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아장 걸음마
한태희 지음 / 키다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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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걷는 것에 재미를 붙여서 매일 나가자는 우리 아가. 

공원이든, 쇼핑몰이든, 잔디밭이든 발만 닿으면 아장아장 겉느라 정신이 없어요. 

뒤따라다니며 그 모습을 보다보면 너무나 사랑스러운데요. 

한창 걸음마를 좋아하는 아가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 '아장아장 걸음마'입니다. 





두 팔을 위로 뻗고 금방이라도 앞으로 걸어나갈 것 같은 아기 그림이

우리 아가 걸음마 하는 모습을 생각나게 하네요. 

아마 아기에게 보여주면 아가도 나가서 놀았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어요.




아장아장 걷는 아가. 서툰 발걸음이 알록달록 발자국으로 그려져 있어요.

아기 발자국이 너무 귀엽네요. 




다양한 곳을 아장아장 걷는 아기. 풀밭도 아장아장 걸어봅니다. 

아기가 걸음마하는 모습을 아기 자체가 아니라 발자국으로 표현한 게 재미있네요. 

우리 아가도 꼭 나가면 걷다가 문득문득 자기 발을 쳐다보던데...

저 발자국이 아장아장 아기 걸음이란 걸 우리 아가는 알까요? 




아장아장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친구들의 모습도 그려져 있어요. 

풀밭을 걷다가 메뚜기를 만나기도 합니다. 




아장아장 오솔길을 걷다보면 또 누구를 만나게 될까요. 





이 책에서는 아장아장 산책을 나가서 걷다 만나는 많은 것들을 그림으로 보여주는데요. 

풀밭, 꽃길, 오솔길을 걸으며 친구들을 만나고 즐겁게 걸음마를 한 아가. 

모래밭도 아장아장 걸어봅니다.

어, 계속 걷다보니 아기의 발자국보다 큰 발자국을 만나게 되네요. 

발자국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낮에 신나게 걸음마하고 돌아온 좋은 기억을 가지고 이불 위를 아장아장.

그림책 속 아가의 모습이 정말 우리 아가랑 닮았어요. 






아기와 함께 산책했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며 읽어보면 좋을 귀여운 그림책.

'아장아장 걸음마'입니다. 

사실 같이 읽으면서 엄마인 제가 더 즐거운 기억이 떠올라 흐뭇했던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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