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와 나오키는 드라마로 나왔을 때 정말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다. 드라마를 먼저 보고 책을 읽으니 당시 등장인물들의 얼굴과 상황이 떠오르면서 더 재밌게 느껴진다. 갑에게도 참지 않고 할 말 하는 한자와의 모습을 보며 통쾌함을 느끼지만 과연 현실에서 이런 것이 가능할까 싶어 판타지 같기도 하다.드라마에서는 한자와의 아내가 꽤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로 느껴졌었는데 소설에서는 뭔가 남편의 지위와 돈에만 매달리는 듯한 부정적인 느낌으로 그려져서 조금은 아쉬웠다.2권도 기대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