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들 키우다보면 경찰차 소방차를 좋아하고 멋있다고 푹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아들도 소방차에 껌뻑 죽는 남자아이입니다. 게다가 요전에 길에서 불을 끄는 소방관 아저씨들을 직접 목격하고는 넋을 놓고 바라보았던 일도 있어서 더욱 소방차와 소방관 아저씨에게 꽂히게 되었어요. '용감한 소방관이 되고 싶니'는 우리 아들처럼 소방관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가이드북이에요. 아이들에게 소방관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제공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는 소방관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소방관이 하는 일부터 소방관이 입는 방화복, 소방관이 쓰는 출동장비, 소방관이 타는 소방차, 소방관의 하루 일과까지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어서 소방차와 소방관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너무나 좋아할 내용들이 가득 실려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소방관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소방관과 소방차에 대한 정보도 실려있어서 더욱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어요. 생생한 사진과 일러스트도 같이 들어있어서 아이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소방관의 복장과 장비, 소방차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우리 아들은 차덕후라 다양한 내용들 중에서도 소방차에 대한 내용에 가장 관심을 가졌는데요. 소방차 종류도 정말 많더라고요. 지휘차, 구급차, 물탱크차, 내폭화학차, 굴절 사다리차,고가사다리차, 조명차, 배연차, 구조공작차, 소방헬리콥터 등 정말 다양한데요. 물탱크차, 사다리차, 구급차 등 몇 가지가 지나가는 것만 보다가 다양한 종류의 소방차를 보니 너무 좋아했습니다. 다른 나라 소방차는 빨간색이 아닌 노란색도 있다는 걸 알고는 신기해하기도 했어요.
소방관의 하루일과도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특히 소방관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만한 정보였어요. 우리 아들은 멋지다고 좋아하긴 하지만 소방관이 꿈은 아니라 재미있어하며 한 번 보고 넘겼어요.
소방관 이야기, 소방차 이야기 등 재미있는 상식정보들을 읽느라 엄청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더라고요.
소방관을 좋아하고 소방관이 꿈인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책, '용감한 소방관이 되고 싶니'. 소방관에 대한 자세하고 생생한 정보들을 배울 수 있어 직업교육에도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