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1. 꿈꾼다, 자란다, 함께 자란다track 2. 힘차게, 꿈을 향해 출발!track 3. 함께, 더 멀리track 4. 괜찮아, 다시 일어나면 돼special track 꿈이 자라 희망이 되다목차에서부터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가득 느껴진다. 오늘도 꿈꾼다. 오래전부터 내가 나에게 부여한 시그니처 같은 말이다.꿈은 커야 하고 꿈은 계속 말해야 하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지만 언젠가는 꼭 이뤄어진다는 나의 확신은 아직도 정확하게 다 맞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하나하나 채워져가는 것은 사실이다.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고 각양각색의 책에 대한 생각과 자기의 이야기를 담은 문예공모 작품집은 책 수십권을 선물받은 기분이 들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른들의 고리타분하고 예쁘게 꾸며진 글이 아니라서 더 좋다. 나태주 선생님이 하신 말씀처럼 이 책에는 사랑, 꿈, 용기를 담고 있다. 사실 이 세 단어가 달라보이지만 사랑을 품은 말이 꿈을 꾸게 하는 용기를 준다 한 문장으로 나는 정리하고 싶다.책에서 여러 친구들의 글이 있지만 나는 유독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있다.'oo의 꿈이 자라는 말' 이 말을 들으면 자기들의 꿈이 자란다고 적어둔 부분을 보고 뭉클해지다 못해 눈물이 줄줄 흘렀다.'너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마.''하고 싶은대로 해''누구와도 비교하지 마. 비교는 어제의 나와 하는거야.'' 울어도 괜찮아.''짜증도 네가 느끼는 소중한 감정이야.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너의 장점이란다.'책에 나와 있는 이런 꿈이 자라는 말을 들은 아이들이 써서 그런지 더 따뜻하고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글모음집이다.나는 어떤 말을 듣고 자랐을까? 나는 어떤 말을 내 아이들에게 해줬을까? 내가 만났던 아이들에게 어떤 말이 기억에 남았을까?"정답은 없어." "지금 틀린게 잘한거야." "매일매일 잘하고 있어"내가 해 준 이 말들을 내가 만났던 아이들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40대 중반에도 여전히 꿈을 꾸며 글을 쓰는 나에게도 꿈이 자라는 말을 계속 해 주기로 다짐한다.책 속 아이의 글 하나를 담는다. 가장 무서운 것아빠는 택배를 옮기는 배달왕가장 무서운 건곧 무너질 것 같은 길엄마는 집안일 청소왕가장 무서운 건 빨래더미와쌓여 있는 먼지전기세랑 물세 가스세내가 진짜로 무서운 건불이 꺼진 방에혼자 있는 거 코로나에 격리되어 홀로 있던 방에서 아이는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렸단다. 그리고 그것이 다짐이 되고 꿈이 된 시.일상의 이야기가 시가 되고 꿈이 되고 이루어지는 그 날이 우리 모두에게 있을 것이라 믿는다.샘터물장구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작성한 글입니다.#꿈이자라는방 #CJ도너스캠프 #꿈키움문예공모 #어린이책추천 #샘터 #샘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