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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 숲 ㅣ Dear 그림책
조원희 지음 / 사계절 / 2022년 5월
평점 :
사계절 서평단에 당첨되어 그림책을 제공받고 작성합니다.
표지 1컷에 내지 3컷만 올리라고하는데
아, 자랑하고 싶은 장면이 엄청 많습니다!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숲> <근육아저씨와 뚱보아줌마 호수>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호수> 를 찾아서 읽어보았습니다.
근육 아저씨가 새 알을 구할려고 하다가 나뭇가지가 뿌려지고 호수에 떨어졌는데
그 멋진 근육아저씨는 수영을 못합니다.
뚱보 아줌마는 아주 능숙하게 수영을 해서 근육 아저씨를 업고 나오지요.
뚱보 아줌마는 호수위에 누워서 수달과 다른 동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었어요.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숲>은
속표지가 아저씨와 아줌마의 앞모습입니다.
호수편에서는 두분의 뒷모습이 나왔었죠.
왜 여기서는 앞모습일까요?
숲편에서 면지는 날아가는 새들이 있습니다.
그 새들이 날아가서 근육 아저씨의 멋진 근육위에 앉아요.
아저씨의 취미는 새 무등 태워주기.
네, 책 표지에 있던 아저씨입니다.
두 팔을 올려서 멋진 근육을 보여주고 계신것이 아니라
새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었어요.
처음에 책 표지를 봤을때와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처음에 책 표지를 봤을때는 근육을 잘난채하는 아저씨로 보였는데^^
이런 배려가 있다니!
근육 아저씨는 다친 새도 고쳐줍니다.
저 섬세한 근육으로!
그리고 멋진 근육의 팔로 다친 새가 날아갈수 있도록 재활치료도 합니다.
이 장면에서 옛이야기 <흥부와 놀부>가 떠올랐어요.
어쩜 흥부도 다친 새를 이렇게 재활치료를 해줘서 날려보내지 않았을까요?
숲에는 다친 새들이 붕대를 감고 날고 있습니다.
그때 뚱보 아줌마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아줌마는 개미를 밟을까봐 아주 조심조심 걷고 있어요.
그런데, 책 앞부분에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는 굉장히 크고 무섭게 생겼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 큰 덩치의 뚱보 아줌마가 아주 작은 점같은 개미를 밟지 않을려고 걷다보니
뒤뚱뒤뚱 위험하게 걸어요.
거기다가 아줌마는 개미들이 다 지나갈때까지 기다립니다.
서서 기다리다가 다리가 아픈지
다음장에서는 땅에 엎드려서 지나가는 개미를 보면서 기다립니다.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아줌마는 잠이 듭니다.
이런!
다친 새가 보고 얼릉 날라갑니다.
"뚱보 아줌마가 또 땅바닥에서 잠들었어요."
근육 아저씨는 멋진 근육을 흔들면서 달려옵니다.
그런데
근육 아저씨보다 먼저 온 이들이 있으니!
개미들이 가져오는 것은 나뭇잎.
이 나뭇잎을 왜 가져가는 걸까요?
호수편에서는 아줌마가 아저씨를 업고 갔었는데
숲편에서는아저씨가 아줌마를 업고 갑니다.
그들이 가는 길 위에 나뭇잎이 하나씩 하나씩 떨어져 있습니다.
호수편에서는 아저씨가 알을 둥지에 넣어주는 장면으로 끝났는데
숲편에서는 어떤 장면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끝날까요?
이 장면을 보여주면 스포라서 생략합니다.
그런데
이 장면을 보면서, 뚱보아줌마의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풋!
그런데 다시 볼수록 뚱보 아줌마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아주 작은 개미의 생명도 소중하게 여기는 아름다운 뚱보 아줌마!
아름다움은 외모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말하는것을 말할려고는 것일까요?
평소에 만나기가 어려운 조원희 작가님.
작가님의 이야기가 듣고 싶네요!
책 뒷표지에는 아저씨와 아줌마가 두 손을 잡고 걸어갑니다.
두 사람 주위에 새들이 날아다닙니다.
아저씨가 돌봐주던 새들입니다. 새들의 날개가 회복된것 같습니다.
근육 아저씨가 멋진 근육으로 섬세한 돌봄을 해서 건강을 회복한 새들입니다.
이들은 이렇게 행복하게 살것 같습니다.
아마도 3편이 나올것 같습니다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