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탐험단 네발로행진호 4 - 아무도 모르는 작은 행성 우주 탐험단 네발로행진호 4
이승민 지음, 서현 그림 / 풀빛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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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우주탐험단 이야기는 항상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죠. 

여기에 유쾌한 우주탐험단 이야기가 있습니다. 



네발로행진호를 타고 다니는 탐험단 이야기인데요.

저는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지만 이미 3권이 시리즈로 출간되었나봐요. 

'아무도 모르는 작은 행성' 이야기는 시리즈의 4권이네요. 




이름이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네 발이 달린 우주선이에요. 

등장인물들도 개성이 넘칩니다. 

10살인 래브라도 리트리버 나비선장을 비롯해서 

일등항해사 뚱이, 의사 붕이, 공학박사 보라 모두 강아지나 고양이에요. 




네발로행진호의 대원들은 우주대문이라는 것을 찾으며 탐험을 해요. 

가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마을 모형 만들기를 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하던 중 우주선에 이상이 생겨서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해요. 




그들이 불시착한 행성은 지구보다 1/50 작은 행성이었어요. 

행성 크기가 작다는 게 아니라 모든 것이 작아요. 나무도, 동물도......

우주선을 타고 다니다 소인국에 불시착하다니...... 재미있는 설정이에요. 

걸리버여행기의 릴리풋 왕국이 생각나기도 하고, 

도라에몽과 진구의 모험이 생각나기도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소행성 사람들은 아마 다른 행성 사람들에게 크게 당한 적이 있나봐요. 

네발로행진호의 대원들을 보자 공격을 시작합니다. 

과연 나비선장과 대원들은 오해를 풀고 소행성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소행성 사람들을 만나 친해지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읽는 내내 걸리버여행기 생각이 많이 났네요. 

위험에 처한 소행성 사람들을 도와주는 장면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시리즈물이라서 각 권마다 어떤 모험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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