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시간, 그 너머 - 원자가 되어 떠나는 우주 여행기
크리스토프 갈파르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드디어!! 다 읽었다!! 🙌🙌🙌🙌

읽고나면 천문학에서 양자학까지 우주와 시공과 입자에 대한 모든 것을 다 배운 것만 같은 뿌듯한 기분이 드는데, 실은 수박 겉핥기도 못되고 수박 꼭다리에 혀만 갖다 댄 정도로만 머리에 남았다.🤦‍♀️

킹치만 우주가 생각보다 요상스러운 곳이고, 입자니 뭐니 이 세상은 정말로 이해가 안가는 요지경 세상이구나를 배운 것만으로도 긴 시간을 들여 완독한 보람이 있다💚💚💚

덧 1_저자는 정말 본인의 전공을 좋아하는 것 같다... 대단하군여
덧 2_이과생이야말로 공상과 논리파괴를 잘 해야하는 것 같다. 이런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가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해야하다니
덧 3_너무 오래오래 붙들고 읽어서 완독하기까지 한 여름을 다 보냈다. 2021 코스믹 썸머 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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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추천 마법사라는 메뉴가 있었네요? 읽고싶은 책이 더더더더 늘어나게 생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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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8일 한낮에 스티븐 호킹은 시간여행자들을 위한 파티를 연 적이 있다. 오로지 시간여행자들만 파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는 파티 시간이 지난 뒤에야 초대장을 발송했다. 그 파티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다. - P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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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우주의 모든 입자는 우리가 관찰하지 않을 때 다른 것으로 변할 수 있다. 양자 입자들은 의뭉스러운 녀석들이다. 자연을 관찰하는 사람이 없을 때는 무엇이든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은 전부 일어난다. - P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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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금이 항성의 유골 비슷한거지? 내 손 사이에서 반짝이는 것이 죽은 별의 일부라니. 브랜슨의 우주 관광과 14K 금반지 구매가 대애애충 비슷한 카테고리의 소비라고 우겨볼 수 있는 거네😏

익숙한 것을 생경하게 바라보기, 일상을 비일상으로 만들기, 고루한 것을 새롭게 느끼기

인생을 덜 지루하게 살 수 있는 비밀이자 내가 과학 교양서를 읽는 이유

금은 항성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별이 폭발하며 죽어갈 때 만들어지는 원자우리 태양도 죽어가면서 약간의 금을 만들어낼 것이다. 어쩌면 그금이 미래에 어느 외계인의 손가락(또는 촉수?)에서 자랑스럽게 빛날지 누가 알겠는가. -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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