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부담이 없으면서도 메시지가 확실해서, 자기존중감과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기에 좋았습니다.엄마로서 가장 와닿았던 점은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도 괜찮다.”라는 따뜻한 위로였어요. 아이가 겪고 있는 외모 고민이나 비교 심리를 조금은 덜어줄 수 있는 책이라 느껴졌습니다.혹시 집에서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찾고 계신다면, 마음을 다독여주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해주는 《 예뻐져라 거울 》을 추천드려요.책 속에서 주인공 이현이는 외모 때문에 상처를 받으며,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요. 그러다 우연히 손에 들어온 ‘예뻐져라 거울’을 통해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 거울은 단순히 예쁜 얼굴을 비추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예쁜 사람의 얼굴을 보여주는 거울이었던 거든요.책을 읽으며 아이와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겉모습보다 마음이 더 중요한 이유는 뭘까?친구에게 친절했을 때, 내 마음도 더 예쁘게 비춰질까?저희 아이도 마음이 예쁠 때 얼굴도 환하게 빛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