담겨 있다.<br>덕분에 여러 작품을 알았고 <br>아는 작품엔 이런 시선이 있다는 점이 신선하다.<br>월간으로 나왔었다니!! 4월에 해당하는 책도 읽고 싶잖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3402/21/cover150/k9525322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4022127</link></image></item><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본격AI시대! 외국어 공부 필요해!!(언어는 어떻게 인간을 바꾸는가_비오리카 마리안) - [언어는 어떻게 인간을 바꾸는가 - 뇌를 설계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다중언어의 놀라운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18122</link><pubDate>Wed, 15 Apr 2026 1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181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6041&TPaperId=172181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5/coveroff/k822136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6041&TPaperId=172181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어는 어떻게 인간을 바꾸는가 - 뇌를 설계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다중언어의 놀라운 힘</a><br/>비오리카 마리안 지음, 신견식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읽어보고작성한 포스팅이에요<br>#다중언어 #심리언어학 #언어의정체성 #언어는어떻게인간을바꾸는가<br><br><br><br>최근 갤럭시 s26을 구입한 남편이 텍스트뿐 아니라음성 또한 실시간 통역이 된다고새 핸드폰 자랑을 했었다.바로 간 출장길에현지인들과 있는 자리에서사용을 해 보기까지 하는깜찍한(?) 사용기를 전해줬다.다른 언어 사용자들과의 갭을 줄여보고자최신 핸드폰의 AI 성능을 테스트해 본 모양이다.하지만 기대했던 것에 달리,풍선에 바람 빠지지 듯김빠지는 결과를 보여줬다.  사람이 하나도 아니고,여럿이 모인 자리에선 여러 말이 뒤죽박죽 오가는지라AI가 거르지 못하고 수용하느라번역 또한 뒤죽박죽였던 모양이었다.역시나 호기롭던 AI 실시간 번역은 그렇게 씁쓸한 피식 웃음만 남겼다.<br>이런 이야기를 들으면'그럼 그렇지! 한두 번 속아?'하는 심정으로영어책을, 영어회화 앱으로돌아간다.외국어를 잘은 못하는 나 같은 사람도"이제 AI 시대가 오는데 외국어는 그냥 수능 점수를 위해서만해 주자!"라고큰소리로 외쳤던 위로는 쏙 들어간다.<br>AI가 세워가고 있는 언어 바벨탑은 견고해지기까지 아직 길이 먼 모양이다.이 책은 외국어 공부의 필요성을점점 AI에게 전가시키려고눈치 보는 시대에다른 시각을 던지고 있다.<br>언어는 어떻게 인간을 바꾸는가?<br>언어는 타인과 타국과소통하기 위한 도구였다.그런 언어를 하나로 모아외국어 공부를 하는 피로감과 수고를 줄이고,보다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시대에우린 살고 있다.<br>그런데 이 책은 언어가 오히려 인간을 어떻게 바꾸는지 아냐고 묻는 것 같다.너희들이 모르는 것 가르쳐 줄게!!라는 듯...소통의 도구로 발전한 언어,인간과 어떤 관계에서 발전해 왔고,인간 개인과 사회에어떠한 영향을 끼치지생각해 본 적 있는가?전혀? 아니면 얼핏이라고?무슨 내용이길래?궁금하시다면이 책에 주목하시라!!<br><br><br>책의 목차를 통해 저자가 인간에게 끼치는 언어의 영향력을어떤 식으로 전달하려는지 살펴보면 좋겠다.인간 개인을 그리고 사회를 바꾸는 것!바로 '언어'를 크게 둘로 나누어 이야기한다.<br>&lt;개인을 바꾸는 언어&gt; 파트에서는 언어가 단지 언어를 습득하고그것을 생활에 활용하는 단순 소통으로서의 기능을 말하지 않는 게 아니다.<br>다중언어 이용자들은모국어든 외국어든 사용 기능에 따라 사용하겠다고단순히 생각하지만, 새로운 사실이 있다!모국어를 사용할 때 더 감정적인 측면이외국어를 사용할 때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측면이두드러진다고 한다. 이게 말이 되나? <br>언어를 사용했던 시기에 따라 경험에 따라개인적인 기억조차 다르게 떠오르기도 한단다.필요에 따라 언어를 적절히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사람은 하나지만, 트랜스포머가 된 느낌이지 않을까?<br>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은단어 관계를 파악하며 연상하기도 하면서창의적 사고가 활성화되고 인지구조가 바뀌며언어를 병렬구조화하며 처리 해결 능력에서 또한 성과를 보인다.다중언어학습의 유익을 엿볼 수 있었다. 다중언어 사용 아동의 경우 연상 능력, 언어학습능력, 음악성, 수학 등다양한 분야에서 향상됨을 보인다고도 한다.다중언어를 사용하는 자는무의식적으로라도 비슷하게 발음되는 관련 단어에도 (시각 청각이) 반응한다.언어는 학습적인 면에 이어 심리적인 측면에도 관여한다. 