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나 귀여운 그림책 #곰세마리출판사 #꼬마종지 다다씨네 찬장에 살고 있는 그릇들. 그릇들은 자신에게 담긴 음식들을 살짝 맛보는 것이 즐거움이다. 요리솜씨가 좋은 다다씨 덕분에 다다씨네 그릇들은 언제나 식사시간을 기대한다. 새로 들어온 우리의 주인공 꼬마 종지도 자신의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드디어 선택받은 날! 근사한 초밥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간장에 고추냉이;;; 그 후로도 번번이 종지에 담기는 것은 케찹이나 간장 매운 소스 등 근사한 음식이 아닌 소스들 뿐.. 실망한 나머지 더이상 기대조차 하지 않는 꼬마 종지에게 나이든 국그릇은 이야기한다. "인생은 길단다.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더 기다려 보자꾸나."어찌보면 보잘 것 없는 작은 꼬마 종지에게도 맛있는 음식을 맛볼 날이 올 것인지!?!우리 집에는 작은 스테인레스 종지가 있다. 마트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고기 구워 먹을 때 참기름 마늘구이 용으로 쓰자고 사왔던 것. 요즘 그 녀석은 막둥이의 간식 그릇으로 잘 쓰이고 있다. 작고 스텐이라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아 막둥이에게 딱인. 요 꼬마 종지는 도자기라 도대체 어떤 쓰임이 생길지 읽는 내내 궁금했는데 다음 내용을 보고 무릎을 탁! 우리집 스텐 종지로는 할 수 없는 일을 책 속의 꼬마 종지는 능숙하게 해내고 있었다. 작은 생각의 차이가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랑스러운 꼬마 종지의 이야기. @lovely3bears #협찬도서 로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bearbooks_publishers 서포터즈에 당첨되어 받은 #협찬도서 #귤이 너무나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앞 면지부터 뒷 면지까지 꽉 찬 이야기. 우리 동네가 꽤 길냥이 친화적인 동네인 편이지만 그래도 길냥이에 적대감을 갖는 이웃도 있다. 재작년이었나. 동네 이집 저집 다니며 밥도 얻어먹고 마당에서도 놀다 가는 개냥이가 있었는데 연휴를 타지에서 지내고 와 보니 몸에 철사로 만든 올무가 감겨있었다. 그 무렵에 다른 집에서 키우다시피 하는 길냥이가 실종되는 사건도 있었고. 우리집에서 옆집으로 넘어가는 담에 올무를 설치해 둔걸 발견해서 남편이 항의를 하고 치웠던 일도 있었다.이름 없는 길냥이는 그런 차가운 도시에서 지내다가 대평리라는 처음 와 보는, 낯선 냄새가 나는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무서운 사람들을 피해 지붕에 숨어있는 녀석. '그런데 이 마을 사람들은 참 이상해요'자꾸만 말을 걸고, 다가오고, 알은척하고, 웃어주는 사람들. 사람을 두려워하며 외롭게 지내던 냥이에게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사랑스러운 그림과 마음 따뜻한 위로가 가득 담긴 이야기.우리집 마당을 제 집처럼 들락날락거리고 환기한다고 문 열어두면 낼름 들어와서 놀다 나갔던.. 까미녀석이 생각나는 책이다.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떠났지만.. 나와 우리 가족은 그 녀석에게 다정한 이웃으로 기억될지.. 여전히 까미가 남기고 떠난 뚜이가 마당에 가끔 인사하러 오는거 보면 우리 그래도 괜찮은 이웃이었던거지?
@owlbook21 #협찬도서 #마법천자문유아한자 사실... #학습서 인 줄 모르고 신청했던 이벤트 ㅋㅋ 한자 그림책인 줄 알았는데 꽤 알찬 #한자워크북 이었다ㅎㅎ 평소에 준우가 단어 뜻을 물어볼 때 한자 뜻을 풀어서 설명해주는 편이다. 한자를 알면 처음 듣는 단어도 뜻을 추론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적당한 시기가 되면 한자를 가르쳐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기회가 일찍 찾아온 듯.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리기 붙이기 스티커붙이기 등 다양한 컨텐츠로 한자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애들은 책보다 #급수한자브로마이드 를 좋아함ㅋ 바닥에 펼쳐놓고 둘이 놀면서 아무 한자나 가리키면서 하늘천 따지 하고 있는ㅋㅋㅋ책 뒤에 부록으로 있는 #ar카드 준우가 직접 잘라서 비뚤비뚤 하지만 #마공앱 으로 달 월 카드를 비춰주니 쫘좐! 나타나는 달! 아이들이 엄청 신기해하고 좋아한다ㅋ 이렇게 흥미를 살살 유도하다보면 놀면서 한자 금방 익힐 듯ㅋ 아직 한글도 모르지만ㅋㅋ 열심히 해보자!
#우리걱정은달라달라 #존버거맨 #국민서관 #협찬도서 예전에 #우리몸은달라달라 와 #피자를먹지마 를 재미있게 봐서 서평단에 신청한 #신간도서 <우리 걱정은 달라 달라> 세상에 그 누구든 걱정 하나 없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아무리 느긋하고 여유있는 사람이라도 겉으로 티를 내지 않을 뿐 마음 속에 작은 걱정 하나씩은 품고 있지 않을까?이 책은 작가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공포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썼다고 한다. 연일 뉴스에서는 확진자가 몇명이네 몇명이 사망했네 믿었던 백신은 부작용이 어떻고 이제 주변에서도 누구 건너건너 지인이 확진 나와서 검사받았다더라 이런 이야기들이 자꾸 들려오는 요즘. 어른도 힘든 마음을 아이들은 어떻게 견뎌내는지. 아이들의 불안은 어떻게 하면 덜어줄 수 있을지. 아이들이 기관에 다니면서부터는 마스크에 엄청나게 철저해졌다. 현관을 나서면서부터 집 앞에 있는 차를 타고 갈거라고 해도 마스크부터 끼고 차 안에선 답답하니 빼라고 해도 괜찮다고 끼고 있는 아이들 ㅠㅠ 아이들의 걱정과 불안에 단순히 괜찮아 라고 응답하기 보다는 어떤 마음인지 들어주고 두근두근 아찔아찔 지끈지끈한 것은 너만 그런게 아니라고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라고 책을 통해 알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