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북 #고래책빵 에서 보내주신 #땡감은어떻게되었을까 예전에 대학생이던 시절 같은 동아리 동기로부터 땡감을 소주에 담가두면 단감이 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단감이 되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나무에서 떨어진 성질 급한 땡감. 성질만 급한게 아니라 일찍 떨어진게 후회스러운건지 부끄러운건지 왜 벌써 떨어졌냐는 질문에 남탓만 한다. 꿈꾸던 것과는 달리 현실은 녹록치 않고 갖은 시련을 겪는 땡감을 보면서 순리에 따라 때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한편으론 뭔가 반전이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감생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는 것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