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러스트가 정말 사랑스러워요. 특히 개인적으론 돌고래들 표정이 너무 너무 예쁘고 귀엽습니다. 다양한 바닷속 동식물 뿐만 아니라 보물선이나 잠수함 등 바다와 함께 떠오르는 아이템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요. 말풍선으로 나와있는 숨은그림찾기 미션 외에도 엄마가 옆에서 같이 보면서 다른 찾을 거리들을 던져주는 재미도 쏠쏠해요. 난이도가 아주 낮은 편도 아니라서 금방 찾는 것도 있지만 끝까지 못 찾은 것도 있어서 더욱 재미있어요. 바닷속 말고 다른 시리즈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한자와 나오키는 드라마로 나왔을 때 정말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다. 드라마를 먼저 보고 책을 읽으니 당시 등장인물들의 얼굴과 상황이 떠오르면서 더 재밌게 느껴진다. 갑에게도 참지 않고 할 말 하는 한자와의 모습을 보며 통쾌함을 느끼지만 과연 현실에서 이런 것이 가능할까 싶어 판타지 같기도 하다.드라마에서는 한자와의 아내가 꽤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로 느껴졌었는데 소설에서는 뭔가 남편의 지위와 돈에만 매달리는 듯한 부정적인 느낌으로 그려져서 조금은 아쉬웠다.2권도 기대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