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바디 윙고의 탈것 박물관
김혜준 지음, 김보경 그림 / 초록아이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남자아이들은 본능인 건지 자동차, 버스, 기차 이런 걸 너무 좋아해요. 

아직 어린 우리 아들도 어떻게 귀신같이 알고 

기차랑 자동차 그림책을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어떤 아이는 엄마 아빠도 모르는 차종을 줄줄 외우기도 한다는데, 

우리 아들도 그러는 거 아닌가 싶어요. 


 


자동차와 탈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백과사전, 

'윙바디 윙고의 탈것 박물관'

우리 아들이 너무너무 좋아할 것 같은 책입니다. 

표지에서부터 다양한 자동차와, 기차, 중장비는 물론 비행기, 배 등 온갖 탈것이 그려져 있어요. 



 


이 책은 정말 탈것에 대한 모든 것을 모아놓은 백과사전이라고 해도 좋을만한 책이네요. 

자동차, 버스, 다양한 종류의 차들과 기차, 비행기, 배, 심지어는 자전거까지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탈것이 이 책 한 권에 들어있어요. 




 

그냥 딱딱하게 사진과 설명만 들어있으면 조금 딱딱해보이는데 

이 책에는 윙바디 윙고라는 캐릭터가 나와요. 이삿짐을 실어나르는 차인 것 같네요. 

꼬마버스 타요처럼 자동차가 의인화되어 나와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냥 자동차, 버스, 기차, 이렇게 간단한 종류만 실어놓을 줄 알았더니

차종을 정말 자세히도 실어놓았어요. 저도 모르는 차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차도 세단, 쿠페, 해치백 등 종류를 다 나누어 소개하고 있어요. 

아이들 책인데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사진까지 실어놓았을 줄이야..... 감탄스럽네요. 

차 좋아하는 아이들은 정말 눈 반짝이면서 볼 것 같아요. 

설명도 꽤 자세하게 쓰여있어서 어린 아이들은 사진과 그림 위주로

좀 더 크고 나서는 설명을 읽으며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책이에요. 


 


자동차 종류만 설명해놓은 게 아니라 교통안전까지 짚어주는 점이 

엄마로서는 정말 마음에 들었네요. 

사실 나가 놀다보면 아이가 차를 좋아하는 건 좋은데,

 차를 구경하겠다고 하다가 위험하게 놀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거든요. 



 






자동차 이외에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차량과 기차, 

비행기, 배, 자전거, 더 나아가서는 우주선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책이어서 아이가 읽으며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아요. 

꽤 본격적으로 탈것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 책이라 

아이들 호기심을 충족하고 지식을 채우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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