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24일의 기록.@safaribook_ 에서 보내주신 #자기싫은꼬마토끼과자통속의밤 요 며칠 자기 전에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 자기 싫어서 과자가 하나 남아있는 과자통에 밤을 가두다니! 세상에! 넘 깜찍한 발상 아닌가! 그냥 빈 통도 아니고 밤을 유혹할 맛있는 과자가 하나 남아있다! 보통은 밤이 와야 푹 쉬고 내일 또 놀 수 있다고 설득할텐데 이 책은 밤이 와야 신나게 놀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밤을 놓아주어야 한다고 한다! 쉬는 것 보다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완전 딱! 아닌지 ㅎㅎ 이 책의 백미는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과자통을 열어주는 순간이다. 읽어주는 이도 듣는 이도 모두 와! 할 수 밖에 없는. 잠 자기 싫어하는 꼬마 녀석들과 자기 전에 읽기 딱 좋은 #잠자리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