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10 내 성격
내 성격 중에 마음이 드는 부분.`한 가지 일에 실패해도 내 전부가 엉터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점을 가장 좋아한다. 어째서 흔들림이 없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믿음이 있어서 쓰러지지 않는 것 같다. 자신을 믿는 것도 중요하다.
p.180 체질하기
다양하게 본다는 것은 많은 모래를 체 안에 담는 작업과 비슷하다. 많이 담으면 걸리는 것도 늘어난다. 내 체는 좀 큼직하지만..... 그러나 무언가가 도톨도톨 남아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p.159 엄마의 글씨
부모가 되어봐야 비로소 부모의 고마움을 안다고 하지만, 각자의 타이밍대로 고마워해도 좋지 않을까. 앞으로도 "고마웠다"고 느낄 일이 새롭게 나올지도 모르므로, 그때마다 고마워하면 된다는 생각이 드는 마흔세 살의 봄이다.
p.156 잘 부탁합니다!
죽이 잘 맞는 사람이 담당자가 되면 역시 든든하다. 든든하면 파워도 생긴다. 파워에 의지하여 아직도 한참 더 새로운 얘기를 써보고 싶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새의 똥으로 만든 나라라니, 아 물론 매우 작다.차로 30분정도면 나라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둘레나우루라는 세계에서 세 번때로 작은 실존하는 나라.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였다. 과거지만.삽화가 아기자기하게 들어가 쉽게 이해를 돕는다.참, 나우루가 이번 기회로 현명해지길 바란다.또한 무차별적 자본은 언제나 무섭다. 그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