운동이 몸을 바꾸고 생각이 몸을 바꾸는 영향이 있듯이사람의 언어와 그에 따른 사고가뇌의 물리적 구조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점도 놀랍다.<br>이중언어 사용자는 전두엽 영역의 회백질(뇌가 신경세포체를 수용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곳) 밀도가 증가하는 것으로도 밝혀졌는데(네이처 연구 참조, 본문 P.75), 다중언어 화자들은 회백질을 연결하는 통로인 백질도늘었다는 연구를 제시하기도 했다.사용 언어의 수에 따라 알츠하이머 발병률도 낮고,인지 쇠퇴나 기억상실의 정도가 덜하다는 점도솔낏한 부분이다. &lt;사회를 바꾸는 언어&gt; 파트에서도 언어의 영향력은 신선하고 놀랍다.<br>정치, 광고, 민족 등 언어는 사용하는 시기와 문화에 따라서다르게 활용할 수 있어 사람의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이 있다.어쩌면 조심해야 하고 또 어쩌면 영리하게 제대로 활용해야 하는 칼(살인도구 VS 명언, 생명을 살리는 말)의 양면성을 떠올리게 한다. <br>미국이란 나라는 이미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있지만,다문화과정 중에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언어적 다양성을 고려해 사회를 바꾸는 언어의 역할을 잘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생각이 든다.<br>언어라고 해서 나라의 언어에만 국한해서 생각할 수 있는데,책에서는 자연어(나라, 민족어) 뿐 아니라 인도어까지도 언어의 분류에 포함시켜 다루기도 했다.예를 들어 컴퓨터 C+언어라던가 음악의 코드 같은 것도언어에 해당한다. 이런 다양한 언어를 통해 인간은 표현하고그 언어의 효율과 규칙을 통해 또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간다.<br> 언어는 오랜 시간 익혀 인간에게 탑재하는 칩과 같은도구라고 생각했다. 오랜 기간 인간의 도구와 매개체 역할을 한 언어가연구자들이 밝혀낸 연구와 분석으로 새롭게 보였다. <br>인간의 삶에서 살리기도 하고,더 많은 잠재력을 끌어낼만한 위력을 갖고 있다는 것,심지어 인간의 몸과 개인의 능력에까지 다발적으로 영향을 끼친 결과가 참 무한하게까지 보였다.특히 다중언어가 인간 내부에서 일으키는 시너지가어느 때보다 새롭게 주목할 만한 내용이었다.<br>나이가 들었고, AI 시대가 왔기 때문에 뒷전으로 던져둔 외국어에 다시 눈 돌리게 해주는 책이다.내 몸에 새로운 자극을 선사할 외국어 공부는 뭘로 할까? 한번 골라봐야겠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5/cover150/k822136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1586</link></image></item><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랙 걸린 사춘기 - [랙 걸린 사춘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06217</link><pubDate>Thu, 09 Apr 2026 1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062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531342&TPaperId=172062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172/97/coveroff/k4925313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531342&TPaperId=172062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랙 걸린 사춘기</a><br/>송방순 지음 / 초록서재 / 2017년 10월<br/></td></tr></table><br/>아이한테 읽으라고 준 책이었는데<br>반납일이 다 되어 나도 한번 읽어봤다.<br><br>나온 지는 거의 10년이 다 된 책이어서<br>좀 예전 이야기가 같은 느낌이 있다.<br>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사춘기는 있고<br>엄마아빠와의 또는 가족간의 갈등은<br>다르지 않을테니까...<br><br>우리 아이들이 형제들이기도 하고<br>마침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아들이 생각나서<br>마음에 와닿는 내용들이 많았다.<br><br>상대 마음을 사실 다 알 수는 없다. <br>자식 마음도 그렇지 않을까?<br>잠깐 보이는 행동으로만<br>아이의 전체를 섣불리 판단한 적이 많았다. <br>아이한테 미안해졌다.<br>아이의 마음을 좀더 헤아리고 읽어주면 참 좋은데<br>참 쉽지 않은 일이다. ㅎㅎㅎ<br><br>아직 다 크지도 않았는데 <br>아이가 저러면 어쩌지? 