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나나 농장의 휴식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0
선자은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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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 출판사로부터 책을 선물 받고 작성합니다.
뭐든 설렁설렁 잘 할려고 하지 않는 아이
같은 모둠되기 꺼리는 아이
친한 친구가 없는 아이
이 아이가 게임 '플나나 농장의 휴식'에서는 마음에 맞는 친구를 만나서
책도 읽고 독서 모임에 참여하고
열심히 일하고 지낸다.
물론 플라라 농장의 휴식 게임안에서.

게임안에서는 친밀도, 호감도가 숫자로 나오는데
현실에서도 이렇게 숫자로 나오면 학생들이 잘 할려나..살짝 생각했다^^

달그네가 게임 친구를 현실에서 만나지 마라고 할때
난 달그네를 의심했다. 달그네는 마치 지비가 만나자고 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니!

플나나 농장의 휴식 게임을 삭제할 줄 알았는데, 삭제하지 않고 더 재미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말에 깊은 생각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미소가 지어졌다. 새롭게 좋게 발전시킬려고 하는 욕구가 있는 아이들. 그래서 이 세상은 살만하고 기대할만 하다^^


나의 한 문장
'진짜 꽃도 아닌데 향기가 나는 것 같았다.'p.50

아이의 기록

나는 이 책을 보고 게임친구를 함부로 믿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나도 게임을 하며 친해진 게임친구가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나의 신상을 알 수 있는 말을 해서는 안 되겠다. 

나연이가 플나나 농장을 진정한 휴식을 하게 하는 게임이 되게 만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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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왕 책가방 속 그림책
한걸음 지음 / 계수나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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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지에는 '개굴' 글자가 '개굴개굴'거리면서 요란스럽게 써 있어요. '개굴'글자 위에는 파리 세 마리가 커다란 입을 벌리면서 깔깔 웃고 있어요. 속제목이 있는 곳에는 오리들이 얼어버린 개구리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보고있지요.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책은 열심히 혀 내밀기를 하고 있는 개구리들이 왼쪽에 있고 오른쪽에는 앞 다리를 옆으로 펴서 새 날개처럼 펼럭이는 개구리가 있어요. 주변에 있는 개구리들은 왜 저렇게 하고 있는지 이상하게 봅니다. 이 개구리는 머릿속으로 독수리를 생각하며 날개짓을 하고 있지요. 이 개구리 이름은 포포입니다.

포포는 다른 동물들 흉내 내는것을 좋아합니다. 뱀처럼 스르륵 움직이기 연습을 하다가 나무에서 쿵 떨어지고, 독수리처럼 날려고 하다가 바닥에 퍽 떨어집니다. 실패입니다. 포포는 원숭이처럼 매달릴려고 하다가 철퍼덕. 또 실패합니다.포포는 포기하지 않고 호랑이처럼, 게처럼, 악어처럼 하지만 매번 실패합니다. 포포는 점점 지쳐갑니다. 주변 개구리들은 "개구리가 개구리 다워야지!" 하면서 수근거립니다.

포포 엄마는 화가 나서 포포를 파리잡기 훈련소에 넣어버립니다. 포포는 다른 개구리처럼 열심히 훈련을 받습니다. 개구리들은 하나의 몸처럼 움직입니다. 훈련이 끝난 포포와 개구리들은 파리 사냥을 나왔습니다. 파리들은 개구리들을 약올립니다.개구리들이 혀를 최대한 빼도 파리를 잡지 못합니다. 그때었습니다.포포가 호랑이처럼 뛰고 원숭이처럼 하늘 높이 매달리고 뱀처럼스르륵 움직이고 독수리처럼 날아 올랐습니다.착! 포포가 파리를 잡았습니다. 와우~ 뒷면지에는 '개굴'글자가 '개굴'거리고 세 마리 파리가 덜덜 떨고 있습니다. ㅎㅎ


사통11기 후기 작성후 출판사에서 그림책을 선물 받고 작성합니다


이 그림책의 특징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재미있게 진행되는 점이다. 매번 실패하는 포포를 보면서 도전은 너무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하는 모습이 먼저 보여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도전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포 엄마 개구리를 보면서 어쩜 엄마들은 다 똑같은지, 에후~

저는 훈련장에서 모든 개구리가 보여주는 획일적인 모습이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교육이란 테두리를 씌우고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요리저리 피하면서 놀리는 파리들이 처음에는 얍밉게 보였는데, 그런 파리가 있어서 포포가 다른 시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그림책은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도전은 재미있고 신난다고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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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그림책
벤야민 고트발트 지음, 윤혜정 옮김 / 초록귤(우리학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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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는데, 소리가 들린다? 이상한데! 볼수록 소리가 들린다. 정말로!이 그림책은 글씨가 없지만
보는 아이마다 다른 소리를 내서 읽을 것 같다.
아이의 나이에 따라 다르고, 사는 나라에 따라 다르고...
한번 해 보면 완전 신기할 듯하다.

