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악몽만 꾸고 집중하기 어렵다. 그나마 만화 같은 거나 읽을 수 있었는데 그마저도 집중하기 어려워져서 힘들다. 컨디션 난조. 살아남자.석산 이야기 매우 흥미로움
추천이라잖아 읽어야 하는 거 아닌가?이번엔 어 뭐지 이런 건가 아닌가, 싶었던 결말이 종종 있었다. 재미는 있지만.
한 소설의 우수함을 입증하기 위해 다른 소설을 깎아내리는 게 존나 추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어느 평론가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게다가 그 사람은 이걸 제대로 읽지도 않았다. 이 소설이나 그 소설이나 나에겐 읽는 다는 건 똑같이 괴로운 일이다. 다만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이 책 읽는 게 조오오오온나 트라우마 온다.
1일대여인데 갑자기 일 생기면 금방 만료됨…
그래서 나는, 적어도 오봉 시기에 손님이나 택배원이 올 예정이 없는데도 인터폰이 울릴 때는 되도록 집 안에 사람이 없는 척하려고 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므로, 앞으로 더더욱 그렇게 할 생각이다.211/271 - 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