싶기도 하고 ㅎㅎ]]></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2172/97/cover150/k4925313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1729767</link></image></item><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타인의 구두 - [타인의 구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05593</link><pubDate>Thu, 09 Apr 2026 0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055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6929&TPaperId=172055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71/coveroff/k0121369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6929&TPaperId=172055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인의 구두</a><br/>조조 모예스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2월<br/></td></tr></table><br/>너무 재밌고~~ 가슴조리다가 고구마 먹은 듯 턱 막히고, 으악 소리 지르다가도 통쾌해 나를 들었다놨다 하는 책! 영화 한 편 찌인하게 보고 온 듯한 책!!!<br>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4명의 여자들이 <br>이렇게까지 우정과 연대를 나눈다!!! <br>무엇보다 페이지터너책으로 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71/cover150/k0121369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47194</link></image></item><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마약수사리포트!(선을 넘은 사람들_이영훈/지베르니) - [선을 넘은 사람들 - 현직 검사의 대학생 연합동아리 마약 수사 노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01327</link><pubDate>Tue, 07 Apr 2026 0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2013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268&TPaperId=172013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0/23/coveroff/k83213726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268&TPaperId=172013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선을 넘은 사람들 - 현직 검사의 대학생 연합동아리 마약 수사 노트</a><br/>이영훈 지음 / 지베르니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읽어보고작성한 포스팅이에요<br>#마약수사노트 #도덕적무감각 #마약수사 #선을넘은사람들<br><br><br><br>마약청정국이라고 여겼던 대한민국이었지만,(저자는 지겹다는 말 리뷰에 이렇게 언급해서 죄송하지만^^:)2023년에는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마약 음료를 권해 마시는 일이 생기며,초등학교에서도 비상으로 다급히 마약 교육을 실시한 적이 있었다. 마약 소지 혹은 취급, 관련 범죄 가담 등에성인 뿐 아니라이젠 초등학생들까지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마약'의 'ㅁ'만 뉴스에서 들려도이젠 심장이 벌렁인다.<br>우리나라에 주요 명문대라 불리는 학교의 학생들이 만든 동아리 중전국 규모 최대 2위인'깐부'라는 동아리가 있었다.이들 중에서2022년부터 23년까지마약을 사고팔고,투약하고 홍보하며 일반에 확산시킨 데에검찰의 기소 수사가 진행되었다. 명문대생인 것도 모자라일반인에까지 확산된 점에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이었다.<br>2024년 수사와 재판 등이 진행되었으며저자는 당시 공판검사로 시작해 수사검사로 전환하며 이 사건의 전말을 밝혀냈고,그 수사기록을 기반으로이렇게 책을 출간했다.<br>주로 마약에 가담된 사람들이사회에서 모범생이자 미래 유망주이자가정에서는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웠을 명문대 학생들이었다.이들이 동아리를 조직한 데서다름 아닌 마약에 관련된 것들을 공유했다니이해하기 힘들고 안타까웠다.그들이 어떤 생각으로마약에 처음 손을 댔을지,이후에도 어떻게 됐을지 궁금했다.<br>이 사건에 연루된 이들을알파벳 A부터 I까지 지칭했다.기사에서 그들의 연령, 직업그리고 마약 이후 벌어진 사고 등은사건 수사 리포트를 통해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다.학생에 이어 코스닥 임원,서울 소재 상급병원 안과 임상강사까지퍼진 마약의 실상은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다.<br>공판에서 수사검사 기록그리고 재판 여러 과정들에서 파헤친 여러 가지 자료와 기록들에서웬만큼 독종이 아니고서는파고들 수 없을 만큼은밀했고, 치밀했던 수사였음을  알 수 있다.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우리 시대에 미치는 영향을 고발하기 위해쓴 이 책이 도리어 학습이 될까조심스러운 부분들은적당히 가렸다.