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레시피 - 소소한 일상을 한 뼘 더 행복하게 만드는
TUESDAY 지음, 민경욱 옮김 / 비타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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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을 한 뼘 더 행복하게 만드는 핸드메이드 레시피!

 

 

손으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이다. 핸드메이드는 평범한 일상에 소소한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가치 있는 물건을 소장하게 되는 의미 있는 일이다. 또한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을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남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핸드메이드로 무엇을 만들어 보는 것 자체에서 느껴지는 휴식과 행복감은 직접 해 본 사람만이 알 수가 있다. 내가 직접 만든 것들은 내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마음껏 선택하며 꾸밀 수 있고, 간단한 도구와 재료들을 이용해 창의적인 방법으로 색다른 물건들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평소에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만들어 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만들어 볼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꼭 내 손으로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 보고 싶었고, 책을 통해 유용한 정보와 팁을 얻을 수도 있었다. 직접 손으로 만들 수 없을 거라 생각 했던 물건들도 책을 통해 보니,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같아서 참 신기했다.

 

 

손재주가 좋은 분들 뿐만 아니라, 간단하고 쉽게 생활소품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해드리고 싶다. 한번쯤 책의 도움을 받아서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소품 중에서도 북 커버시트는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생활 소품중 하나이다. 나도 책을 참고해서 생활 속에 필요한 소품들을 만들어 보면 재미도 있을 것 같고,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정신없이 바쁜 일상이지만 시간이 나면 핸드메이드를 즐깁니다. 소소한 작업이지만 일상에 자극을 주어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되고, 창의적인 영감도 얻게 되니까요. 핸드메이드에 푹 빠지면, 단순한 휴식에서는 얻을 수 없는 아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만든 145개의 핸드메이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프로젝트는 쉽고 간단합니다. 평소보다 살짝 더 행복해지거나 모두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 수 있는 것도 아주 많습니다. (p.2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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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면 왜 아픈 걸까
허유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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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면 왜 아픈 걸까? 우리는 왜 이렇게 아픈 연애를 하고 가슴앓이를 해야 하는 걸까?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랑 없이는 살 수가 없다. 사랑 때문에 아프긴 하지만, 아픈 것보다 행복함이 더 많기 때문에 연애를 하는 것이다. 연애를 시작하면 매일이 행복하기만 할 거라고 생각했다. 연애는 항상 설레고,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 찰 것이라고 생각 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연애를 하면 할수록 더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두려움도 느끼게 된다.

 

 

청춘이라면 연애는 누구나 경험해 볼 수 있는 달콤함이다. 달달했던 달콤함은 잠시지만, 우리는 연애를 통해 배우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그리고 내 속에 감춰져 있던 질투와 의심 등 연애를 할 때만 알 수 있는 그런 감정들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삶을 통과해가는 연애라는 과정을 심도 있는 철학과 접목시켜,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좀 더 괜찮은 연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그러므로 지금 연애가 잘 안되고 있다면, 스스로에 대한 진단을 통해 새로운 길과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아프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사랑은 없다. 너와 내가 서로를 잘 맞추어 나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니까 당연히 아픈 것이다.

 

 

요즘은 연애를 되게 쉽게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연애의 상대방이 자주 바뀌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사랑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지금의 청춘들에게 인스턴트식 연애가 아닌 지속적인 연애를 해봐야한다고 감히 조언해주고 싶다. 이를 통해 자신이 한층 사랑에 대한 성숙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책을 읽은 후 나의 연애방식은 어떠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연애에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나만의 욕심으로 상대를 구속하려든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욕심이다. 상대방을 좋아한다면 상대를 바꾸려 들지 말고, 그 자체로 바라봐줄 수 있는 이해심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연애는 노력이라는 뒷받침이 있어야 되는 필요충분관계인 것이다.

 

 

'이렇게 아플 줄 알았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걸.' 마음이 밑도 끝도 없는 암흑 속을 헤맬 때는 그런 생각들 하잖아요. ‘차라리 만나지 않았다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런데,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인생을 택하는 편이 더 낫지 않나요. 참고 억누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안전한 삶보다, 사랑하고 아파하고 그렇게 다시 사람을 느끼고 알아가는, 그런 인생이요. (p.372)

 

 

그저 혼자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나란함이 아니라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짜릿하게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 연애 아닐까요? 연애는 다른 사람과는 쉽게 나눌 수 없는 나의 가장 내밀한 부분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함께’거든요. (p.59)

 

연애도 그래요. 여러 번 한다고 좋은 게 안 좋아지고 슬픈 게 안 슬퍼지나요?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정말로 쿨한 사람은 없고 다들 쿨한 척하는 것 같다고요. 우리는 왜 특별할 것 없는 우리의 삶에 ‘생일’이나 ‘연애’처럼 특별한 이름을 달고 찾아오는 이벤트를 반기기는커녕 오히려 덤덤해지려고, 나아가 무시하려 할까요. (p.77)

 