어떤 소리가 날지 나는 상상할 수 없는 장면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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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학교 그림책이 참 좋아 101
허아성 지음 / 책읽는곰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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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학교에 들어가는 아는 동생에게 "고생문이 열렸군만!"하는 초등학교 선배님.

아이들이 상상하는 학교가 나옵니다.

마치 꿈의 학교 같지만, 어쩌면 언젠가는 이런 학교에서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 만끽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는 공부잘하는 친구들만 칭찬 받는것이 속상한 우주는 

우주는 골고루 먹기 수업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자기가 듣고 싶은 수업으로 듣고

상도 아낌없이, "다른 애들보다 잘해서가 아니라, 저마다 잘하는 일로 상을 받는 거지!"


저는 이 문장에 끌렀어요.

"다른 애들보다 잘해서가 아니라, 저마다 잘하는 일로 상을 받는 거지!"

우주의 말을 듣고 어린 유안이는 난 뭘 잘할까 고민을 해요.

이것이 진로 탐색^^


마무리는 회사에 가기 싫다는 엄마에게

"엄마는 회사가 어떤 곳이면 좋겠어?"라고 질문하고

어른들은 끊임없이 자신이 바라는 회사를 말하면서 깊은 밤으로 갑니다.

ㅎㅎ

마치 책 읽어주는 엄마 목소리를 잘 듣고 있던 아이가 엄마에게 질문하는 듯 마무리.

작가님의 아이디어 짱!



#제이그림책포럼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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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 빈곤과 청소년, 10년의 기록
강지나 지음 / 돌베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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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래를 생각하면 두렵지만 견디는 삶을 살고 있는 소희
2.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바른 청년 영성
3.슈퍼 긍정의 에너지 지현
4.우울한 청춘의 그늘에 있는 연우
5.빈곤의 늪에 빠진 수정
6.질풍노도를 지나고 있는 현석
7.돈이 없으면 불안해서 사업가를 꿈꾸는 우빈
8.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운 혜주
이렇게 8명의 이야기다.


청소년에 만나서 10여년동안 만남과 소식을 주고 받으면서 가난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그들은 어떻게 이겨 내고 있는지 기록한 글이다. 읽다보면 안타깝고 미안하다. 가난은 임금님도 구제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지만, 이겨낼려고 바둥거리고 있는 이들에게 왜이리도 세상은 냉정한지 모르겠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가난해도 충분히 화목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p.109)하는 영성,
취약한 가족 구조에 의존적인 엄마로 인해서 빈곤의 늪에 빠진 수정이가 생각난다.

소희처럼 가난하면 관계 맺기가 어렵고 교육과 돌봄의 공백이 생긴다. 결국 빈곤은 '역량 박탈'을 가져온다. 소희는 견디는 삶을 살고 있다지만 그 삶이 언제까지 가능할까. 그에 비해 빈곤의 상황을 인정하고 전략적으로 자원을 활용한 지현이 대조된다.

나는 국민학교6학년때 집에 불이 나서 다 타버렸다. 그때 학교에서는 불우이웃 돕기를 해서 도와주었다. 그런데, 나는 도움을 받는 것이 싫었다. 자존심이 상했다. 이에 비해 '지현네 가족은 정말 영리하고 지혜롭게 도움을 요청해왔다. 일단 '나'라는 개인의 존재와 가난한 상황을 분리해서 '나'의 사회적 정체감에 훼손을 주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했고 도움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호소했다'(p.95)


'성공적으로 빈곤을 극복한 청년들은 이런 교육체계 안에서 성찰하는 힘을 기르고 자신의 가치체계를 만들어냈다. 성찰하는 힘의 중요성에 대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그들은 자신의 시각과 신념을 구축했다. (중략) 그들은 생존을 넘어 사회적 존재로서의 나를 인식하면서 성찰하는 힘을 길러왔을 것이다.'(p.98)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청소년 범죄를 바라보는 나의 시각을 점검했다. ' 교정 시스템은 부실하면서 청소년 범죄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매우 과정되어 있다p.190

우리 청소년들은 좌충우돌하며 성장하고 변화한다. 모든 성장과 변화가 성공적이고 찬란하진 않기 때문에 한때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는 충분히 줘야 한다. 아직 가능성이 풍부하고 변화할 여지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포옹적이고 너그러운 태도를 갖는 것은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공동체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미덕이다. p.192


돌베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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