<br>마약이 단순히 개인의 몸과 마음뿐 아니라한 사람의 인생을 어디까지 삼켜버릴 수 있는지신랄하게 보여준다.그런데다 그들을 의지하거나 뒷바라지하는 가족들까지 생각하면한 사람의 한순간 잘못이라고 할지 몰라도참담하다.<br>수사에 이어 재판으로 이어지는 중에어려울 수 있는 법정 용어에도 굉장히 쉽게 잘 설명이 되어읽기도 수월했고,수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어렵지 않았다.웬만하면 알 수 없는교정 시설 수형자들의 처우에 대해서까지덕분에 꼼꼼하게(?) 알 수 있다.<br><br><br>이 책을 내기까지그간 수사기록을 정리하고 선별하는 작업이 쉽지 않았겠다 싶다.<br>그럼에도 이렇게 읽기 쉽게 마약 수사 리포트를 책으로 출간한 덕에마약이 우리 사회 일부에 퍼진 심각성과 잠재적인 사고, 범죄 가능성들이확실히 와닿았다.<br> 이후에도삶을 돌이키기가 죽을만큼 어렵다는 점 또한아이를 가진 부모로안타깝기도 하고,경각심도 들었다.<br>위에서도 말했지만,마약은 단순히 한 사람의 몸과 마음만망가뜨리는 게 아니다.사람의 판단을 무력하게 해인생을 단숨에 무너뜨린다.또한 영향력이 있는 이들일 경우사회에도 상당한 파장이 일 수 있다.<br>이 책의 경우끝까지 진실을 파헤쳐밝혀낸 엔딩이지만,이럴수록마약범죄는 더 치밀하고 교묘하고 은밀하게진행될 수 있으니,사회적으로 경계하고 대비책을 촘촘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다.검사의 기소권 수사권 문제도한 번쯤은 생각해 볼 만했다.<br>이 책을 받을 무렵마약 유통, 밀반입으로 필리핀에서 수감중이던한국인 마약왕 박왕열씨가국내로 소환됐다.앞으로도 대한민국에 얼마나 치열한 '마약'과의 사투들이벌어질까 싶다.<br>영혼과 육체를 모두 죽이는데다죄와 판단에 무감각해지고죽음을 향해 가속으로 달려가는 마약의 심각성을많은 이들이이 책으로 깊이 인식하고 경계할 수 있길기대한다.마약으로 '선을 넘는' 이들이이 나라에서 더이상 생기지 않길 바란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0/23/cover150/k83213726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02304</link></image></item><item><author>렛잇고</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탄탄하고 생생한 블랙SF소설 추천(시간관리국_캘리앤 브래들리/비채) - [시간관리국]</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172583</link><pubDate>Wed, 25 Mar 2026 16: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4595160/171725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6843&TPaperId=171725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7/17/coveroff/k6121368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6843&TPaperId=171725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간관리국</a><br/>캘리앤 브래들리 지음, 장성주 옮김 / 비채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직접 읽어보고작성한 포스팅이에요<br>#장편소설 #SF #블랙코미디 #시간관리국<br><br><br>시간을 거슬러 한 명을 데려올 수 있다면,어차피 죽을 목숨인 누군가를 데려온다면?나는 누구를 데려올까?내가 속한 곳에서는 누구를 선택할까?<br>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우리 주변에서는 있지 않을 일,이런 긴장감 넘치는 국가를 위한 어떤 시급한 일이내 주변엔 없지만(저한테만 해당할 수 있지요^^)이 책으로 그런 현실에 없던 일이펼쳐질 수 있다.바로 이 책을 통해서 말이다!<br><br>[줄 거 리]영국이란 국가는 '시간관리국'이라는 부서를 만들어'이주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어느 특정한 시기,큰 전쟁, 재해, 전염병 등 현장에 있던 이들그리고 과거를 도려내어도 미래에 영향을 주지 않는죽음을 바로 앞둔 이들이 바로 '이주자'에 해당한다.프로젝트를 위해 과거에서 데려온 이주자들을 한 시기에 적응할 수 있게 돕는다.돕는 이들을  '가교'라 칭한다.<br>화자 '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교로 발탁된 캄보디아 혼혈 출신의 여성이다.'나'는 국방부 소속 언어 담당 부서에전문 통역사 겸 자문 위원으로 있다가이번에 시간관리국에서 그레이엄 고어 중령의 가교를맡게 됐다. <br>고어와 나는 시간관리국에서 제공한 주거지에서 지낸다.고어는 필요한 교육과 관리를 받고,나는 그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현시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주한 자들과 지내고 도우며이주자로써의  비슷한 마음을 공유하며 우정을 쌓아나가는 중에...내 동료가 죽고 나 또한 죽을 위기를 겪는다.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우리의 이 일을, 이곳의 존재 이유와 이주자들의 향방을더욱 고민하게 된다.