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닥콩닥 혜원이의 추석맞이 - 효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브레멘+창작연구소 지음, 최주리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서평] 혜원이의 추석맞이


콩닥콩닥 혜원이의 추석맞이


글 : 브레멘+창작연구소


그림 최주리


기획, 감수 : 전성수 교수


추석을 맞이하여  할머니는 전을 부치고,


엄마는 나물을 무치고


혜원이랑 아빠랑 송편을 빚어요


추석 아침일찍 일어나 차례를 지내고


학교 운동장에서 전통놀이를 한다고 구경도 가고


아빠는 씨름 대회에도 참가를 하고


옆 마을에서 하는 줄다리기도 참여를 하고


밤에는 강강술래랑 보름달에게 소원을 빌었다는 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과 글로 표현을 했네요


그리고 할머니랑 엄마는 소원을 무엇을 빌었을까?


4장의 생각카드가 있어서


이야기를 이어갈수 있다


요즘 아이들의 생각 그리고 각자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다시 한번 추석에 대한 옛 이야기도 들을수 있고


아이들에게 추석을 기억할수 있는 좋은 책이다


이 책을 가지고 아이랑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나의 어릴적 추석이랑 현재 추석이 너무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요즘은 정말 시골에서도 행사를 안하고 조용히 가족끼리 추석을 보내는것 같다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놀이도 하고 소원도 빌고 했는데


이제는 정말 조용한 추석을 보내는것 같다


가끔은 차안에서 오랜시간 보내는 때도 왔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랑 이야기를 하니 어릴적 추석이 왠지 그리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아이는 느끼지 못하지만 나만 느낄수 있는 추석이


아이에게 이야기를 통해서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소원이야기를 했는데


역시 아이는 아직 소원을 우리 가족 건강하게 행복하게 해주세요 라고 소원을 빈다


그리고는 웃음가득, 행복한 미소로 너무 좋다고 한다


소원을 꼭 들어달라고 하면서 말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추석은 좋지만 옛날처럼 이런저런 행사도 함께 하면서


이웃사촌들이랑 즐겁게 논 기억도 참 좋은데


왠지 씁쓸하고 조금은 그리워지는 옛 추석이 떠오른다


하브루타 생각 카드로 한참을 이야기 하고 나니


정말 생각을 하게 되고 이야기가 나오는 콩닥콩닥


 

 

 

 

 

 

 

 

혜원이의 추석맞이 책이 되었다

추석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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