연애는 불완전한 세계에서 살고 있는 반쪽자리들이에요. 그러니 ‘내 마음은 여기까지이니 더 이상은 침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선을 긋는 행동은 어른스럽지도 않고, 사람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아니지요. 연애가 매끈하기만 할 수는 없어요. 너와 내가 잘나서 연애하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나의 부족함이 서로를 끌어당기는 매력이 되는 셈이니까요. 연애는 내게 만족을 줄 뿐만 아니라, 너와 나의 결핍이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지를 비추는 거울이기도 해요. (p.92)

 

연애도 마찬가지예요. 힘들고 괴롭고 쓸쓸하고 서러울 때 누구든 나를 제일 우선으로 하는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럴 때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연애를 떠올리는 것 같아요. 우리가 본능적으로 알고 있고, 사회적으로 배운 가장 빠르고 가까운 자기 위로법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거든요. (p.102)

 

그러니 자세히 오래 볼 정도로 마음의 빈틈을 조금 만들어주세요. 당신과 연인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사랑인지 아닌지 당신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 바라보고 음미할 수 있는 만큼의 빈틈을 만드세요.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과 관계에 대한 지독한 불신으로 가득 찬 마음에 살짝 틈을 만들 수 있을 만큼, 딱 그만큼만 자기 스스로를 조금만 돌보아주세요. (p.359)

 

기억하세요, 사랑은 움직이는 거예요. 마음이 옮겨가고 떠나 당신이 홀로 남겨진다는 의미로 움직인다는 말이 아니라, 계속해서 점을 찍어야 사랑이 꺼지지 않는다는 뜻에서 그래요. 숨을 쉬어야만 삶이 이어지듯이, 사랑은 계속 관계를 맺으면서 이어지고 넓어지고 깊어지며 탄탄해져요. (p.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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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옷을 잘 입는 남자가 일도 잘할까 - 패셔니스타로 만드는 56가지 현실적인 조언
마사치카 준코 지음, 황세정 옮김 / 도어즈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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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옷을 잘 입는 사람이 일도 잘하는 걸까? 우리나라 옛말에 “옷이 날개다.” 라는 말이 있다. 옷을 잘 차려입으면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동까지도 변하게 된다. 그만큼 옷은 사람의 행동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되어 줄 수 있다. 옷은 상황에 따라 그리고 격식에 맞춰 옷차림의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옷만 잘 갖춰 입는다면 그 모습이 자신의 행동으로 고스란히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이 일 또한 잘 하게 되는 것이다.

 

 

당신이 10년 후 되고 싶은 사람처럼 입어라!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이 당신의 인생을 결정한다. 지금까지 옷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일수록 큰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성과도 빠르게 나타난다. 당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한순간에 바뀌게 될 것이다. (p.14)

 

 

옷을 잘 입는 사람은 뭔가 다르다!

* 옷을 잘 입는 남성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옷의 힘’을 빌린다.

* 아무 옷이나 대충 입는 사람은 인생 또한 대충 살게 된다. 옷과 타협한다는 것은 의욕이 없는 생활을 한다는 증거다. ‘대충 입고 나가지 뭐.’라는 생각으로 옷을 입는다면 결코 자신을 끌어올릴 수 없다.

* 자기 만족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자신을 꾸미는 사람은 동경의 대상이 되며,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옷을 잘 입는 남성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꾸미며 이상적인 존재가 되려고 노력한다.

* 옷을 잘 입는 남성은 슈트에 솔질을 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 옷을 잘 입는 남성은 넥타이의 매듭으로 자신의 능력을 표현한다. 넥타이의 매듭은 비즈니스맨에게 중요한 체크 포인트다. 중요한 것은 체형이 아니라 마음가짐이다.

* 감각 있는 남성은 안경으로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 감각 있는 남성은 가방으로 자신의 사회적 신분을 드러낸다.

* 옷을 잘 입는 남성은 옷을 정리하면서 마음을 가다듬는다.

 

이 책에는 남성 의류 매장 가이드 및 직급별 남성 의류숍 리스트 그리고 패션리더의 의류 손질 방법들을 참고할 수 있도록 수록해 놓았다. 또한 구두 관리방법과 자신에게 어울리는 비즈니스 슈트를 고르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살펴 볼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갖춰 입어야하는 남성들의 옷매무새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되어있고,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기본 상식을 조언 해주는 입문서라고 할 수 있겠다. 패션에 무지한 남성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으로, 쉽게 옷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패션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성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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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힘
에릭 M. 우슬러너 지음, 박수철 옮김 / 오늘의책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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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깨지지 않는 영속적 가치인 신뢰에 대한 명쾌한 분석!

 

 

신뢰가 중요한 까닭은 그것이 도덕적 가치이기 때문이다. 신뢰는 단지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게 아닌 하나의 가치이며, 신뢰의 결과가 시민참여의 결과보다 훨씬 심오하다. 신뢰는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고 신뢰를 밑바탕으로 모든 관계가 형성된다.