<br>[흥미진진!!]<br>SF 소설을 잘 읽는 편이 아닌데,이런 내가 이 소설을 든 건 화려한 책의 이력이 큰 몫 했다. &lt;뉴욕타임스&gt;베스트셀러&lt;선데이타임스&gt;베스트셀러&lt;LA타임스&gt;베스트셀러&lt;USA투데이&gt;베스트셀러&lt;워싱턴포스트&gt;베스트셀러 전세계29개국 번역 출간BBC, 커커스, 반스 앤 노블 등 32개 매체 선정 가장 기대되는 책!! 등등 말이다.<br>[감 상 평]<br>SF 소설은 아무래도 현실에는 없는 이야기라현실을 담은 이야기보다&nbsp;더욱 상상력을 요구한다는 생각에주저하는 편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에선 비유와 상세한 묘사가&nbsp;스토리를 따라가기가 어렵지 않도록상상에 힘을 더해주어나 같은 사람도상당히 또 흥미를 갖고 읽었다.타임머신으로&nbsp;단순히 시간을 바꿔&nbsp;아름답게 현실에 적응하거나과거를 좀 더 선하게 바꾸는 그런 이야긴 아니다.다른 시간을 살아 몸이 겪게 되는 변화그리고 심리적인 갈등과 고민,다른 시대에 겪을 수밖에 없는 간극의 버거움까지어느 타임슬립 책보다 생생하게 느껴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른 시간대에서 온 이들을&nbsp;'이주자'로 부르며 적응을 시키는 프로젝트는&nbsp;단순히 그 프로젝트 자체만으로 보긴 어렵다.'나'가 가교 역할을 이주자인 고어 중령은이 시대에 끌려와 적응을 하고&nbsp;감시를 받고 관리를 받으며 준비하는 것이우연은 아니라는 말이다.영국이 제국 시대에 약소국을 강탈하고&nbsp;'노예'를 데려와 부리는세계사 속 한 장면에 오버랩된다.&nbsp;&nbsp;(하필 또 나라도 제국 시대의 최대 최강국인 '영국'이다.)고어 중령 또한 1847년의 탐험가로 살며북극을 점령하고그곳의 원주민인 이누이트의 삶을 침투했었는데,이 또한 영국의 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겠다.가교인 '나' 또한&nbsp;캄보디아 출신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태어난 혼혈이다.어쩌면 영국에서 적응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어쩌면 배척당하는 시기를 겪었을그들이 가교의 역할을 했다는 것 또한 의미가 있다.'이주자'들이 과거에서 왔기 때문에반드시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이들은 아니었다.레즈비언, 게이 등의 모습을&nbsp;현실 세계에선 서슴없이 드러냄으로&nbsp;사회적 소수자이며 약자들의 모습과 현상을함께 보여주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소수자들의 목소리가&nbsp;이 시대엔 많은 부분 반영되기도 했지만,꿋꿋하게 기존의 방식과 가치에&nbsp;머물러있는 점 또한 짚어내기도 했다.&nbsp;여전히 강자가 약자를 향해 다루는&nbsp;억압적이고 폭력적인 방식과 잔재를 향해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참 인상적이다.아서는 한숨을 쉬고 나서 말을 꺼냈다. "난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이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생각해요. 지금 시대는 영리하고 야심찬 젊은 여성에게 '직업 선택의 기회'가 열려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남녀의 역할 교대가 완전히 평등한 수준은 아니라는 게 곳곳에서 눈에 띄더군요. 젊은 남자가 노인을 돌보거나 대걸레로 바닥을 미는 광경은 거의 보질 못했어요. 이 시대 사람들도 아내 없이 혼자서 어린애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는 의심 비슷한 눈빛으로 보더군요. 아니면 동정하거나."p.423<br>우리는 이들처럼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는 시간 여행을 현실적으로 할 수 없다.하지만, 우리가 가진 시간으로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매번 다시 시작할 수 있다.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기도 한다.용서는, 당신을 과거의 자신으로 되돌려 스스로 다시 시작하도록 한다. 희망은, 당신이 새로운 자신으로 살아가는 미래에 존재한다. 용서와 희망은 기적이다. 그것들 덕분에 당신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다. 그것들이야말로 시간 여행이다. p.537<br>다문화가정과 사회가 되어가는 과정 중인우리나라에서도  주변을 볼 때한 번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먼 나라 영국만의 이야기일까?이주자의 적응 생활기의 좌충우돌도 그렇지만가교와 이주자의 화끈한 로맨스에 이어생각지 못한 스파이 논란과 반전까지500여 페이지가 넘는데도 이 책을 넘길 수 있는 이유는 충분히 넘쳐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7/17/cover150/k6121368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7173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