 

 

이 책의 목차에서는 신뢰와 행복한 삶, 전략적 신뢰와 도덕적 신뢰, 신뢰 측정하기, 신뢰의 뿌리, 신뢰와 경험, 신뢰의 안정성과 변화, 신뢰와 그 결과, 신뢰와 민주주의적 기질 등으로 구성 되어있다. 이렇게 신뢰와 관련된 여러 영역으로 신뢰를 정의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시간에 걸친 작업의 결과물로서 기존 내 연구주제에서 비껴나간 우회로이자 사고의 진화를 대변한다. 오랜 기간 연구한 신뢰에 대한 결과물을 기록한 이 책은 학문적인 논문이다.

 

 

책을 읽는 내내 신뢰의 힘이라는 주제가 이렇게 심오한 결과물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그리고 사실 내가 읽기에 매우 어려웠다. 그만큼 신뢰에 대한 무게감을 실은 듯 했다. 가볍게만 생각 했던 신뢰를 학문적으로 서술해서 읽어보니 여러 가지 복잡한 영역의 부분들이 많았고, 굉장히 다양한 분야와 접목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뢰는 쉽게 깨지지 않는 영속적인 가치이다. 신뢰는 개인적 경험이나 사회활동을 통해서 의존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흔히 알고 있듯이 실망시키면 쉽게 깨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흘러도 크게 변하지 않는 영속적인 가치이다. 그리고 저절로 획득할 수 없고 배워야 한다. 부모로부터 배워 나가기 시작하는 이런 신뢰는 윌 모두를 하나의 공동체로 엮어주는 고리이다.

 

신뢰는 소중하다. 타인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대해 다각적인 관점을 갖는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그것은 공적인 문제를 둘러싼 의견이 서로 다른 사름들 간에 공통점을 찾을 때도 보탬이 된다. (p.304)

 

신뢰가 중요한 이유

타인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품고 있는 공통의 문화에 대한 신념은 거기에 순응라하는 최후의 통첩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공통의 인식을 지닌 동시에 다양성을 존중한다. 다른 사람을 믿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주류문화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을 의심할 가능성이 훨씬 더 낮다.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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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구시 한국경제 - 통념을 허무는 10가지 진단과 해법
강신욱 외 지음, 원승연 엮음, 이건범 기획 / 생각의힘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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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구시란 사실에 토대를 두어 진리를 탐구하는 일. 공리공론을 떠나서 정확한 고증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적·객관적 학문 태도를 이른 것으로, 중국 청나라 고증학의 학문 태도에서 볼 수 있다. 조선 시대 실학파의 학문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책에서는 10가지의 문제점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통념을 허무는 10가지 진단과 해법

1.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2.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미래

3. 북한이라는 이웃과 함께 사는 법

4. 우리 사회의 소득은 왜 불평등해졌는가?

5. 우리 사회의 일자리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6. 청년 실업 문제의 해법 찾기

7. 사교육에 갇힌 한국 교육

8. 베이비부머의 부동산 출구 전략

9. 사회간접자본 투자, 어떻게 볼 것인가?

10. 원전 문제 해결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이이제이’ 전략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실업문제의 해법 찾기를 중점적으로 읽어보았다.

 

 

청년 실업자 100만 명 시대

한국의 젊은이들은 교육 기간만 따지만 세계 최고 수준이다. 긴 시간 동안 취업 준비에 몰두해도 막상 괜찮은 일자리를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이다. 청년실업은 경제 문제를 넘어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을 앗아간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이다. 한국 사회에서 복지 수요는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사회 서비스업의 일자리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다.

 

문제는 늘어나는 일자리가 대부분 안 좋은 일자리라는 데에 있다. 청년들이 취직을 하더라도 얼마 안 가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해서’, ‘보수가 낮아서’, ‘근로환경이 열악해서’ 등등의 이유로 대부분 이직하는 직장이 바로 사회 서비스업종이다.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산업을 키운다고 해서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 것이다.

 

첫 번째 해법, 나쁜 일자리를 괜찮은 일자리로 바꾸기.

우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해야한다. 최저임금을 높이고 근로 시간을 줄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국제기구의 정책 제안 가운데 당면 대책으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노동시장의 차별과 격차를 줄이면 괜찮은 일자리,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별과 격차를 줄여 일자리의 질을 개선라면, 고용율과 노동 소득 분배율이 개선되고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 청년들이 기피하는 일자리인 중소기업을 괜찮은 일자리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두 번째 해법, 상생과 협력의 기업 생태계 만들기

재벌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부잠을 전가하고 ‘나 홀로 성장’을 추구하는 약육강식의 기업 생태계가 바뀌어야 한다. 중소기업에 적정 수준의 납품 단가가 보장되도록 공정거래법상의 담합 금지 규정에 예외를 인정하고 협동조합에 납품 단가 조정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사이의 이익 배분 제도를 개선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현실에 적용시킬 수 있는 대책이 시급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청년의 한 사람으로써 우리나라의 청년실업문제를 가장 가깝게 느끼고 있다. 하루빨리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지만, 청년이 스스로 해결책을 강구해 나가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힘든 현실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올바른 정신을 갖고 있는 청년이야말로, 문제점의 해결 대상이 아닌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청년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의 대안을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이해하여, 대책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해법이 실질적으로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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